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장님이랑 술한잔 거~~하게 한 성주오빠는 역시나 아직도 꿈나라 여행중이여서 유리랑 둘이서 카오산 거리에 나가보기로

하고 몇시잔 자지도 않고 벌떡 일어났다^^

태국에서의 첫 아침공기~~ 맨날 찬바람 쌩쌩부는곳에 있다가

갑자기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거리를 걸으니 이제야

태국에 온게 실감이난다!!!  므흣~~

오랜만에 찾은 태국... 길을 지나며 눈에 보이는것 하나하나가

신기하고 새로워 보였다. 먹어보고 시픈것도 많고 사고 시픈것도

많았지만... 아직 환전을 못해서 꾸~~욱 참아야 했다 ㅜㅠ

길을 잃을까 무서워서 무조건 큰길로만 걸었더니 파쿠센 요새라는

잘 정리된 공원이 나왔다ㅋㅋㅋ 잠시 강바람을 쐬고 사진 몇장을

찍고 성주오빠를 깨우러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갔다.

역시... 아직도 오빤 자고있다 ㅡㅡ;;; 결국 당장 일어나지 않으면

발로 등을 맛사지 해버리겠다고 협박해서 오빠를 깨웠다

효과는 당연 짱!!! 냉큼 일어난 오빠를 끌고 환전소로 가서 환전하구

그렇게 하고싶었던 머리를 땋으러 갔다

전체 다 땋아서 레게 머리를 하고 싶었느나... 강한 변화를

두려워 하는 나로서는 역시... 맘이 안내켜 간단히 10가닥만 ㅎㅎ

10분만에 다 땋아버리고 거울을 보니 오홀~~

내가 원하던 그 머리다^^ 이제 머리도 땋았겠다 배가고프당 ㅠㅜ

가까운거리에 있는 미스터렉 라면집으로 갔다

일식라면 집인데 한국인입에두 잘 맞아서 정말 맛나게 먹었다

(사실... 내입에 맛없는 음식은 잘 없다 ㅡㅡ;;;)

핑크색으로 땋은 머리도 넘 맘에 들고 배도 부르고... 정말 행복해^^

우리는 잠시 쉬었다가 마분콩 쇼핑센터에 갔다!!!

우와!!! 규모가 장난이 아니다 그냥 우리나라 백화점 정도로만 생각하고 았는데 규모도 엄청 크고 상점도 많았다!!!

쇼핑을 조아라 하는 우리~~ 완전 물만난 제비마냥 신이나서 뒤어다녔다 ㅎㅎㅎ 여행하면서 신을 샌달이랑 태국 전통의상, 여행에 필요한 물건들을 사고 아쉬운 쇼핑을 마쳤다

돌아올땐 방콕 야경도 볼겸 BTS를 타기로 했다

BTS는 태국 지상철이다. 우리나라의 동래역으로 생각하면 오산!!!

지상철과 지하철이 따로 운행되며 시설또한 최첨단이다

수상버스와 그냥 시내버스, 뚝뚝이라 불리는 개조택시부터

오토바이택시, 그냥 일반 미터택시... 이렇게 태국의 교통수단은

다양하고 또 그만큼 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여행하기 참 좋다

그렇게 야경을 보며 숙소에 돌아온 우리는 오늘 산 태국 전통의상을

입구 카오산거리에 있는 실크바에서 칵테일 한잔을 마시며 하루를

마감하기로 했다. 

"니 타오라이 카~~" "커롯 다이마이 카~~"하며

흥정을 해대던 쇼핑도 너무 잼있었고 첨으로 타본

BTS도 참 신기했다!!!  암~~ 근데 넘 피곤해 ㅜㅠ

 

<사진두 가치 올리구 시픈데 사진이 천장 가까이 되다보니 일일히
다 올릴수도 없구 그렇가고 몇장만 올리기두 그렇구 해서 우선
올리진 않았어요*^^* 제 싸이 홈피 주소 갈쳐 드릴테니까 구경
하시고 시픈분은 구경하러 오셔요~~ 전체공개 해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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