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롱넥마을 일일 투어 하는날~~
8시 30분..픽업시간 맞춰나갔다. 근데 이놈의 픽업차들은 항상 늦는다..T_T
숙소앞에서 얼쩡거리며 기다리고있는데.. 나이스아파트먼트 앞에 있는
숙소에서 낯익는 한국말이 마구마구 들린다.
6명정도 되는 남자애들이 아침부터 조잘조잘~~ 떠드는데.. 말시킬까말까~
하고있다가 애들이 먼저 말을 건다.
애들 "한국분이세요?" 나 "네."
어엇!! 근데 낯익은 얼굴이 보인다!!! 고등학교때부터  k양 동생 잘생겼다고
소문났던 그 k양 동생인거 같다.......우와;;
혹시나해서 "혹시 k양 알아?"
 k양 동생"어??누나 친구세요??우와 ~되게 신기하다"
나도 반갑기도 하고 세상 정말 좁기도 하다..ㅎㅎ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투어차량이 와서 빠빠이~~~~


참고로 투어신청할때 롱넥마을 하루투어 750B 짜리 신청했는데 꽃농장,
코끼리똥으로 종이 만드는곳, 동굴, 롱넥마을, 고산족마을 3군대정도?
엄청 알차게 다녀왔다!
알고보니 다른사람들은 1000B주고도 하고..
아무튼 나보다는 무조건 비싸게 주고했다.
가이드도 나보고 엄청싸게 했다고한다. 음하하^^


                      제일 처음 도착한 꽃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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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롱넥마을 가나 했더니 코끼리똥으로 종이 만드는 곳으로 간다고 한다.
TV에서 한 번 본적 있는데, 실제로보니 놀라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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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롱넥마을 간다고 한다~^^ 근데 가이드가...이상하다-_-
뒤에 좌석이 없어서 앞좌석에 가이드,나,운전자 셋이 앉았는데..
가득이나 가운데자리가 불편한데 점점 옆으로 기대고.. 나중에는 조는데
내 어깨에 고개를 떨어뜨린다..T_T 그래..피곤해서 그럴수도있지뭐;;
불편한 상태에서 롱넥마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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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목이 미인의 기준이 된다는 롱넥마을..;;
아직도 긴 목이 미의 기준일까?
 
 말은 안통하지만 마을 구경보다는
사진 빨리 찍고, 아이들과 놀기 시작했다.
처음엔 낯을 가리다가 점점..마음을 주는 아이..
이제 걸음마를 하기 시작한 귀여운 꼬맹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나의 폴라로이드카메라의 위력이 발휘됐다~
사진 한 장 찍어서 주었더니 좋아라 한다^^
 
짧은 시간의 롱넥마을 관광을 끝내고 동굴 구경하러 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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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투어를 한참 하고 있는데 요상한 종유석?앞에서 가이드가
설명을 하기시작한다.
이건 남자거고 이건 여자거다..-_-
우리 투어 멤버의 구성은 나만 빼고 다 커플로서 나이는 다 30살이 넘어서
그런지 야한 농담 몇마디씩 던진다...ㅎㅎ
근데, 동굴구경했던 기억을 되살려보면 제일 먼저 저게 생각나는 나도 문제다;;;;

동굴 구경을 끝내고 맛있는 점심을 먹은 뒤 어느 한 고산족 마을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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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파는것에 대해 제일 열성적이었던 마을..ㅎㅎ
가방 이쁜거 하나 봤는데 살까~말까~하다가 결국 안샀는데 후회막심이당!!
사진에 있는 여자아이가 팔찌 하나 사달라고 나만 공략하기로 마음먹었는지
계속 쫄쫄~ 따라다닌다.
10B이면 저렴한 가격이니 기분좋게 2개 샀당^^
그중에 하나는 아직도 계속 차고다닌다는~~

두번째 갔던 마을은 일부러 이를 까맣게 물들인 고산족 마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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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헤어스타일의 귀여운 꼬맹이 ^^ 물통을 집에가져가려했는지 무거운
물통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거 집 앞까지 데려다 줬다.
사다리 나무위까지 들어줬는데 방 문턱 넘기가 힘들었는지 다시 애처롭게
 호소하는 눈빛에 방안까지 들어다줬다..ㅎㅎ

사진도 너무 이쁘게 나왔다^^

마지막으로 유일하게 개를 먹는 고산족 마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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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 해보진 않았지만, 트래킹 못지않게 좋고 알찬 투어인거 같다.
산길 오래 걷는거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투어 추천 !!빠바방!




여행사위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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