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황당한 일본 식당
어제 방콩여행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후~
5박7일 여행 마지막날 ..
rangnam 마사지샵에서 마사지 받고 배가 고파졌어요.
일행과 근처에 식당을 찾던중 걷다가 보게된 일본 식당 ! 초밥이 먹고 싶어서 들어갔습니다.
근데 입구에서 왠 사람이 툭툭 어깨치더니 옆을 가리키며 악수를 하라고 하네요.
의자에 덩치가 큰 일본 사람이 앉아서 손을 내밉니다.
순간 그냥 식당 사장이 악수를 청하나보다 해서 악수를 했죠. 악수하면서 얼굴과 몸을 보니 좀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평범하지 않은 포스를 풍긴다고 할까..
다음 일행도 같이 악수를 시킵니다.
한명은 밖에서 담배를 피고 있어서 늦게 들어왔고 먼저 들어간 저와 제 친구녀석은
앉아서 메뉴판을 보았습니다.
주위를 슥 둘어보았는데 좀 느낌이 이상합니다 ..6팀은 있었던거 같은데 정말 조용하게 식사를 하고 있더군요.. 말소리 하나 없이 일본팀이랑 중국팀들 (나이가 좀 있는사람들)이었던거 같습니다.
저와 제친구 그리고 동생 3명이서 갔는데 담배피고 동생이 들어오면서 말합니다.
식당한참 밖에 길거리에서 폈는데도 다가와서 어깨툭툭 치면서 담배 끄라고 했다고 기분나쁘답니다.메뉴판을 보았는데 제일 싼게 300바트더군요 어라.. 여기 머이리 비싸지 .. 생각하고 다른곳에 가서 먹기로 판단하고 나가자고 했습니다 . 친구와 동생이 먼저 나가고 동생이 나가면서 라이터를 떨어뜨려서 그걸 줍고 제가 마지막으로 나가려던 찰라에 식당 직원 10명이 저를 둘러싸더군요. 입구를 다 막아놓고 좀 덩치 있는 넘이 오면서 손으로 가슴을 툭툭 계속 밀치면서 씻다운 씻다운 그럽니다
황당했죠.. 정말..
저는 와이 와이를 연발 했습니다.
근데 식사하고 있던 다른손님들은 처다보지도 않습니다. 큰소리로 제가 와이라고 몇번을 외첬거든요
그런데도 계속 밀치면서 씻다운 하랍니다 . 그래서 다시 전 라이스 라이스 외첬죠.
제가 영어를 잘 못합니다 . 한넘이 실실 쪼개면서 손가락질을 해대며 메뉴를 피더니 라이스를 가리킵니다. 쉬림프 라이스라 써있길래 순간적으로 포크 포크 외첬죠
그래도 막무가내로 손가락질만 해대면서 절보고 10명넘는 넘들이 실실 쪼개면서 위협을 줍니다 .
10명다 일본사람으로 보입니다.여자1명 포함.
이게 지금 먼 상황인가 싶어서 입구를 봤더니 친구와 동생은 벌써 한참 나가있더군요
친구넘이 밖에서 저를 봤나 봅니다 막 달려오더니 문을열고 머해 안나오고? 라는 말과 동시에
주변 상황을 보면서 감을 잡은거 같습니다. 계속 전 포크 포크 외첬죠
친구넘도 덩달아 포크 포크 외치면서 절 대리고 나가려 합니다.
순간적으로 냅다 튀었죠.. 호텔와서 생각해보니 야쿠자가 운영하는 식당같은 느낌이 듭니다.
검색해보니 역시나 이상한 가게더군요. 리뷰에 사기 당한 글과 위협당했다는 글들이 보입니다.
저기는 절대 가지 마세요.. 3명이 같이 들어와있는상태에서 싸움났다면 .. 후. 아찔하네요 어케 됐을지.. 위치랑 사진 첨부 합니다. 구글지도에서 찾았습니다.가게 이름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