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간 대중교통만으로 태국여행 정리 및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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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간 대중교통만으로 태국여행 정리 및 팁

내꿈은관광인 83 3689
한번도 혼자여행해본적 없고 해외여행도  패키지가 전부인 20대초중반 울산사람입니다. 올해 휴학하고 어학연수준비하다 비자가 계속 떨어지지 않아 급하게 6월에 동남아일주로 변경했고 무계획으로 동남아 루트만 짜고 왔습니다

가진거라곤 준수한 영어회화와 유학자금 방콕파타야2번 방문한 경험이 끝이였던 저는 블로그검색 카페검색 여행책보고 그래도 안되면 매번 태사랑에 질문했고 클래식s님을 비롯해 운영자님과 많은 고수들 현지거주자유저들 여행경험자유저들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태국에서 한달을 보냈고 지금은 여행별거있나ㅋㅋㅋ 하며 건방진 여행자로 라오스여행중입니다

이런 무계획 민폐덩어리던 저는 태사랑에 보답도 할겸 여행기록을 여기에 쓰기 시작했습니다 초보인 제가 계획짤때 제일 힘든점이 블로그는 이쁜글 이쁜사진 올리기 바빠 자세한 정보글이 없다는겁니다 그래서 글제주도 없으니 온갖 사소한 것들(숙소,가격,여행지정보,이동법,이동시간 등등) 정보위주의 후기를 컨셉으로 잡고 저 같은 불편함을 덜고자 적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여행기에 숙소잡는팁이나 이동방법등 주제별로 또는 지역별로 여행지 있으니 이번글은 태국여행의 큰 틀을 적겠습니다

1.경비
가계부 안쓰지만 지키는게 있습니다 총경비500만원(왕복항공불포함)80일여행으로 하루6만원 약1700밧이하로 쓰는겁니다 동남아치고 많은 금액이며 고수분들은 2만원에도 지내지만 저는 남 따라하지 않고 예산에 맞췄습니다

(1)숙박
600~700밧으로 게스트하우스 싱글룸에서도 최고 옵션으로 지냈습니다 혹은 호스텔에서 지내며 여행친구들만들어 파티하거나 여행같이하거나 했습니다. 숙소관련 팁에 대한 글은 따로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2)식사
한끼당 100밧입니다 길거리는 주식30쥬스20과일20커피30으로 가능하며 작은식당은 주식50 쥬스30 여행자의 거리나 숙소식당은 보통 주식70 쥬스30 서양식은 100에 50입니다
(3)여행비
숙소600 식사300빼고 800인 남습니다 단 저는 이전에 클럽이나 여흥 트레킹이나 레져등 다 해봐서 코끼리한번 타지않았고 일일투어는 필요할때만 신청했습니다 코스마다 다르지만 보통 반일투어500~800 일일투 800~1200정도로 예산오버하지만 왠만한 여행지는 대중교통으로 가능해 하루에 몇백씩 이득봤고 마사지받고 술마시고 맛난거 사먹었습니다ㅎ...

이렇게 분명 배낭여행자인데 놀고 먹고 가난한거 없이 즐기는 자유여행자가 됐습니다 일일투어 하지않고 대중교통이용하고 숙박도 적당한걸로 하면 이보다 더 줄일 수 있습니다 자유여행 최소경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2.태국루트
방콕5박 칸차나부리4박 아유타야3박 수코타이2박 매솟1박 움팡3박 매솟2박 치앙마이7박 치앙라이2박으로 많은 지역을 가지 않았습니다
(1)지역이동시 하루소비
아침출발 점심도착하면 숙소를 1시간은 둘러봅니다 이후 짐풀고 그날은  다음여행지 대중교통 위치,가격 확보하고 차피 길거리나 야시장볼거 이날에 미리하면 하루 금방갑니다
(2)대중교통의 한계
오토바이나 성태우 렌트시 먼거리 여행지까지 바로갈 수 있으나 대중교통은 둘러가며 사람찰때까지 기다리고 태우고 내리고 오래걸립니다 다음 여행지까지 대중교통이 없으면 다시 중심가로 왔다가야해서 또 이런식의 반복입니다
(3)패키지여행이 아니다
이 지역을 내것으로 만들기위해 수없이 걷고 보고 느끼는게 1순위지 관광지 많이보고 눈요기하는게 중요하지 않아 오래 머물렀습니다 실제로 태국인친구 사겨서 일부러 하루 더 머물러 드라이브하고 축구하고 저녁식사 초대받고 밤에 태국20대또래들과 한잔했습니다 여행중 룸메나 동행생기면 마찬가지 하루 미룹니다
(4)루트짜는법
스투비플레너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여행시작위치를 클릭하면 사람들이 많이가는 다음지역이뜨고 어떤게 유명한지 설명도 나옵니다. 이런식으로 방콕을 클릭해 태국최고의 수상시장이라고 싸두억이 떠서 갔고 칸차나부리에 콰이강과 에라완보고 가고 아유타야가 다음에 떠서 또 가게됐습니다 이동법은 블로그검색이나 태사랑에 자문을 구했습니다 이 어플에서 다음지역이 뜬다는것은 이동방법이 있다는것입니다

3.돈관리
저는 조심성이 없습니다 숙소 키 뽑으면 전기나가니 귀찮아 방문안잠그고 돌아다녔습니다 이런데 도난없었다는건 절반은 운이지만 절반은 주택식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주인장과 직원 한둘이 끝인 주택시게스트하우스는 가족같은 분위기에 살 수 있습니다 오히려 호텔금고 털린 후기보니 여기가 더 안전?ㅎㅎ

환전은 30만원만했고 비상금 100달러는 항시 가방안에 대기중입니다 나머지는 국민은행 체크카드 visa.master로 두개만들어 7일에 한번씩 일주일 생활비만 뽑습니다 1만밧트 수수료200밧 35만원입니다 다 털리는거보다 좋죠ㅎ
이동이 잦은데 환전소 찾아다니며 비교할필요없고 돈걱정 크게 안해도되며 카드2개라 분실시 보험이됩니다 환전은 슈퍼리치가 좋아요

4.배낭구성
큰 배낭 한개면 이동시 편하겠지만 한곳에 뭉쳐있으니 다 꺼내야합니다 저는 배낭1 각없는 크로스백 여유가방1 외출용 클러치백1입니다 이동때도 등에 매고 어깨에 걸치고 허리에 차고 크게 불변함없이 다용도로 잘 쓰고 있습니다
(1)옷
파티룩2벌 일반옷3벌 츄리링3벌 모자x선글라스x시계x카메라x 다 두고 왔습니다 제 여행목적이 밤낮가리지않기에 파티룩이 필수네요ㅎ 검은옷 덥고 흰옷 더러위지며 땀자국 나는건 보기흉하니 색상 잘 골라야 합니다 또 두꺼운 면은 냄새가 심하게 묻으니 얇은 기능성위주

빨래 잘 마를거 같지만 착각입니다 활동끝나고 저녁인데 해가 어딨나요 아침까지 안마릅니다 이런데 다음날 일찍 떠나게되면 빨래는... 젖고 냄새나는 옷은 현지에서 방수가방하나사면 물놀이때도 좋고 빨래담아 이동하기 편합니다

세탁은 봉지에 옷과 물담고 세제푸는 방법이 있으며 세탁시설은 1kg당30밧정도입니다 50밧정도에 반나절만에 해주는곳도 있으며 수영하는 날에 빨래많아지면 이용했습니다 주의할점은 흰검구분하라고 말해야하며 빨래갯수파악 안하면 까먹고 안줍니다 몆개 두고온.....ㅠ
(2)신발
슬리퍼 샌달 운동화가 끝입니다 샌달은 츄바스코인데 이뻐서 산건데 이게 끈으로 만든거다보니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긁힘없고 바닥도 잘 만들어 너무편해 몇시간 등산도 이거 신습니다
(3)배터리 3개
보조배터리 덜렁거리는거 싫고 지도보며 사진찍고 하루종일 일정에 배터리 2개 다 씁니다 3개쓰니 하나는 항시 가방대기라 여유있네요
(4)멀티탭긴거
숙소에 콘센트위치 부족하고 위치도 멋대로입니다 침대에서 충전하며 폰사용 못하거나 거울두고 드라이 못하는 곳  많습니다
(5)우비
우기에는 24시간 언제 소나기가 지나갈지 그칠지 모릅니다 기상청 가볍게 무시하세요 하루종일 우산들고 다닐거 아니면 우비사용하세요 우산은 가방에 두면 부서지기도하고 한국우비보다 태국우비가 비도 덜맞고 싸고 좋습니다
(6)여권 항공권 신분증 사본
이 3가지는 사진찍어 폰에 저장하고 이메일도보내고 복사해서 가방에도 둬야합니다

5.대중교통
택시 오토바이 롯뚜(밴) 성태우(미니트럭) 툭툭(마차) 버스 전철(bts.mrt)등 있습니다 방콕이나 택시 전철 오토바이 버스가 많아 이동에 지장없지만 타지역은 다릅니다 전철은 없고 버스나 택시는 적으며 현지인이나 여행객모두 툭툭이나 성태우이용합니다 그러니 여행지 이동때 정류소위치나 배차등 잘 알아봐야합니다

지역이동간에는 기차 롯뚜 버스가 있습니다 기차는 제일 느리고 출발도착시간도 멋대로니 경험상 한번타지 비추천합니다 버스는 한국처럼 등급별로 있으니 잘골라타시길 바랍니다 롯뚜는 제일 빠르지만 손님 없으면 기다리고 가는길에도 태우고 내리고 해서 시간예측불허입니다 2~3시간은 롯뚜 5시간이상은 버스추천합니다

툭툭이나 성태우 택시는 흥정하기 나름입니다 현지인들 10~20밧 여행객100~150입니다 흥정하려면 여행객인거 뻔히 알지만 이곳에 오래머문 고수티를 내야합니다 처음 목적지 150부르면 어제 50에 탔다 나 여기 한달째다 이런말 해야하며 50에 타고프면 30을 불러야합니다 50바로 부르면 기사님은 50~100을 흥정하니 30불러 50이상은 안한다고 손짓해야합니다 안타고 걸으면 주변에 보던 기사님들이 흥정하러 오거나 이전기사님이 흥정다시하려할겁니다

6.오토바이렌트 vs 대중교통
클래식s님보면 70일넘게 오토바이로 전국투어 하셨습니다 오토바이는 확실히 정류장가는 돈 이동비 이동시간등 모든걸 단축하고 여행지까지도 이동수단 고민할필요가 없어 엄청난 시간과 경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중교통으로 다녀보니 태국은 길이 잘 닦여있는 편이지만 엄청더워 화상조심해야하며 개가 물어뜯는등 여행기보니 위험이 많이 따르더라고요ㅎ 티러수폭포같이 산넘어가는길 매우 위험합니다 고수니까 가능한겁니다 심지어 배낭도 많이 줄여야겠죠 존경하지만 저는 아직 못할거 같습니다
방콕주변도시만 혼자여행한다면 오토바이 좋은거 같습니다 안전은 본인책임입니다

7.지역별 정리(개인적의견)
(1)방콕
3박이상 추천하며 짜두짝주말시장 카오산왕궁은 필수입니다 그밖에 아시아티크야시장 룸피니공원 씨암이나 아속에 유명백화점 주변에는 싸두억수상시장 사파리등 너무 많고 정보는 넘쳐나니 생략하겠습니다
(2)칸차나부리
에라완폭포 콰이강의다리 죽음의철도 이렇게 3개 필수입니다 남똑도 좋으나 안갔습니다 방콕에서1일투어있지만 비추천입니다 지나가기 바쁘고 철도는 직접내려 구경못하고 가버립니다 현지에서 투어이용중인 한국인들과 제 여행담 비교하니 이건뭐.... 비교불가입니다 그 이유가 철도는 시간이 있기때문에 차로3시간거리를 일일투어하기엔 빠듯하기 때문이죠. 폭포와 철도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거의 1일코스라 두개 모두 수영하고 즐기려면 2박은 해야합니다
(3)아유타야
태국의 경주입니다 도시전체가 하나의 왕조로 지나가는 길마다 무덤 성곽 유적 사원이 줄지어있습니다 대표유적은6개정도로 방콕에서 일일투어있는데 구경시간까지 괜찮은편이네요 다만 도시자체를 느끼려면 1박이상 해야합니다 저는 자전거8시간 걷기6시간으로 모든 길을 닦았습니다 너무 좋지만 두번은 못하겠네요...
(4)수코타이
아유타야처럼 수코타이왕조입니다 특징은 규모는 아유타야에 비해 작고 큰 화려함도 없어 사실 아유타야보고오면 다른 왕조라는거 빼고늑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5)매솟
관광지가 크게 없으나 미얀마와의 국경지대로 미얀마인들과 태국인이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큰 시장에 숙소 저렴하고 좋으며 독특한 미얀마인들의 문화나 옷차림을 볼 수 있습니다 여행객들은 국경이동이나 티러수폭포보려는 움팡마을의 필수 행선지라 조금 있는 편입니다
(6)움팡
태국 최고의 티러수폭포가 있는 시골입니다
매솟에서만 올 수 있으며 죽음의 도로는 성태우5시간 오토바이3시간 투어나 버스 없습니다 산을 몇개나 넘는 동안 성태우 위에 타고 가면 정말 스릴있고 재미납니다 대신 지칩니다..  움팡에서 폭포까지도 가는데 반나절 걸립니다 산속깊은곳이라 요트투어하고 등산로 코끼리로 이동하고 도착해서 폭포구경하면 늦어서 캠핑까지 해야하니 미친듯이 재밌습니다 비수기는 코끼리없으니 등산왕복6시간하고 동행없인 1인5000밧 4인1000밧입니다 다음날 하산하고 다시 매솟까지 나가기까지 왕복최소 4박이상 필요하고 지쳐쓰려져 매솟에서 요양했습니다
(7)치앙마이
여행자의 도시입니다 중심가라고 불리는 타페와 주변의 큰 시장 나이트바자까지 여행자의 거리라고 할 수 있는데 카오산로드의 10배는 되는 태국에서 최고규모의 여행의 성지입니다 주변여행지가 거리가 있어 렌트없이 성태우 교통수단이용시 하루2개도 보기힘들어 동행이 조금필요할듯합니다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까지 보려면 10박은 필요할듯 합니다 차라리 방콕 파타야 주변여행 치앙마이 치앙라이 빠이 주변여행으로 장기여행아니면 두번오세요ㅎㅎ 확실히 색깔이 다른여행지니 후회안할겁니다
(8)치앙라이
적당한 규모의 도시로 상상초월입니다 관광지도 몇개 있지만 공연식 야시장이 있어 먹을거 사서 많은 사람들이 앉아 먹고 공연볼 수 있고 밤에 클럽과 극장식술집은 태국에서도 다른의미로 최고입니다 방콕파타야는 호객이 많고 여행자들 많고 야하고 음란하지만 여긴 호객없고 현지인들이 너무 많아 규모도 매우큰데 공연을 많이해서 즐겁고 놀기바쁜 분위기입니다 친구4명정도 모아서 다음에 다시 가려고요ㅠ

이렇게 돌고 라오스 루앙프라방 1일걸리네요
기타 쌍클라부리 카오야이국립공원 빠이 꼬창 라용은 여자친구생기면 가려고 안갔습니다ㅎ

8.여행지 선정방법
(1)여행책을 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은 just go(태국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입니다
(2)네이버에 그 지역을 검색해 블로그를 보거나 여행사에 패키지상품을 보거나 태사랑에 검색해 사람들의 후기를 봅니다
(3)구글지도에 여행지를 검색해 여행자의 거리 즉 묵을 숙소에서 이동경로를 확인합니다
(4)최종적으로 코스를 정하고 이동법이나 가격 시간등 잘 짜였는지 태사랑에 질문을 합니다

9.개인이동vs일일투어
개인이 대중교통을 알아보고 여행지들을 이동하면 확실히 저렴합니다 또한 직접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면서 주변도 보고 일행도 생기며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최고의 장점은 이 지역의 길을 스스로 닦아 자기것이 된다는거죠

단점은 치앙마이를 예로 대중교통시 도이수텝까지 성태우타러가고 사람찰때까지 기다리고 가면서도 태우는등 언제 도착할지 랜덤이라 렌트나 투어는 숙소픽업후 20분이면가는거 1시간넘게 걸립니다 그 다음 코스를 가려면 렌트나 투어는 바로가지만 중심가로 다시와서 또 다른 성태우를 타야해 하루2코스밖에 못갑니다

투어는 확실히 개인이동보다 비싸지만 숙소픽업도 해주고 하차도 해주며 코스간의 거리가 먼곳도 빠르게 요리조리 다닌다는겁니다 개인이동시 하루2개 아슬아슬하게 보는거 3개까지 거뜬히 보고 옵니다

단점은 가격이 비싸고 구경시간이 짧아 충분히 즐길 수 없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코스짤때 거리를 보고 현지여행사에서 구경시간 점검 이동시간점검 가격점검등 오랫동안 돌아다닙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렌트입니다 기사님을 원하는 시간만큼 고용해 원하는코스로 이동하는거라 대중교통을 빌린거라고 보면 됩니다 단 한두명의 동행으로 빌리면 투어보다 비쌉니다 가족단위나 친구들단위로 빌려야하기에 동행을 많이 구하는게 좋습니다 이런식으로 투어신청도 많이 알아봐야 흥정도 하고 좋은 여행할겁니다

10.태국을 크게 보기
방콕은 수도라 어디든 사실 여행지고 숙소지만
타지역 이동시 늘 여행자의 거리로 숙소가 뭉쳐있는 곳 여행자들이 머무는 곳이 대부분 존재합니다 항상 이곳으로 이동해 숙소잡고 거리구경하고 먹고 놀고 낮에는 여행하고 밤에는 야시장보고 마사지받고 술마시고 쉰다고 보면 됩니다

중요한게 여행자의 거리는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숙소 식당 여행사 마사지샾등이 뭉쳐있는 곳으로 현지인들의 거리는 따로 있다는 겁니다 맨날 여행자의 거리만 갈게 아니라 현지인들윽 어디에 많은지 알아보고 가는것도 재미입니다 그쪽 음식이 훨씬싸거든요ㅎㅎ 칸차나부리는 버스터미널에서 여행자거리로가는 반대편이 현지인들 거주하는곳으로 태국인친구가 구경시켜주어 그때이후로 현지인들이 가는 거리를 찾아다녔습니다 물론 없이 섞여있기도 합니다

지역별로 대중교통 발달종류가 다르니 알아보셔야겠으며 여행지 이동이나 코스짤때는 숙소에서 먼저 물어보고 여행사돌아다니고 투어가 가격대비 효율적일지 개인이동이 좋을지까지 알아봐야 돈 시간 재미 다 보장될거 같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한국에서 자유여행으로 백날준비해봤자 절반은 수정해야겠더라고요ㅎㅎ 태사랑 고수님들 얘기듣고 가는게 훨 좋습니다

11.느낀점
태국에서 30일동안 모든걸 가졌습니다 좋은사람들 많나 공짜로 성태우 렌트받고 마사지도 공짜로 받아보고 룸메들과 심심하면 한잔하고 계획바꿔서 따라다니고 이쁜여성과 단둘이 여행도 하고 밤새 춤추고 놀고 다음날 종일 뻗고ㅎ  유난히 이번여행에 룸메도 여성그룹 동행도 여성들 지금 라오스에선 한국인누나와 모든일정을 함께 보냈고 어제 누나는 인천으로ㅠㅠ 여튼 저는 여자복은 타고난거 같습니다 행복하네요 태국인친구들도 사귀어서 현지인들만 아는 말도안되는 가격의 호화로운 식당도 가고 명소도 가고 주변 태국인친구들과도 어울렸습니다

네덜란드 독일 핀란드 미국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중국 대만 스페인 포르투갈 호주 이탈리아... 셀 수 없이 많은 여행자들과 하루 또는 한지역을 함께 여행해서 외롭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치앙라이에선 태사랑유저도 만나 마무리파티도 재밌게 했고요ㅎㅎㅎㅎ 두려워 하지말고 넘어오세요 태국 너무 사랑스러운 곳입니다 패키지로 잠깐오기에는 너무 아까운나라입니다 두세번와도 후회하지 않아요

태국인들은 정말 여행자들에게 따뜻하고 인사잘해줍니다 호객뿐아니라 일반인들도요 서양여행객들은 죄다 따로따로오면서도 묻기전까진 애들이 친군지 각자인지 모를정도로 친분을 과시합니다 끼게되면 여행포기하고 같이 맨날 놀고싶어지게됩니다ㅎㅎ

태국숙소구하는 팁과 인천공항에서 비행기타는 과정까지 여행기에 있으며 언급한 지역의 이동거리,시간,방법,비용과 여행지가는 방법 비용 입장료 시간과 숙소 여행자의 거리 시장등 빠짐없이 여행기에서 동남아,실시간후기를 검색하면 제글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직도 초보인 제게 요즘들어 쪽지로 질문도 오는데 매우 즐겁네요 댓글 읽는 재미로 삽니다ㅎㅎ

요리사진은 게스트하우스에 쌈장이 있길래 제가 삼겹살 만들어 주인아주머니에게 선물한거고 마지막사진은 치앙마이 도이수텝에서 태사랑과 대한민국을 적었습니다 메모리카드 고양이놈의 쉬키가 먹어서 사진 다 날아갔어요...

적을 내용이 많은데 생각나면 계속 추가하겠습니다 현재 라오스 여행끝나고 쉬는중이며 베트남 갑니다ㅎㅎ 궁금하신거 댓글달아주시면 매일답변드리며 제 여행기 여태 읽어주신분들 라오스랑 베트남 캄보디아 싱가폴 말레시아도 쓸 예정이니 떠나지마세요( - -)( _ _)

한가지 추가합니다 담배!!!!!!!!!! 흡연자분들 태국담배 안맞으면 말보루밖에 안보이는데 그건비싸고 독하고 하시면 메비우스 크리스탈 그린 피세요 노캡슐 맨솔인데 연하고 쌉니다
83 Comments
내꿈은관광인 2016.07.28 19:58  
시작은 허술하게 도움은 태사랑에서 받아 지금은 어디든 척척다니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초은 2016.07.31 17:52  
와우! 지난여행때 라오스 혼자갔다가 푹 빠져서 2주 태국 가요. 방콕 치앙마이 빠이 파타야 갑니다ㅎㅎㅎㅎ좋은 글 감사행용
내꿈은관광인 2016.08.01 15:07  
좋은코스네요 멋진여행 하세요ㅎㅎ
윤슬윤슬 2016.08.01 10:12  
대단하네요! 현지인친구도 만나시고 재미있었을거같아요 자유로운여행 부럽습니다ㅎㅎ
내꿈은관광인 2016.08.01 15:08  
감사합니다 넘어오세요~~~
더이상챙겨주기없기 2016.08.02 21:05  
대박 멋지시네요.  혼자 태국 다녀왔었는데 지극히 심심했는데 ㅜㅜ
내꿈은관광인 2016.08.03 02:17  
저도 심심할때 같이 놀 친구없는날도 많았습니다 친구생겨 놀고싶어도 다음날 일정때문에 못노는 날도 생겼고요ㅎㅎ
혼자여행해볼까 2016.08.03 11:06  
글 잘봤어요 글읽자마자 여권이랑 항공권 사진찍어놨어요 ㅋㅋㅋ
내꿈은관광인 2016.08.03 11:14  
좋은선택입니다ㅎㅎㅎ
밍밍링링 2016.08.05 11:42  
첫해외여행이라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고있는데 정말 꿀팁인 것 같아요~
참고해서 알찬 휴가 보내고 오겠습니다^^
내꿈은관광인 2016.08.05 16:44  
감사합니다 행복한 여행되세요
0보기 2016.08.10 15:08  
첫 태국여행이라 이것저것 막 알아보고 있엇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꿈은관광인 2016.08.11 14:41  
감사합니다 좋은 여행되세요
널위한퀸 2016.08.12 14:40  
우와!~~프린트해서 여행계획에 참고해야겠어요~유용한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
내꿈은관광인 2016.08.12 14:55  
여기 프린트해야 할 정보글 엄청 많습니다ㅎㅎ 저는 후기쯤이고요  감사합니다
훔냐뤼~ 2016.08.19 03:12  
우와 멋지세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내꿈은관광인 2016.08.20 00:41  
감사합니다ㅎㅎ
요한89 2016.08.20 16:38  
와우 정말 생생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배낭 여행이 쉬운게 아닌데, 거기다가 정보까지 습득하려고 노력하셨으니 정말 대단한 여행하고 계시네요 ㅎㅎ 끝까지 힘내시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내꿈은관광인 2016.08.21 20:10  
감사합니다 이제 고지가 보이네요~~~ 2주남았습니다 하하하
잉클링 2016.08.23 21:38  
글 잘봣습니다 이번에 일주일정도 방콕혼자 여행하려고 하는데 방콕에서만 돌아다녀도 충분하겟죠??
내꿈은관광인 2016.08.23 22:29  
7일이면 방콕 구서구석 천천히 다 돌아보고도 남습니다 ㅎㅎ 좋은선택입니다 좀 지루하시면 일일투어로 인근도시 다녀와도 되고 2박정도 다른도시 다녀와도 되겠습니다 좋은 여행하세요
가브러 2016.08.25 18:24  
이건 뭐 완전 관광인이 아니고 이제 가이드되셧네요,
아니면 하나여행사 말고 둘여행사 ㅎㅎ 세심한 여행기 너무 재밋네요
관광인님이랑 같이 다니는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그래도 조심하시고,,날씨도 좀 표현해주세요. 지역마다 다르죠?
내꿈은관광인 2016.08.25 18:31  
제가 태국여행할땐 6월중순부터 7월중순으로 날씨가 평범했습니다 평균기온28? 크게 덥지않고 최고기온은 35로 더우며 소나기는 하루 한두번 잠시내리는 아주 좋은 날씨였습니다 그래서 날씨는 안적게됐네요ㅎ
가브러 2016.08.29 09:37  
생각보단  좋은 기온이군요 저는3월에 갔는데  더웠는데 그때보다 더 시원한건가!!!  한국여름보단  덜 더운듯!  습해서  더 더웠나봐요
내꿈은관광인 2016.08.29 15:54  
이전에 갔을땐 한국여름보다 더웠는데 올해 한국은 비도 없고 태풍도 약하고 더위가 장난아니었다죠... 아마 태국이  올여름윽 더 괜찮았을거 같네요ㅎㅎ
삐요링 2016.09.02 23:43  
깐차나부리 1박할까 2박할까 고민중이었는데.. 2박이 낫겠네요 ㅋㅋㅋ
내꿈은관광인 2016.09.03 02:33  
좋은선택입니다ㅎㅎ
으캉컁컁 2016.10.12 14:19  
한달동안 정말 알차게 여행하셨네여ㅎㅎ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당^^
내꿈은관광인 2016.10.23 03:30  
감사합니다 좋은여행되세요~
스텔라썸 2016.10.22 06:22  
와우. 2개월 남짓 태국 나홀로 여행 준비 중인데, 이런 황금같은 여행기를 보게되다니. 행운이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저장해둬야겠어요 ㅋㅋ
내꿈은관광인 2016.10.23 03:44  
감사합니다 여행준비에 도움되길 바랍니다 ㅎㅎ
짱유님 2016.11.04 01:55  
한달여행 꿈만같네요ㅎㅎ 구글맵은 필수 앱인거 같아요 저도 다운받아서 저렇게 일정 표시 하고 싶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서성교 2018.01.04 19:46  
태국 라오스 30일 여행 준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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