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 본자언니 구원부부 호가든 로제는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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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본자언니 구원부부 호가든 로제는 진리입니다.

본자언니 52 2817

짐도 찾았고 돈도 찾았고 이제 유심 바꾸러   go~ 7일짜리 유심바꾸고~ 유심바꿀때 아주~서툰 태국어로 직원한테 말하니 여자 직원이 엄청 방긋 하며 친절하게 유심도 갈아주고 설명도 해주고...나도 미소를 띄우며 아주~서툰 태국어로 답하고 있는데 먼가 옆에서 사늘한 기운이 느껴짐...ㅎㅎㅎ니가 이래서 태국을 오는거구만....;;;;난 아니야~ 라고 말하며 직원한테 우리 허니문이에요~ ^^;;;근데 락락 하던데 그게 머야라고 물어보는 반쪽한테 그냥 네네 같은거라고 ;;; 나중에 애들한테 나~락 하는 내 말듣고 아~~~ 이거구만..이래서 태국을 그마이 돌아다녔구만 .... 난 아무말 못함 ㅎㅎㅎ

 

유심 바꾸고 택시타러 1층으로~ 근데 사람들이 엄청 많다....퍼블릭택시 타는 줄에 사람들이 입국심사장 보다 많다....ㅠ.ㅠ 피곤한데.... 본자언니의 반쪽한테 4층가서 택시타자고 말할려는 순간 그 사람들이 순식간에 사라진다...그사람들은 단체 여행객들이였다...택시타는곳 앞에 줄을 서있어서...햇갈렷음... 택시번호를 뽑았으나 3번 당첨...젠장...또 엄청 걸어야 한다..맨끝에 있는 택시...ㅠ.ㅠ


택시타고 챠트리움 리버사이드라 하니 하이웨이를 물어보길래 ok~~ 레오레오~ 플리즈~~ ㅎㅎ 여기서 한국

성격 나온다는....차가 조금 막히기는 했지만 무사히 호텔 도착~ 체크인 하고 레이트 체크아웃을 물어보니 처음에는 안된단다...하지만 본자언니의 필살기...웃으며 다시한번더 정중히 부탁~~ 우리 허니문이에용~~ 돌아가는 비행기가 늦게 잇어용~ 인도갔다가 막 도착했고 태국서 편히 쉬다가 가고 싶어용~ 등등.. 결국 오후 6시까지 무료 레이트 체크아웃 성공~ 아~ 돈주고 레이트 체크아웃 하면 되지라는 생각을 하실분들도 있는데 호텔 예약할대 무료레이트체크아웃이 옵션이엿음...다만, 가능시.... 


직원이 방까지 안내를 해준다...인도에서 너무 큰 서비스를 받은지라 비교가 된다..불친절 한건 아닌데 먼가 인도에 비하면 ㅎㅎㅎ 우리방은 원베드 스위트 리버뷰~2609호



레지던스를 호텔로 바꿔서 그런가 부억도 있고..냉장고도 크고, 조리기구는 요청하니 가따주고,

전자렌지기능도 ok~



거실~ 거실에 있는 쇼파에 본자언니는 밖에만 나갔다오면 저기로 직행해서  누워서 휴식을...

저기가 에어컨이 직빵이다 ㅎㅎ


​거실과 방사이의 세면대겸 화장대가 있는곳..



세면대 반대쪽에 화장실이~ 샤워장은 유리인데 블라인드도 가려있당...화장실 안쪽에서 버튼누르면 올라간당...



욕조가 따로있고..



그리고 방~ tv랑 책상이랑 더블침대..



침대는 편하긴 하지만 전기콘센트가 머리쪽으로 없다.,..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오로지 리버뷰 야경...

 



짐은 그냥 냉팽겨 두고 배도 고프고 본자언니 반쪽의 샌달과 원피스를 사기위해 아시아티크로 gogo~

1층가니 직원이 택시탈꺼냐 물오보고 탄다고 하니 택시까지 잡아준다..아시아티크가 호텔이랑 가깝다 보니 호텔 안까지 들어온 택시들이 거부를 하거나 미터가 아닌 흥정을 원하면 그냥 보내고 무전을 쳐서 도로쪽에 있는 직원한테 무전을 쳐서 거기서 부터 아에 미터로 내 목적지 까지 갈 택시를 섭외해서 안으로 보내준다..

5대정도 택시 그냥 보내고 그뎌 아시아티크 간다는 택시가 왔다.. 기본요금 나왔다..   



잠깐 돌아 다녔는데 벌써 땀이...;;;; 습도가 짱이다...인도는 그냥 더운데..방콕은 습하기까지...체력이 더 딸린다...샌달은 199바트에 구입..원피스는 다음에 구입하기로... 배도 고프고 하니 머멀을까 하다 카프리로~

 


 

스파게티랑 리조또 주문~ 땡모반 한개랑, 호가든로제 큰거하나, 코크하나~ ㅎㅎ 호가든 로제에 빠져든다....

호가든 로제 한모금에 본자언니의 반쪽...지금까지의 신혼여행 중 가장 밝은 표정이 나왔다...ㅎㅎ 스파게티는

쏘쏘~ 리조또는 웩~ 이엿당...땡모반은 별점 5개~

 


조금더 아시아티크 구경하고 지인들한테 줄 비누 구입하고~~관람차쪽으로...탈까 말까 고민했으나 바람이 조금 부는 관계로 패쓰~~ㅎㅎ 절대로 본자언니가 고소공포증 있어 안탄거 아님..

 


 

뚝뚝이 50바트 흥정으로 호텔로...

 


호텔 입구에 세븐일레븐이 보이길래 쩟디니를 외치며 내렸당..3일간 먹을 음료와 술을 구입하기 위해...내가 인도서 얼마나 찾아 헤매었던가...ㅎㅎ진짜 편의점은 천국이다...ㅎㅎ 편의점서 음료랑 술, 과자, 간식, 그리고 본자언니를 짐승에서 사람으로 돌려보내줄 면도기 구입 ㅎㅎ 양손 가득 호텔로 돌아와서 씻고 야경보며 한잔~

크~~~~흐흐흐 좋다..이렇게 신혼의 4일째가 지나간다~ 

 

 

52 Comments
라라파루 2016.07.19 19:17  
오호.. 고급스럽네요~~ 맨날 3만원짜리 방에서만 자봐서... ㅋㅋㅋ
담에 기회되면 저도 멋있게 자봐야겠어요
찡잇 2016.07.25 23:05  
저도 차트리움 가려고 하는데 후기 많이 도움 됐네요ㅎㅎ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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