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딸과 함께한 태국여행...,치앙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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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딸과 함께한 태국여행...,치앙마이..

만세 2 1592
2일,월요일,맑음

오늘은 도이인타논 투어를 하는날 입니다. 오전 10시경에 출발합니다. 도이인타논은 태국에서 제일 높은산으로(해발,2599m) 우리로 치면 백두산 정도 되겠네요. 우리 일행은 총7명이 한팀이 되었습니다. 투어코스는 정상까지 차로 가서 만년림, 현 국왕과 왕비의 납골당, 몽족시장 ,로얄 프로젝트 식물원 , 폭포등을 둘러보는코스 입니다. 숙소 도착시간은 오후 6시경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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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턱에서 잠시 휴식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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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있는 기상대(?). 이곳의 온도가 0도가 되면 TV생방송으로 방송하곤 한답니다. 평시에는 개방을 안하는데 이때는 연휴라 그런지 몰라도 개방해서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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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제일 높은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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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왕 중에 가장 존경받는 어느왕을 모신것(?)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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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림 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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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금속물질이 헬기 엔진입니다. 사유는 어느 장군이 헬기로 이지역을 지나다 사고로 추락했는데 그 장군을 추모하기 위해서 만든것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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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로 이동 했습니다.

원래 4명이서 사장님차 타고 가려했는것 같은데 우리가 어제 저녁늦게 신청 하는바람에 차량수배가 곤란해졌습니다. 사장님이 저한테 차를 보여 주면서 뒤에 짐칸에 타고가도 괜찮겠냐며 물어봅니다. 말이 짐칸이지 사람탈수있도록 개조해 놨습니다.내가 보니 오히려 더 편해보여서 문제없다했죠.(다음에 치앙라이 투어때도 자리 비었지만 우리가족은 이 짐칸으로 이동 했습니다.^^)
투어비 1100밧( 우리는짐칸이라고 사장님이 200밧씩 DC해줌,90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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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국왕( 왕비?) 의 납골당.
죽어서도 이곳에서 태국을 지켜본다는 의미입니다. 태국사람들의 국왕사랑이 얼마나 충성스러운지는 태국와 보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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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에서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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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학생들의 고산족 춤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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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족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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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프로젝트 식물원. 예전의 고산족은 주로 마약재배로 생계를 꾸렸는데 지금은 마약재배를 할수없으니 국왕이 고산족을 위해 일자리 제공의미로 만들었다함. 물론 전량 국왕이 수매한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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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족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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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이름은 잘모르겠슴.

3일, 화요일,맑음.
오늘은 치앙라이 1박2일 투어 입니다.일행은 5명.
원래 이번여행스케줄은 치앙마이에서 라오스의 루앙푸라방으로 이동하여 농카이 ,방콕으로 계획 되었으나 방콕 있을때 우리 애들이 동대문 사장님의 쑤린섬 이야기를 듣더니만 쑤린섬에 가자고 합니다. 물론 제가 라오스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을 해주었었죠. 그때 얘네들 생각은 라오스는 별로 내키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라오스를 무척 가고픈데......할수없이 라오스를 포기합니다. 대신 치앙마이의 일정을 좀더 늘이고 약간 여유있게 움직이는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오전 8시30분경에 투어 출발합니다. 여기서 아주 기분좋은 가이드와 동행합니다. 미소네 소속인 중국계 태국인 "찰리"(원래 이름이 챠~~ㄹㄹ린 이라는데 발음이 어려워 그냥 찰리로 부르랍니다..), 영어도 잘합니다. 모든일을 아주친절히 잘합니다. 여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이드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죠. 정말 기분 좋은 가이드 입니다. 다음주 월요일 밤기차표를 예매해야 하기에 투어출발하면서 기차역에 갑니다. 마지막 기차인 8시30분표는 벌써 매진이랍니다. 일주일전인데 ㅠㅠ, 다행이 오후4시45분 표가 있답니다. 그걸로 일단 예매하고 같이투어하는 젊은여성2명은 낼밤에 방콕으로 가야해서 버스표를 예매하러 터미널가서 표사고하니 9시30분쯤 됩니다. 한20분 가다가 시골 마을로 들어갑니다. 어~~ 벌써 라고 생각된 순간 찰리가 여기가 자기집(부모님 사시는곳)이랍니다. 여기서 잠깐 차 한잔하고 가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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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의 집, 중국풍이 였보이죠.

찰리집을 나와서 한참을 갑니다. 시간을 보니 오후1시쯤에 어느 마을에 들러서 점심을 먹습니다.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찰리가 시켜줍니다. 맜있게 먹었습니다.
점심 먹고 한시간가량가서 어떤사원에 도착합니다. 여기가 타똔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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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있는 산 정상부부터 미얀마 입니다.

차를 타고 조금더 가니 큰 귤농장이 나옵니다. 정말 끝이 안보일 정도로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챨리가 여기서 귤을 한보따리 사서 먹으라고 줍니다. 딴곳보다 좀더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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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분쯤 이동하니 제가 그토록 보고팠던 롱넥마을이 나옵니다. 이곳은 광광객들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곳 이라고 찰리가 설명해 줍니다. 오리지날은 매홍손이라면서.... 물론 입장료 받습니다. 우리는 투어비에 포함 되어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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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짜는 롱넥족(빠동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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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이어족. 잘안보이지만 귀에아주큰 구멍을 뚫고 있슴. 이가 새까만데 마약성분이 있는 약초를 상시 복용해서 이가 검은색으로 변한다함. 이아줌마 나보고 맛보라고 조금 주던데 찰리가 큰일 난다며 먹지마라고 함. 이사람들은 어릴때 부터 면역이되서 괜찮은데 일반인이 먹으면 정신 가눌수 없다 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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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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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넥마을 입구에서 장사하는 아카족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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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넥마을 입구.

롱넥마을을 나와서 도이메쌀롱 중국인 마을로 갑니다.여기서 부터 경치가 장난 아닙니다. 계속 산길로 가면서 주변에 펼쳐지는 풍경은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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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마을에서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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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마을임을 알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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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멋진 모습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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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족들의 마을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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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족그네. 외줄로 가랑이 사이에 끼우고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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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족 어린이들의 어떤 행사가 끝난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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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무렵에 치앙라이로 옵니다 숙소를 잡고 저녁 먹으러 갑니다.
이동하는 중에 우리 애들이 일행인 언니들과 대화하면서 피자헛 피자를 맛있게 먹었다는 소릴 들은 찰리가 그럼 저녁을 피자로 먹을까 합니다. 우리 애들 말 떨어지기 무섭게 그러자 합니다.^^; 치앙라이 피자 컴퍼니에 갑니다. 근데 피자는 이곳사람들의 음식값 기준으로는 상당히 비싼 음식 입니다. 찰리가 1인당 70밧씩 부담 한답니다.5명 350밧(투어에 식사비가 포함되어 있어서) 음료하고먹은 총액이 800여밧 정도 됩니다. 1인당 100밧정도 부담으로 먹었습니다. 물론 다못먹었습니다. 주는 양을 정확히 예측 못해서 ....^^ 찰리는 피자 안좋아한다며 혼자서 현지식 먹고 오겠다며 나갑니다.. 정말 안좋아 하는지 아니면 우리에게 부담을 안 주려고 그러는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식사후 나이트 바자 구경합니다. 아주 조그마한 시장입니다. 주변에 먹거리 많습니다. 가운데 넓은 공터엔 테이블이 놓여 있어서 음식을 사서 여기서 공연보며 즐깁니다. 우리도 간단히 맥주 두병(일행중 여자들몫)과 생쏨한병(나와 찰리)으로 공연을 즐깁니다.- 창 맥주 큰병 50밧, 생쏨1병 소다수2병 물1병 얼음 모두 150밧 - 싸고 좋았습니다. 근데 날씨가 넘 추웠습니다. 천천히 공연 보면서 즐기려고 했으나 넘 추워서 빨리 마시고 숙소로 왔습니다.

여담입니다... 공연을 보면 대부분 태국 음악은 좀 느린 편입니다. 근데 어떤것은 빠른 음악이 있습니다.찰리가 하는 말이 지방에 따라서 음악이 틀린답니다. 근데 우리의 상식과는 반대개념이더군요. 즉빠른 음악은 이싼지방음악인데 이싼지방은 태국에서도 더운지역에 속한답니다. 즉 더우니까 빨리빨리 움직인다 하구여, 느린음악은 치앙마이지방 음악인데 대체로 날씨가 선선하니 빨리 움직일 필요가 없어서 느릿느릿 하답니다.....
우리개념으로 더우면 천천히 움직이고 쌀쌀하면 빨리 움직 일것 같은데 ..^^

4일, 수요일, 맑음.
아침8시에 숙소를 나와서 오늘투어를 시작합니다.
우선 아침을 쪽(죽)으로 먹습니다.찰리가 한국사람 상대를 많이 해서인지 알아서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으로 시킵니다. 맛있게 먹습니다.^^
한시간가량 이동하여 원숭이 사원에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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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잘안나왔는데 전부 원숭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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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자세로 물먹더군요.

원숭이사원에서 다시 30여분이동하니 매싸이 국경 마을에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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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태국, 오른쪽은 미얀마. 가운데 시멘트 건물이 미얀마의 카지노.
중간에 흐르는 강이 국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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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사원에서 본 매싸이 전경, 왼쪽이 미얀마 오른쪽이 태국. 외쪽의 붉은지붕이 미얀마 국경사무소, 오른쪽의 파란 지붕이 태국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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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싸이의 전갈사원.

매싸이서부터 산악지대로 계속 이동합니다. 미얀마 국경을 따라 이동하는데 지금부터의 경치도 거의 환상입니다. 해발1300m~1700m를 구불구불산길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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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별로 인데 직접보면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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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산길로 계속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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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지붕이 태국 초소인데 가다보면 수시로 검문 합니다.
국경지대란걸 실감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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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지역은 미얀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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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군 초소,왼편이 초소인데 초소쪽으로는 사진을 못찍게 함.
지금 이자리도 미얀마 지역임.노련한 찰리가 약간의 뇌물( 사탕,담배 등..)로 매수(?)함^^.
사진찍는 바로뒤는 태국땅임. 길 옆은 미얀마 땅. 초소의 모양이 살벌하게 죽창으로
무장되어 있음. 태국측과 비교됨. 특히 길이아닌 풀이 자란 곳은 여지없이 죽창이 촘촘히 박혀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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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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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초소에서 보이는 미얀마지역,가운데 흰깃발에 조그마하게 보이는 초소는 위에 보이는 미얀마측 초소임.

도이뚱 사원에 도착합니다.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사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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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뚱 사원, 부처님 진신사리 있는 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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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뚱 사원을 지나서 골든 트라이앵글로 가는 중의 풍경.


도이뚱을 출발하여 골든 트라이앵글 부근의 식당에서 부페로 식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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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5분정도 이동하니 골든 트라이앵글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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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트라이앵글. 좌측이 미얀마, 우측이 라오스.
앞에 보이는 모래톱이 라오스 땅이랍니다. 위치로 볼때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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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의 상가들.

다시 한 20여분 이동하여 치앙센 사원에 도착합니다. 옛날에 이쪽지방의 수도였던 도시라 하는군요.1500여년전부터. 700여년전에 치앙마이로 옮겼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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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센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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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센 사원을 구경한후 치앙센 호수로 이동 합니다. 호수밑에 옛날 도시가 수몰되어있다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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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센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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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내 리조트. 하루숙박요금이 100~600밧 이랍니다. 현지인들이 주말에 애용하는곳 이랍니다. 아침풍경이 굿 이라는군요.

치앙센 호수에서 다시 1시간20여분을 이동하여 화이트사원에 갑니다. 멀리서 보는 화이트사원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보석을 박아논듯 번쩍번쩍거리면서 하얀색이 아주 멋집니다. 근데 가까이서보면 번쩍이는게 조그만 거울을 붙여서 번쩍이는것 이었습니다. 건물 자체는 아주 멋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 사원이 사원으로서 성공한 케이스라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타지역 스님들의 방문도 많더군요.사진도 찍어가고. 뒷부분에 증축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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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치앙마이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여기서 3시간을 가야 된답니다.
우리애들은 치앙마이로 가는도중 수많은 별들에 취해서 지겨운줄 모르게 치앙마이로 올수 있었습니다. 숙소도착 8시경 됩니다.
투어비 2900밧.추가지출없슴. 저는 투어전에는 투어비가 좀 비싼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막상 투어를 끝낸뒤에는 비싸다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그만큼 만족 했다 할수있죠. 이동거리가 개인적으로 하기에는 불가능한 구간이 많습니다. 또한매싸이 에서 미얀마 국경을 따라 이동하는구간은 여행자들이 거의 없습니다.간혹 개인가이드를 고용하여 오는차량만 간간히 눈에 띨뿐. 이구간이 참 좋았구요. 이투어의 장점은 맞춤여행이라 하면 될려나? 대략적인 코스는정해져 있으나 여행자가 원하는대로 가이드가 맟춰 줍니다. 이투어에 왕비정원도 포함되어 있는데 우리는 시간상 못들렀습니다. 나중에 미소네에서 1인당 120밧씩 환불해 주더군요.

5일,목요일,맑음.
오늘은휴식일. 오전내내 휴식을 취하고 오후에 치앙마이 동물원에갑니다.
입장료 -1인30밧, 원내버스(넓어서 원내에 셔틀버스 운행합니다) 1인 20밧-
미소네에서 썽태우로 10분 채 안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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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새가 자유롭게 원내를 돌아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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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유일하게 팬더가 있는 동물원 이랍니다.
현지인들은 팬더보러 많이 오는 것 같더군요. 팬더관람료 : 10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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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3시간정도 쉬엄쉬엄구경하고 pc방에가서 2시간가량하고 -1시간 20밧, 센탄 백화점 맞은편에 한국인이 하는 pc방 있슴, 한글지원됨- 백화점내 KFC 에서 저녁먹음.-520밧-

6일금요일,역시 날씨좋음.
오늘은 1박2일트레킹하는날입니다.
오전 10시경에 픽업하러 옵니다. 썽태우로 한시간 가량 이동하여 시장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가이드는 우리가 먹을 음식재료를 구입하고 우리들은 각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합니다. 그후 30여분을 차로 이동후 점심식사를 합니다. 도시락. 식사후 10분 정도 후에 트레킹 시작합니다. 우리팀은 총16~7명 됩니다. 그중에 한국인이7명 입니다. 한 서양여자가 한국이 지금 할리데이냐 물어 옵니다..ㅎㅎㅎ. 그만큼 한국인 비율이 높다는 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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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지점 도착, 점심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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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산길을 3시간 30분 정도를 갑니다. 평시에 등산을 조금이라도 하신 분들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리 만만한 코스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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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정상에 다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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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도착해서 평온함을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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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가 우리 저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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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전의 멋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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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족 숙소에서의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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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중.


7일토요일, 역시 날씨는 굿.
아침에 일어나니 상쾌합니다. 공기좋고 경치좋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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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아침의 고산족마을 풍경.

며칠전에 다녀오신분이 밤에 날씨가 추워서 고생했다 하던데 우리는 별로 추운줄 몰랐습니다.아침식사를 먹는데 만족할만한 식사 였습니다. 제가 듣기론 별로 먹을게 없다고 들었는데 저는 그정도면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밥먹기전에 커피와 자스민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단 커피한잔 마시고,식사는 닭죽, 토스트, 삶은계란,또한가지 뭐가 있었는데.... 하여튼 저는 닭죽과 계란2개먹으니 배부르더군요. 닭죽도 맛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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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하산입니다. 내려가는길이라고 만만히 생각했는데 그리 만만하지 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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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무 밑으로도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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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가 장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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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에서 잠깐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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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 다리도 건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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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지대도 통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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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나무가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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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캠프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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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트레킹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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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달라고 하면서 내뿜는 침의 압박.,.

지금까지 저는 소지품 에대해 각별히 신경 쓰면서 여행했는데 어이없을뻔한 행동을합니다.코끼리트레킹을 하면서 지갑을 수영복 주머니(레프팅과 땟목트레킹을 해야 되기때문에)에 지퍼백에 넣어서보관 했습니다. 가다가 코끼리먹이-10밧-를 사는데 돈을 지불하고 지갑을 주머니에 넣는다는것이 코끼리위에서 불편한 자세로 하다보니 제대로 안들어간 모양입니다. 이게 흘렀는데 다행이 현지인이 주어 주더군요. 돈이 제법 들어 있었는데.... 나중에 이런 얘기를 하니 운이 굉장히 좋은 경우라 합니다. 대부분 주으면 자기 주머니에 들어간다 하더군요.현지인 한테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니......(나중에 고맙다고 50밧 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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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프팅하기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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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프팅 하고난 후.

트레킹 비 1200밧.(미소네에서 1200밧,1900밧 2가지가 있다 함)
우리 7명중에 커플2명은 방콕에서 티켓을 끊어 왔는데 우리랑 같이 투어 했습니다.( 치앙마이까지 이동비포함 1300밧 줬다함) 젊은친구들 경비절약할려면 이것도 괜찮을거라 생각되어 지네요. 단 여행사버스는 도난사고가 빈빈히 일어난다 하니까 조심하세요. 여행자가 그러는것이 아니라 직원들의 소행이 잦다 합니다.

8일 일요일, 맑음.
오늘도 휴식일로 잡았습니다. 어제 트레킹 후유증으로 다리가 좀 아팠습니다.오전내내 쉬다가 pc방 잠시들렀다 백화점 푸드마켓가서 식사함 . 태국 음식은 양이 많이 작습니다. 여기 태국사람들은 조금씩 자주 먹는다 하더군요. 심하면 하루에 6끼를 먹는사람도 있답니다. 우리가 한끼로 먹기에는 많이 모자랍니다. 푸드코너 에서 먹을때도 두그릇씩 먹고 했습니다.^^
오후에 저번주에 다못봤던 선데이 마켓에 또 갑니다. 약간의 선물도 사야하고 해서, 애들 친구줄 선물사고 ,이것 저것 군것질하고 돌아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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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마켓에서 춤추는 꼬마.

나중에 짜뚜짝 주말시장에도 갔는데 비교해보면 치앙마이 선데이 시장이 좀더 저렴한것 같았습니다. 물론 물건종류는 짜뚜짝이 훨씬 많고 규모도 월등히 큽니다.짜뚜짝 시장을 구석구석 다니기는 아마 하루에 불가능 하지않을까 싶을정도로 큽니다. 선데이 마켓은 노점들이고 짜뚜짝은 우리나라 동대문이나 남대문 시장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9일 월요일 맑음.
벌써 치앙마이에 온지도 9일째 입니다. 오늘은 치앙마이를 떠나는날 이군요.
9일이란 기간이 지루하지않게 금방 입니다. 방콕으로 가는기차가 오후 4시45분 차라 오전시간을 이용하여 도이수텝을 가기로 합니다. 마침 미소네 손님중에 모녀한팀과 자매지간 한팀 우리3명 이렇게 7명이서 같이 가기로 합니다.미소네 사모님이 친절히 썽태우잡아서 흥정해 줍니다.앞에서도 언급 했지만 한두달 전부터 치앙마이 물가가 많이 오른 상태라 흥정이 쉽지않습니다. 800밧에 빌리기로 합니다. 도이수텝,몽족마을,뿌삥궁전 이3곳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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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수텝 올라가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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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삥궁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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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수텝 사원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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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시내가 다보이는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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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수텝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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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수텝 쩨디. 부처님 진신사리가 있다고 함.

더멋진 사진이 있는데 다른분들의 초상권으로 못올리는점 이해바랍니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파타야와 태국 최강의섬 무꼬 쑤린에 대해 올리겠습니다.


















2 Comments
석하 2006.01.22 00:07  
  잘보구 갑니다....
entendu 2006.07.15 01:30  
  글에서 엄마의 냄새가 나요.. 너무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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