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세요?
***한국인이세요?***
촌놈이 혼자 해외여행을 시작했습니다. 평소 화장품을 전혀 써지 않는 무공해 촌놈이라 썬크림을 가져갈리 없었습니다. 모자도가져가지 않는 정말 한심한 촌놈이지요. 태국에 도착하고 이리저리 몇일 다니다 보니 정말 새까맣게 타버렸어요. 그기다가 덩치도 작지 신장도 짜리몽땅하게 작지 짙은 쌍꺼풀에 눈알은 커지 현지 태국인도 태국인이라 착각할만하게 변했습니다.
치앙라이 여행을 끝내고 치앙마이로 들어가서 일반트레킹를 신청했습니다. 다음날 부터 트레킹이 시작했습니다. 저빼고 한국인 4명 외국인4명 인솔자한명 운전수1명 모두11명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한국인을 만났지만 원래 숫기도 없고 말이 없는 편인지라 그냥 조용히 있었습니다. 트레킹신청자들은 전부 커플로 왔고 저혼자만이 홀로 들어온 케이스였습니다. 한국남자대학생둘,한국여자대학생둘,폴란드남과 네들란드여커플,독일인 사진작가부부,저 이렇게 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 다른사람들은 커플이었고뒤자석에 9명이 앉기는 곤란햇던지라 전 앞좌석에 탔습니다. 그리고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저를 인솔자가 여행가이드라고 속여서 말했다고 하더군요. 어제싼 웃옷도 알록달록한 태국풍옷이지 얼굴도 까무잡잡하게 탓지 한국말도 안하지 한국인들 눈에도 태국인으로 보였을겁니다. 중간쯤가다가 제가 한국말을 하자 그옆에 있던 한국인들 왈
"한국인이세요"
"토종한국인인데요"
그제서야 서먹함이 깨어지고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 원래 내성격에도 좀 문제가 있는편에 얼굴까지 그러니 태국인으로 오해받을수밖에.......
그후 트래킹을 마치고 만남의 광장으로 왔다. 같이 여행한 한국남자들의 소개로 만남의 광장으로 갔을때 그 대학생남자가 저쪽에 앉아있는 한국사람이 방을 구한다고 말하자 손짓을 하기에 그쪽으로 갔다.
주인왈
"한국인이세요"
"한국사람 맞는데요"
옆에 있던 한국사람들 동물원 원숭이 쳐다보듯 한번씩 다 쳐바봤습니다. 월매나 쪽팔리던지........
방을 체크인하기위해 여권을 내보이고 새하얀 내 여권사진을 보이며 손가락으로 여권사진을 가르키며 비포라고 말하고 다시 내 손가락으로 얼굴을 가르키며 아프터라고 안되는 영어발음으로 말하자 옆에 있던 한국남자가 폭소를 터뜨린다.
난 태국에 있으면 태국인이라고, 캄보디아에가니 현지인이 캄보디아 인이라고 그러고 베트남에가니 현지인이 베트남인이라고 우겼다. 라오스에서는 그게 안통했다. 그사람들 생김새가 약간 다르니까 베트남에서의 일이다.
달낫에서 신카페에서 근교투어를 신청하고 봉고차로 달낫을 여행했다. 그때 한국인가족3명이 타고 베트남출신 독일인남자와 그부인 독일여자 베트남출신 미국인부부 이렇게 한팀이 되어 여행했다. 말수가 없는 관계로 한국인이 있었지만 입을 열지 않았다. 경상도출신 아지매가 그것도 내가 사는 같은고향 사람이 목캔디하나를 주었을때 겨우 고맙습니다. 한마디했다.
아지매 왈
"진짜 한국사람 맞습니꺼?"
"맞습니다"
나중에 또 들은 이야기지만 아지매는 내가 한국사람이 맞는지 의심스러운지 이렇게 생각했다고 한다. 아마도 베트남사람이 한국가서 돈벌다가 돈많이 벌어서 여행하고 배운 한국말로 한국말하고있다고 그렇게 생각했다한다.
내가 씨꺼먼 얼굴로 황당한 경험도 많이 하지만 좋았던 순간도 있었다. 베트남여행을 하면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외국인에게 바가지 엄청나게 쒸웁니다. 시꺼먼 얼굴로 가게에 들어갑니다.
얼마냐고 묻지도 않습니다. 물건사고 그냥 큰돈하나주고 기다리면 현지인 가격으로 값을 치렀습니다. 또 한번은 P씨와 같이 여행햇을때 P씨가 빠게트빵2개를 샀을때 할머니가 바가지를 쒸울려고하자 난 입은 굳게 다문채 손을 흔들며 아니라는 슈늉을 하자 잔돈을 더 내어주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새까맣게 탄얼굴때문에 일어났던일 그립습니다.
촌놈이 혼자 해외여행을 시작했습니다. 평소 화장품을 전혀 써지 않는 무공해 촌놈이라 썬크림을 가져갈리 없었습니다. 모자도가져가지 않는 정말 한심한 촌놈이지요. 태국에 도착하고 이리저리 몇일 다니다 보니 정말 새까맣게 타버렸어요. 그기다가 덩치도 작지 신장도 짜리몽땅하게 작지 짙은 쌍꺼풀에 눈알은 커지 현지 태국인도 태국인이라 착각할만하게 변했습니다.
치앙라이 여행을 끝내고 치앙마이로 들어가서 일반트레킹를 신청했습니다. 다음날 부터 트레킹이 시작했습니다. 저빼고 한국인 4명 외국인4명 인솔자한명 운전수1명 모두11명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한국인을 만났지만 원래 숫기도 없고 말이 없는 편인지라 그냥 조용히 있었습니다. 트레킹신청자들은 전부 커플로 왔고 저혼자만이 홀로 들어온 케이스였습니다. 한국남자대학생둘,한국여자대학생둘,폴란드남과 네들란드여커플,독일인 사진작가부부,저 이렇게 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 다른사람들은 커플이었고뒤자석에 9명이 앉기는 곤란햇던지라 전 앞좌석에 탔습니다. 그리고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저를 인솔자가 여행가이드라고 속여서 말했다고 하더군요. 어제싼 웃옷도 알록달록한 태국풍옷이지 얼굴도 까무잡잡하게 탓지 한국말도 안하지 한국인들 눈에도 태국인으로 보였을겁니다. 중간쯤가다가 제가 한국말을 하자 그옆에 있던 한국인들 왈
"한국인이세요"
"토종한국인인데요"
그제서야 서먹함이 깨어지고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 원래 내성격에도 좀 문제가 있는편에 얼굴까지 그러니 태국인으로 오해받을수밖에.......
그후 트래킹을 마치고 만남의 광장으로 왔다. 같이 여행한 한국남자들의 소개로 만남의 광장으로 갔을때 그 대학생남자가 저쪽에 앉아있는 한국사람이 방을 구한다고 말하자 손짓을 하기에 그쪽으로 갔다.
주인왈
"한국인이세요"
"한국사람 맞는데요"
옆에 있던 한국사람들 동물원 원숭이 쳐다보듯 한번씩 다 쳐바봤습니다. 월매나 쪽팔리던지........
방을 체크인하기위해 여권을 내보이고 새하얀 내 여권사진을 보이며 손가락으로 여권사진을 가르키며 비포라고 말하고 다시 내 손가락으로 얼굴을 가르키며 아프터라고 안되는 영어발음으로 말하자 옆에 있던 한국남자가 폭소를 터뜨린다.
난 태국에 있으면 태국인이라고, 캄보디아에가니 현지인이 캄보디아 인이라고 그러고 베트남에가니 현지인이 베트남인이라고 우겼다. 라오스에서는 그게 안통했다. 그사람들 생김새가 약간 다르니까 베트남에서의 일이다.
달낫에서 신카페에서 근교투어를 신청하고 봉고차로 달낫을 여행했다. 그때 한국인가족3명이 타고 베트남출신 독일인남자와 그부인 독일여자 베트남출신 미국인부부 이렇게 한팀이 되어 여행했다. 말수가 없는 관계로 한국인이 있었지만 입을 열지 않았다. 경상도출신 아지매가 그것도 내가 사는 같은고향 사람이 목캔디하나를 주었을때 겨우 고맙습니다. 한마디했다.
아지매 왈
"진짜 한국사람 맞습니꺼?"
"맞습니다"
나중에 또 들은 이야기지만 아지매는 내가 한국사람이 맞는지 의심스러운지 이렇게 생각했다고 한다. 아마도 베트남사람이 한국가서 돈벌다가 돈많이 벌어서 여행하고 배운 한국말로 한국말하고있다고 그렇게 생각했다한다.
내가 씨꺼먼 얼굴로 황당한 경험도 많이 하지만 좋았던 순간도 있었다. 베트남여행을 하면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외국인에게 바가지 엄청나게 쒸웁니다. 시꺼먼 얼굴로 가게에 들어갑니다.
얼마냐고 묻지도 않습니다. 물건사고 그냥 큰돈하나주고 기다리면 현지인 가격으로 값을 치렀습니다. 또 한번은 P씨와 같이 여행햇을때 P씨가 빠게트빵2개를 샀을때 할머니가 바가지를 쒸울려고하자 난 입은 굳게 다문채 손을 흔들며 아니라는 슈늉을 하자 잔돈을 더 내어주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새까맣게 탄얼굴때문에 일어났던일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