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가족자유여행(3일차-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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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가족자유여행(3일차-방콕)

밍기뉴2 15 1562

오늘일정

 

오전은 왕궁,왓포방문

오후는 짜뚜짝(오늘은 토요일임)이었으나 왕궁 관광은 원래 힘든일정이므로 씨암스쿼어 원 가서 솜분시푸드에서 맛난거 먹음.

 

우리 방콕에서의 호텔은 빠뚜남앞에 있는 버클리 프라투남...위치가 좋아 그곳으로 선정했음.

빠뚜남 시장도 가깝고 여기저기 이동하기도 편함.

당초 여행출발전엔 카오산들려서 가려고 준비도 했었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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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근처 빠뚜남 선착장에서 쌘쌥운하버스 타고 판파까지 가서 도보로 카오산횡단, 짜오프라야강 수상버스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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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은 타창 정류장하차,

왓포는 타티엔 정류장하차 하려고 했으나,

 

쌘샙운하버스타고 판파까지 이동후 툭툭타고 왕궁으로 바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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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여자어린이가 타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으나 그렇게 어렵지 않았음.

빠뚜남 정류장이 갈아타는 정류장이라 배가 바로 출발하지 않고 잠깐 대기하고있었음.

마침 사람이 없는 배라 편하게 탔고 잠시 대기하고 있다가 다른배가 사람들은 엄청 내려주더니 그 사람들중 반이상이 우리배를 타러 옴.

환승하는거였음.

요금은 배타면 알아서 걷으러옴. 대충 얼마겠지 하고 20바트 주었더니 그냥 저 표 두장줌.

운하버스의 강물은 생활하수라 물이 더럽다고 하여 옆에 가림막을 꼭 잡아줘야 한다길래....

배에 물도 별로 튀지도 않았고...가림막 들고 있기도 힘들지 않았음.

사전입수정보랑 달랐음. 물론 개인차이겠지만....

아무튼 교통체증없이 금방 판파까지 도착.

배에서 내리고 사람들 나가는대로 따라나가니 툭툭있음.

걸어가려했더니 너무 더움. 툭툭이가 200밧 달라길래 그냥 탐.

 

왕궁밖은 옷 빌려준다고 돈 내라고 하는데...그냥 왕궁 들어가서 오른쪽에 보면 보증금 받고 옷 빌려주는데 있음.

거기 탈의실에 에어컨나옴. ㅋ  우리는 미리 바지 준비해서 거기가서 옷만 갈아입고 나옴.

왕궁은 사람구경, 땡볕고생임...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거기 한바퀴 돌고나오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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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별로 안나오게 하면서 찍은 사진이 저정도임.

 

와이프의 의견이 너무 강력하여 왓포를 구경하러 향함, 누워있는 불상을 꼭 봐야겠다고 함.

왔포까지 걸어가기 힘듬, 더움.

짜오프라야강 수상버스를 타면 금방간다.

타짱에서 타티엔까지 한정거장...

왕궁 가까이있는 타창 선착장가면 삐끼들이 유람수상버스 타라고 호객한다.

우리는 표를 끊고 버스를 타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어디서 어떻게 타는지 정확한 사전정보가 없어서.......

타창 정류장 갔더니 어떻게 타는지 몰라서 헤맴...

결론은 수상버스는 모두 우선 탑승한다음에 돈을 낸다.

그냥 선착장 제일 안쪽까지 간다..,배 서는곳까지...사람 많아도 그냥 간다.

배 기다린다. 오렌지색 깃발 달린배...(다른 배도 간다는데..급행은 타티엔에 안서고 정류장 전부서는 배도 있다는데...그냥 오렌지 먼저왔길래 탔다. 성인두면 24바트)

 

왓포는 복장제한 없다.(나시는 안되는것 같음, 댓글보세요)

그냥 들어가서 표사면 생수 교환권도 준다..대충 구경하다보면 생수 쌓아논곳 있다..가서 왓포 입장권에 붙여져 있는 생수교환권 주면 시원한 물 준다.

누워있는 와불보고 힘들게 씨암으로 온다.

 

 

참고로 원래 팁싸마이라고 팟타이 맛있는 집에 가려고 준비했었는데 못갔다. 쌘쌥운하버스 판파정류장과 가깝다.

여기 지도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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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암근처로 가서 맛있는걸 먹는다. 이동은???

왕궁근처에서 씨암으로의 가장편한 이동수단은.....

수상버스타고 사톤역까지 내려오면 바로 BTS사판탁신역을 이용해서 갈수있다.

 

먹을것은 미리 알고가자...

알고가면 더 맛있는 더 즐거운 여행이 된다.

입짧은 와이프가 좋았다고 말한

뿌팟퐁커리, 스팀라이스(하얀밥-우리가 늘 먹는밥), 모닝글로리, 그리고 까오팟(볶음밥)

 

그리고 한번씩 먹어본 얌운센, 쏨땀등 대표적인 음식들,,,이것들은 내가 좋아함

아무튼 씨암주변에서 밥먹고 망고탱고갔다가 (망고탱고는 1인당 1 메뉴 시켜야함)

택시타고 호텔로 왔음.

어린딸에게 또 뚜벅이를 강요하고 싶지 않았음.

트래픽잼이라 기사가 200밧 달라는데...그랩택시나 다른 택시 타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타고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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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에서 저렇게 항아리같은곳에 동전을 하나씩 넣는곳이 있는데...

돈주고 동전바꿔서 넣는것임.

저거 하다가 소매치기 당하는일 많다고 해서..난 지켜보기만 하고 사진만 찍음.

 

다음은 뿌팟퐁커리와 모닝글로리 사진

하얀밥 꼭 시켜야함,,,같이 먹여야 제맛..

망고는 망고탱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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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마켓에서 망고 깍아먹으려고 샀다.

가격이 비싼걸???? 세덩어리에 만원꼴인데...

그렇다, 맛있는 과일은 태국에서도 비싸다,,단지 한국과 비교했을떄 단지 조금 더 쌀뿐...

다른 망고는 싼데...이건 비싸다...

점원이 남똑마이 남똑마이 계속 그러더라..."맛있어",,그말인줄 알았는데...한국와서야 알았다..

남똑마이는 망고 품종이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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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푸켓으로 이동한다.

혹시몰라 누룽지와 된장국, 미역국, 종이컵을 가지고왓다..빈틈없는 와이프 ㅋㅋ

방콕에서의 호텔은 조식신청을 하지않았다. 바로 주변에 아침에 여는 식당들이 많을것 같아서...

(푸켓에 가보니 푸켓도 아침에 여는 식당들 꽤 있더라...물론 빠통에서만...)

널리고 널린 세븐일레븐에서 산 컵라면과 누룽지, 된장국으로 그 다음날 아침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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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Comments
망토오빠 2016.08.05 13:26  
상세한 후기 너무 감사드립니다.
여행 정보에 도움 되는 글입니다^^ 추천 쾅!
밍기뉴2 2016.08.05 14:10  
감사해요.....^^
왓포 복장제한 있음..기억이 다시 남..와불 보러 들어갈려고 신발벗고 신발주머니에 넣으려는데 거기서 가운같은거 빌려줌. 아마 나시입어서 그런것 같음. 반바지 문제가 아니라 나시가 문제인것 같음. 딸은 아무 제재가 없었지만 나시입은 와이프에게는 가운 입으라고 와불입구 앞에 있는 아줌마가 던져줌.ㅋ
히리리리히 2016.08.06 14:06  
좋은글 감사합니다!
sooccung 2016.08.06 18:02  
뿌팟뽕커리가 글케 맛있다던데 얼른 먹어보고싶네요ㅠㅠㅠㅠ
푸우영 2016.08.08 02:37  
추억이. 새록새록
왕궁 진짜더워요!
왕궁앞 써브외이. 에서. 단체관광객 구경 한참 했어요
덴드 2016.08.08 21:54  
글 재밌어요 ㅋㅋ 저희 딸도 7살인데... 왕궁 데려 갈려구요..많이 더운가바요 ㅠ
미미르2016 2016.08.09 13:19  
왕궁가면 저는 혼이 나감... 그래서 왓 포를 가지 못하죠... ;;;;;;
여기저기다녀 2016.08.09 14:00  
후기 너무 좋은데요^^ 저도 가족들과 가봐야겠네요~
고베인 2016.08.12 15:41  
기행기가 촘촘하게 구성되어 읽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저도 썬쎕운하 버스타고 판파까지 같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얌냠냠얌 2016.08.12 20:42  
왕궁은 꼭 가고싶은데 덥고 힘든 걸 감안하고 가야겠어요 ㅎㅎ 가족을 사랑하는 따뜻한 시선이 느껴져서 더 좋네요^^
북항 2016.08.13 12:13  
저도 왕궁과 왓포 가고는 싶은데 너무 덥고  걷는게 힘들다해서 고민중에요..
다만코 2016.08.15 09:47  
음식 사진보니 얼릉가고싶어요 왕궁이랑 왓포두가야하는데 더워서어떨지 걱정도되네요 좋은글잘봤습니다
mikh 2016.08.16 08:10  
후기 잘보고있습니다ㅡ ^^
시아지 2016.08.17 20:38  
왕궁과 왓포 뿐 아니라 두싯까지 넘어가서 아난다와 비만멕도 보려는데
글을 보니 너무 덥고 힘들 것 같아 걱정이네요ㅜㅜ
밍기뉴2 2016.08.24 17:33  
왕궁에 대해 미리 공부좀 하고 가면 흥미유발로 더위를 좀 잊을수있지 않을까요? ^^ 저는 그렇지 못해서 한번씩 휙휙 보고 나왔어요. 아침에 오픈시간에 맞춰 가세요..그게 최선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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