피피 섬 여행기..읽기싫음 말구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피피 섬 여행기..읽기싫음 말구

흠팔이 1 2484
어디서 부터 이야기를 풀어갈지 막막하군요...하지만..저도 이곳에서 도움을 얻어
갔으니까 넘들에게도 도움을 주어야 할것 같군요...
제가 태국의 그많은 섬중 피피를 선택한것은 그놈의 비치라는 영화 때문이었습니다.
그영화를 보았을때 정말 저런 지상낙원이 존재 할까라는 의문을 가지고..이곳저곳
뒤져본 결과 태국의 피피 마야만 베이(?)라는 것을 알고 무작정 찾아 갔습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지만. 피피갈려면 만남의 광장의 조인트 티켓을 구입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푸켓 까지 vip버스 값이 대략 750바트에 비하면 조인트 티켓
650이면 무쟈게 싼겁니다. 물론 배값도 포함되어 있으니까...
저는 조인트 티켓을 구입하여 끄라비에서 배타고 들어갔습니다.
주의 할것은 끄라비 여행사 앞에 내려주는데.그곳에서 피피에서 나오는 배편 티켓을
판매합니다. 피피섬안에서 사는것 보다 100바트 더비쌉니다.
저는 헬로태국에 300바트라고 써있어서.. 이정도 가격이면 책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구입했지만 피피섬안에서 200바트에 판매하는것을 보고 당혹스러웠습니다.
배는 좋습니다....ㅎㅎ
이렇게 해서 피피섬에 도착하면...제일먼저 눈에 띄는것이 선창장 주변의 물고기 모습이더군요.. 선착장이 원래 더러운게 사실인데 이곳은 정말 탄성이 나올만큼 깨끗합니다...그리곤 정면에서 왼쪽으로는 히포다이빙샵이 보이고 그주변에 비자다이빙숍이
보입니다. 히포는 주로 일일체험다이빙을 전문으로 하고 비자에서는 오픈 자격증을
전문으로 하더군요...푸컷에서 알게된 분들에 이야기를 들어보면 모스키토가 무지
좋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자격증 딸려면 모스키토로 가시길......전 모스키토 샵이 어딘지 몰라 그냥 비자에서 했습니다. 나의 강사 케이....정말 친절하고 착하더군요...
수영 테스트 할때는 좀 엄격했지만. 그날 팔다리에 알베겨서 죽는줄알았습니다.
에고 ...삼천포당....

하여간 그렇게 피피섬에 들어오면 상당히 작다는 느낌이 듭니다...
책을 보면 지도가 커서 섬도 클줄알았는데...엄청 작더만요..그만큼 지도가 섬세하다는것이 겠지요....숙박비 정말 비쌉니다..저야 비자의 자매 업소인 오키드에서
지냈지만 시설을 별로 입니다. 하지만 비자에서 반값에 숙박할수 있더군요..
싼맛에...후후...하지만 추천은 아님니다...

일단 요트를 타고 바다로 나갔습니다. 카르스트지형의 높은 절벽...엄청 죽임....
좀더 바다로 나가면 정말 비치의 영화의 배경이 었던 마야만 베이가 있더군요...

그곳이 관광지가 되어서 인지 수많은 요트들이 정박해져있고..많은 관광객들이
그곳에서 점심먹고...또 스노쿨링하고...좀 지저분해졌습니다. 아쉽더군요....

하여간 저는 그곳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했습니다. 수심15M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바다 밑의 광경 정말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정말 퀴즈탐험신비의 세계 에서만
보던 바다 밑의 광경이야 말로..흑흑...1회용 수중카메라를 못산게 한이 되더라구요.

자크라 상어가 바닥에 떡하니 있더군요...희색등에 검은 점박이 물고기...전그냥..
큰물고기인줄만 알았더니 후후 상어라는군요...저는 가까이 가서 만저보고 싶었지만.
저의 강사 케이는 안되다고 하더군요....상어인줄 모랐기에 다행이었지...

하여간 거대한 산호초를 인어처럼 휘졌고 다녔습니다....
정말 잊지못할 피피입니다..

환상의 섬이라는 칭호가 붙을 만한 정말 아름다운 섬입니다..
뷰포인터도 잊지 말길 바라면서...저는 이만....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이메일 날려주세요..아는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Comments
*^^* 1970.01.01 09:00  
요즘 가격이 많이 내렸습니다. 롱비치에서 쉬는것도 좋던데요..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