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하나로-꼬 크라단과 여행후기
꼬 따루따오에서 피어로 나오면 피어를 등지고 오른편 오십미터내에 미니버스 정류장이 있다
그 앞 여행사에서 뜨랑타운행 미니버스를 이백밧에 팔고 있다. 꼬 크라단을 가려면 리뻬로 들어가 페리를 타든 육로로 뜨랑타운을 통해 쿠안뚱쿠 피어에서 긴꼬리배를 타고 들어갈수 있다.
뜨랑타운엔 전에 들렀던 미용실이 있다. ㅎㅎ
뜨랑타운에서 삼일을 머물며 헤어펌과 염색을 하고 공원에서 에어로빅도 하고 여기 사대 백화점 로빈슨 테스코 빅씨 시리반을 구경갔다. 섬을 나와 도시를 보니 살 것 같았다. 섬인간들은 묵뚝뚝한데 도시인들은 얼마나 상냥한지. 살 것같았다. 이제 다시 섬으로 들어갈 시간이다.
2006년 봄에 동생과 함께 꼬묵과 꼬응아이를 방문했는데 십년이 지나 그때 빼놓은 크라단을 이제 가게 되었다. 뜨랑타운에서 들고나는 미니버스와 페리 콤보티켓은 450밧이다 . 쿠안뚱꾸에서 사십분쯤 달리니 꼬묵이 나오고 삼십분을 더 가면 꼬 크라단이다. 뜨랑타운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테스코에서 간식거릴 사왔는데 참 다행한 일이었다. 크라단에 유일한 마트는 크라단비치 리조트에 있는데 과자 몇종류와 물 음료수 맥주가 다 였다. 구색이 형편없다. 과일도 우유도 없다. 테스코에서 미리 타로어포 두개, 감자칩 한봉, 사과 세알과 귤 여섯개, 진공포장 우유 여섯개들이를 사왔는데 섬살이에 꽤 도움이 되었다. 특히 스노클후에 먹는 과일과 우유는 원기회복에 도움을 준다.
크라단의 하일라잇은 아름다운 산호와 마린라이프가 아닐까. 형형색색의 열대어가 개체수도 종류도 월등히 많았다.
매일 란타섬에서 원정스노클 팀이 세네팀 오는데 스노클 포인트에 닻을 내리고 바다 한가운데 정박하지 비치까지 들어오는 일은 없다. 비치에서 수영만 한다면 매연free 꼬리배free로 섬을 즐길수 있다. 꼬 사무이에서 젯스키 바나나보트 꼬리배 등을 피해 수영을 하던데 비하면 호강이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다면 맘대로 풀어놓을 수 있으리라.
꼬크라단의 비치는 평평한 스트레치인지라 산책에 최적이다. 아침 다섯시반에 일어나 왕복 한시간의 산책을 했다. 일출을 보면서 비치 그네도 타고 스트레칭도 하고. 덥지않은 아침에 하는 산책은 즐겁다. 내가 머문 숙소는 크라단 아일랜드 리조트이다. 리조트라는 이름이 무색한 초라한 humble한 대나무 방갈로인데 타일로 새로 지어 통째로 앉힌 화장실은 깨끗하고 넓어 별 불편없이 지냈다. 수압은 매우 낮아 샤워를 할때는 플라스틱 양동이에 물을 받아 통째로뒤집어 썼다.
낮에는 에어컨이 없는지라 매우 덥다. 복날의 개가 된 기분이다. 섬에 있는 모든 리조트의 식당과 바를 이용해서 더위를 피한다. 섬을 마주보고 맨 왼 쪽부터 오른쪽으로 다섯개의 리조트가 있다. 하이엔드인 아난타라 리조트는 건축하고 있는 중이지만 바는 영업중인 듯 메뉴가 걸려있다. 스피릿과 칵테일 메뉴가 여기 스페셜리티인데 술을 안마시는 나는 쏘쏘. 하급인 크라단비치 리조트는 음식에 조미료가 많다. 앞에서 멘션한대로 마트가 있고 약간 미져러블한 상태의 방갈로들은 20-30 불대이다. 리프리조트는 60불대로 새로 지어 시설이 좋고 음식도 맛있어 제일 인기가 높다. 좁은 부지에 디귿자형태로 지어 프라이버시이슈가 있을 듯 하고 좋은 방은 독채로 큼직하게 나와있어 여기가 젤 괜찮아 보인다. 그 옆 이탈리안 오너가 운영하는 칼루메는 목조 방갈로와 대나무 방갈로가 있고 각각 1500 1000을 받는다. 얇게 구운 핏자가 젤 맛있다. 그 옆에 미국인이 운영하는 가장 초라한 크라단 아일랜드 리조트가 내가 묵은 곳이다. 비치 프론트가 온라인에서 1000 밧이다. 첵킨할때 반응이 워킨이 더 싼 듯. 음식은 나쁘지 않다. 친절하고 심성이 고운 태국부인과 손님을 귀찮아하는 스탭들이 운영하고 있다.
십년전 트립어드바이져로 검색했을때 이섬엔 세개의 리조트가 있었는데 크라단 아일랜드에 관한 리뷰에 오너가 미국인이라고 언급되어 있어 여기로 왔다. 오너는 메릴랜드 출신이라고 소개하고 디킨즈의 그레잇 익스펙테이션을 읽으라고 빌려주었다. 대학때 영문학수업에 읽은 찰스 디킨즈를...애들이 인간군상들에 고생하는 이야기를 주로 쓴 이 사람은 자전적 경험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아동학대를 문학적으로 풀은 이야기꾼이다 내 의견으론. 그래도 나름 섬구석에서 하루 두시간씩 죽일 수 있었다.
태국 여행을 위해 새로 구입한 물건은 오리발과 수영장갑 아쿠아슈즈 랫시가드 일체형이다. 래시가드는 1.5mm 두께로 uv처리되어 있다 오리발 빼고 다 넘넘 유용했다. 오리발은 섬에 버리고 왔다. 수영장갑은 완소 아이템이었다. 갈퀴처리 된 놈은 항상 손을 쫙 벌리고 있어야하고 일반 다이버용 정갑중 2mm 정도를 사면 무리가 없다.
마지막날 약간의 이벤트가 있었으니...
나는 성게에 발을 찔리고야 만다.
절룩이며 도움을 청하니 여주인이 퍼스트 에이드를 가지고 등장해 알콜과 빨간약이 처방하고 뒤이어 스탭이 라임과 식초물을 안겨주었다. 방갈로에 퇴장한 나는 하염없이 식초물에 발을 담그고 가시가 녹기를 기다렸다
가망없는 일이었다
잘 살펴보니 셀프 익스트렉션이 어느정도 가능한 듯해서 가방을 뒤져 뾰족한 툴 두개를 찾았다
이쑤시게와 손톱깎이
이십분과 피 몇방울 후에 가시free가 될수 있었다.
몇개월전 개가 선인장 숲으로 들어가서 온몸에 ㄱ슴도치가 되어 나온 적이 있다
낮부터 밤까지
온 집에 불이란 불을 다 밝히고
눈썹핀셋으로 가시를 뽑았다
이정도 실력이라는 말씀 ㅎ
섬을 나가는 아침엔 안도감까지 느껴졌다
섬생활에 오리엔테이션을 잃는 느낌이다
남편과 주고받는 이멜이 앵커가 되는 기분이다
이번 소주방문이 나쁘지않았는지 소주대에서 초청이 왔다한다. 사실 고위 공산당들과의 자리는 썩 편치 않았다. 그게 공산당때문인지 정치인이기때문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소주대 총장은 국민당 출신 집안으로 대만-미국계 훠이 구이라 자신을 소개 했다 후단대 단과학장인이를 소주로 끌어온 이는 소주 시장인데 대만 미국에 호의적이고 기업을 유치하려고 백방으로 뛴다고. 시장이 자기딸은 대학에서 외국인 대상 중국어를 가르친다며 중국어를 배워보라 권유도 했다. 내년에 소주에 갈것같다
중국은 삶의 질이 낮다 특히 지방도시라니 지금은 여러생각이 들지만 현실적으론 단순히 몇달일뿐이다
이제 푸켓으로 넘어가 푸켓-상해를 거쳐 귀국하게 된다
섬여행은 이제 끝이다
목표한대로 오킬로를 감량했다
하루 한끼 점심을 먹고 소량의 간식과 물을 음료로 했다. 하루 섭취량 600-800 키로 칼로리로 제한했다. 나는 태국에서 감량 여행을 여러번 했는데 통상 이킬로 정도였지 오킬로는 처음이다. 숙소는 싼데로 아침은 줘도 소량 또는 안먹거나 조식불포함 옵션으로 예약했다.
요 근래 삶이 재미없고 모나터너스해졌다
이유는 모른다
이번여행은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했다
즐기자고 기분 전환으로 한 여행이 아니고
초심으로 이십대 유럽배낭 여행 하던 기분으로 고생이여 오너라 즐겁게 고생하자 이렇게 했기에 체중감량을 잘 한것 같다. 삶과 상대적인 풍요에 감사하기 위해서는 마디스트하게 밑으로 내려가서 리셋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일단 항상 배가 고픈 상태로 지내서 정신적으로 다른 여행이 된거 같다. 좋은것에 대한 desire도 없다 푸켓에 예약한 숙소도 오십불을 넘는게 없다. 상해에선 하얏트에서도 불평을 했었는데 얼마나 나잇 앤 데이인가
일년후 중국에 가면 또 태국을 들르려 한다
일년동안 다시 쪄서 살 빼러 올 것같다
아이폰으로 쓰느라 눈빠질뻔 했어요
댓글 좀 부탁해요---
원래 오프라인에서도 인기인은 아니지만 처음 쓴 여행기에 반응이 하나도 없더니 이럴수가!
그동안 여행기를 안쓴게 다행이란 생각까지 드는 무반응 쩝
댓글 빨리빨리 달아주세용...
그 앞 여행사에서 뜨랑타운행 미니버스를 이백밧에 팔고 있다. 꼬 크라단을 가려면 리뻬로 들어가 페리를 타든 육로로 뜨랑타운을 통해 쿠안뚱쿠 피어에서 긴꼬리배를 타고 들어갈수 있다.
뜨랑타운엔 전에 들렀던 미용실이 있다. ㅎㅎ
뜨랑타운에서 삼일을 머물며 헤어펌과 염색을 하고 공원에서 에어로빅도 하고 여기 사대 백화점 로빈슨 테스코 빅씨 시리반을 구경갔다. 섬을 나와 도시를 보니 살 것 같았다. 섬인간들은 묵뚝뚝한데 도시인들은 얼마나 상냥한지. 살 것같았다. 이제 다시 섬으로 들어갈 시간이다.
2006년 봄에 동생과 함께 꼬묵과 꼬응아이를 방문했는데 십년이 지나 그때 빼놓은 크라단을 이제 가게 되었다. 뜨랑타운에서 들고나는 미니버스와 페리 콤보티켓은 450밧이다 . 쿠안뚱꾸에서 사십분쯤 달리니 꼬묵이 나오고 삼십분을 더 가면 꼬 크라단이다. 뜨랑타운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테스코에서 간식거릴 사왔는데 참 다행한 일이었다. 크라단에 유일한 마트는 크라단비치 리조트에 있는데 과자 몇종류와 물 음료수 맥주가 다 였다. 구색이 형편없다. 과일도 우유도 없다. 테스코에서 미리 타로어포 두개, 감자칩 한봉, 사과 세알과 귤 여섯개, 진공포장 우유 여섯개들이를 사왔는데 섬살이에 꽤 도움이 되었다. 특히 스노클후에 먹는 과일과 우유는 원기회복에 도움을 준다.
크라단의 하일라잇은 아름다운 산호와 마린라이프가 아닐까. 형형색색의 열대어가 개체수도 종류도 월등히 많았다.
매일 란타섬에서 원정스노클 팀이 세네팀 오는데 스노클 포인트에 닻을 내리고 바다 한가운데 정박하지 비치까지 들어오는 일은 없다. 비치에서 수영만 한다면 매연free 꼬리배free로 섬을 즐길수 있다. 꼬 사무이에서 젯스키 바나나보트 꼬리배 등을 피해 수영을 하던데 비하면 호강이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다면 맘대로 풀어놓을 수 있으리라.
꼬크라단의 비치는 평평한 스트레치인지라 산책에 최적이다. 아침 다섯시반에 일어나 왕복 한시간의 산책을 했다. 일출을 보면서 비치 그네도 타고 스트레칭도 하고. 덥지않은 아침에 하는 산책은 즐겁다. 내가 머문 숙소는 크라단 아일랜드 리조트이다. 리조트라는 이름이 무색한 초라한 humble한 대나무 방갈로인데 타일로 새로 지어 통째로 앉힌 화장실은 깨끗하고 넓어 별 불편없이 지냈다. 수압은 매우 낮아 샤워를 할때는 플라스틱 양동이에 물을 받아 통째로뒤집어 썼다.
낮에는 에어컨이 없는지라 매우 덥다. 복날의 개가 된 기분이다. 섬에 있는 모든 리조트의 식당과 바를 이용해서 더위를 피한다. 섬을 마주보고 맨 왼 쪽부터 오른쪽으로 다섯개의 리조트가 있다. 하이엔드인 아난타라 리조트는 건축하고 있는 중이지만 바는 영업중인 듯 메뉴가 걸려있다. 스피릿과 칵테일 메뉴가 여기 스페셜리티인데 술을 안마시는 나는 쏘쏘. 하급인 크라단비치 리조트는 음식에 조미료가 많다. 앞에서 멘션한대로 마트가 있고 약간 미져러블한 상태의 방갈로들은 20-30 불대이다. 리프리조트는 60불대로 새로 지어 시설이 좋고 음식도 맛있어 제일 인기가 높다. 좁은 부지에 디귿자형태로 지어 프라이버시이슈가 있을 듯 하고 좋은 방은 독채로 큼직하게 나와있어 여기가 젤 괜찮아 보인다. 그 옆 이탈리안 오너가 운영하는 칼루메는 목조 방갈로와 대나무 방갈로가 있고 각각 1500 1000을 받는다. 얇게 구운 핏자가 젤 맛있다. 그 옆에 미국인이 운영하는 가장 초라한 크라단 아일랜드 리조트가 내가 묵은 곳이다. 비치 프론트가 온라인에서 1000 밧이다. 첵킨할때 반응이 워킨이 더 싼 듯. 음식은 나쁘지 않다. 친절하고 심성이 고운 태국부인과 손님을 귀찮아하는 스탭들이 운영하고 있다.
십년전 트립어드바이져로 검색했을때 이섬엔 세개의 리조트가 있었는데 크라단 아일랜드에 관한 리뷰에 오너가 미국인이라고 언급되어 있어 여기로 왔다. 오너는 메릴랜드 출신이라고 소개하고 디킨즈의 그레잇 익스펙테이션을 읽으라고 빌려주었다. 대학때 영문학수업에 읽은 찰스 디킨즈를...애들이 인간군상들에 고생하는 이야기를 주로 쓴 이 사람은 자전적 경험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아동학대를 문학적으로 풀은 이야기꾼이다 내 의견으론. 그래도 나름 섬구석에서 하루 두시간씩 죽일 수 있었다.
태국 여행을 위해 새로 구입한 물건은 오리발과 수영장갑 아쿠아슈즈 랫시가드 일체형이다. 래시가드는 1.5mm 두께로 uv처리되어 있다 오리발 빼고 다 넘넘 유용했다. 오리발은 섬에 버리고 왔다. 수영장갑은 완소 아이템이었다. 갈퀴처리 된 놈은 항상 손을 쫙 벌리고 있어야하고 일반 다이버용 정갑중 2mm 정도를 사면 무리가 없다.
마지막날 약간의 이벤트가 있었으니...
나는 성게에 발을 찔리고야 만다.
절룩이며 도움을 청하니 여주인이 퍼스트 에이드를 가지고 등장해 알콜과 빨간약이 처방하고 뒤이어 스탭이 라임과 식초물을 안겨주었다. 방갈로에 퇴장한 나는 하염없이 식초물에 발을 담그고 가시가 녹기를 기다렸다
가망없는 일이었다
잘 살펴보니 셀프 익스트렉션이 어느정도 가능한 듯해서 가방을 뒤져 뾰족한 툴 두개를 찾았다
이쑤시게와 손톱깎이
이십분과 피 몇방울 후에 가시free가 될수 있었다.
몇개월전 개가 선인장 숲으로 들어가서 온몸에 ㄱ슴도치가 되어 나온 적이 있다
낮부터 밤까지
온 집에 불이란 불을 다 밝히고
눈썹핀셋으로 가시를 뽑았다
이정도 실력이라는 말씀 ㅎ
섬을 나가는 아침엔 안도감까지 느껴졌다
섬생활에 오리엔테이션을 잃는 느낌이다
남편과 주고받는 이멜이 앵커가 되는 기분이다
이번 소주방문이 나쁘지않았는지 소주대에서 초청이 왔다한다. 사실 고위 공산당들과의 자리는 썩 편치 않았다. 그게 공산당때문인지 정치인이기때문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소주대 총장은 국민당 출신 집안으로 대만-미국계 훠이 구이라 자신을 소개 했다 후단대 단과학장인이를 소주로 끌어온 이는 소주 시장인데 대만 미국에 호의적이고 기업을 유치하려고 백방으로 뛴다고. 시장이 자기딸은 대학에서 외국인 대상 중국어를 가르친다며 중국어를 배워보라 권유도 했다. 내년에 소주에 갈것같다
중국은 삶의 질이 낮다 특히 지방도시라니 지금은 여러생각이 들지만 현실적으론 단순히 몇달일뿐이다
이제 푸켓으로 넘어가 푸켓-상해를 거쳐 귀국하게 된다
섬여행은 이제 끝이다
목표한대로 오킬로를 감량했다
하루 한끼 점심을 먹고 소량의 간식과 물을 음료로 했다. 하루 섭취량 600-800 키로 칼로리로 제한했다. 나는 태국에서 감량 여행을 여러번 했는데 통상 이킬로 정도였지 오킬로는 처음이다. 숙소는 싼데로 아침은 줘도 소량 또는 안먹거나 조식불포함 옵션으로 예약했다.
요 근래 삶이 재미없고 모나터너스해졌다
이유는 모른다
이번여행은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했다
즐기자고 기분 전환으로 한 여행이 아니고
초심으로 이십대 유럽배낭 여행 하던 기분으로 고생이여 오너라 즐겁게 고생하자 이렇게 했기에 체중감량을 잘 한것 같다. 삶과 상대적인 풍요에 감사하기 위해서는 마디스트하게 밑으로 내려가서 리셋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일단 항상 배가 고픈 상태로 지내서 정신적으로 다른 여행이 된거 같다. 좋은것에 대한 desire도 없다 푸켓에 예약한 숙소도 오십불을 넘는게 없다. 상해에선 하얏트에서도 불평을 했었는데 얼마나 나잇 앤 데이인가
일년후 중국에 가면 또 태국을 들르려 한다
일년동안 다시 쪄서 살 빼러 올 것같다
아이폰으로 쓰느라 눈빠질뻔 했어요
댓글 좀 부탁해요---
원래 오프라인에서도 인기인은 아니지만 처음 쓴 여행기에 반응이 하나도 없더니 이럴수가!
그동안 여행기를 안쓴게 다행이란 생각까지 드는 무반응 쩝
댓글 빨리빨리 달아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