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푸켓 파통비치까지 !!! 3탄!!!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방콕에서 푸켓 파통비치까지 !!! 3탄!!!

박하사탕님 5 1821

푸켓에서 둘째날 

 

시밀란 투어 차로 1시간 반 보트로 1시간 반 이동 한것 같습니다. 따지고 보면 왕복 6시간이네요.

 

제일 비싼 2000바트를 받는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진짜 머네요. 

 

제가 신청하게된 업체는 2sistar 

이업체는 저의 주관적인 선택이 아니라 아무 부스에 들어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선택된겁니다.

 

파통비치방라로드 걷다보면 부킹해주는 부스들이 많은데 제 생각인데 개인선택이 아니라 부스마다 협력업체가

다른것 같아요. 저는 물어보지 않고 아무곳이나 상관없다는 마인드로 결제했는데 알고보니 투씨스타였던 겁니다.

 

보트 탑승하는곳에 러브안다만등 다른업체도 있었는데 중국인들 바글바글 앉을자리도 없어보입니다.

 

 

보트에 탑승하니 거의 백인,

오 중국인이 없네.. 라는 개인적인 편견에 사로잡혀 좋아하고 있을때쯤 

 

강사님도 백인 열심히 영어로 설명해주시는데 어랏?! 악센트가 조금 남다릅니다. 

그러려니 하는데 도저히 못알아 듣겠는 말을 합니다. 잘 들어보니 러시아어 인것같습니다. 

 

그런데 보트에있는 외쿡인들 전부 고개 끄덕입니다. 

저런. ㅠ_ㅠ 

 

보트에서 한참을 달려 도착한 스노쿨링 첫번째 포인트 

구명조끼를 아무거나 주어입고 바다에 들어가려니 수영잘하냐 묻길래 잘 못한다 했더니 남자스텝이 이리저리 끌고다녀줍니다.

 

우와 물 진짜 깨긋하고 물고기 진짜 다양하게 있네요.  가는길에 고래 둘마리 뛰어노는거 목격 

 

여기서부터 씨스타 조금불만사항

 

구명조끼가 너무 큰듯하여 부력때문에 머리가 아래로가고 다리가 위로 떠서 구명조끼가 나에게 크다 얘기하니 다른걸 찾아주는데 아동용.. 저 몸무게 50인데 그냥 가라앉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구명조끼 큰거 작은거 밖에 없는듯요 ㅠㅠ

다른 여성 두명이 구명조끼 맨걸 봤는데 그게 중간싸이즈 되보이는데 나중에 보니 보트에 있던 구명조끼 

중간싸이즈 총 3개가 전부

그렇게 스노쿨링 10분도 안되서 다시 보트 탑승 

 

두번째 스노쿨링 포인트 

 

중간싸이즈 구명조끼 다시 겟하지 못하여 작은거 입고 바다속으로 ! 

이번엔 안끌고 다녀주네요. 혼자서 열심히 이리저리 돌아다닙니다. 진짜 좋았어요.

근데 자꾸 여자스텝이(사장같음) 컴백컴백 외칩니다. 고개들어보니  위험하다고 합니다. 보니까 저포함 4~5명이 물살에 못이겨 꽤 멀리 온겁니다. 저희는 다시 가기위해 물장구치지만 앞으로 가지지 않네요 ㅠㅠㅠ

 

결국 보트가 저희를 태우러 옵니다. 그렇게 또 10분도 못했네요 ㅠㅠ

 

스노쿨링 20분도 못했습니다. 너무 서럽고 아쉽네요 . 다른업체들도 그런가 궁금하네요 ~

 

시밀란에 있는 시간보다 이동시간이 더 길었다는 ㅠ_ㅠ 

 

또 점심식사 시간

 

비교하기 싫지만 다른업체에 중국인들 점심식사보니 푸짐하던데. ㅠ_ㅠ 투씨스타 메뉴 4가지 정도 됐던거같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런가 음식도 많이 남았고 엄청 맛있어서 저 3그릇 퍼다 먹었네요........

진짜 맛있.... 

 

시밀란투어 마치고 보트에서 돌아올때 수고비 팁을 걷는데 저 진짜 주고싶었는데 500밧짜리 하나 가져갔네요.

.. 혹시나 나는 팁을 줘야겠다 생각하시는 분들 20밧짜리 들고가세용 ~~    

 

보트안에서 여담 :

제가 처음 보트에 앉아있던자리가 알고보니 스노쿨링할때 올라타고 내리는 곳이였습니다. 그래서 먼저 보트에 타있을때 사람들 올라올때 잠깐 앞에 다른 자리에 앉아있는데 러시아 커플이 제앞에 오더니 여자가 러시아어로 저에게 화를냅니다.

알아듣지 못하지만 화를 낸다는걸 알수을 정도로 저에게 뭐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여기가 자기 자리라는것 같습니다. 못알아듣는척하면서 사람들 다 탔을때 쏘리쏘리 하면서 일어나는데 제가 앉아있던 자리에 다른 인원이 앉아있네요. 그래서 당황해서 멀뚱히 서있는데 여자 두분이 저에게 쏘아붙인 여성에게 큰소리로 뭐라고 쏘아붙힙니다. 제편을 들어주네요 ㅠ_ㅠ 그러더니 그 둘 사이에 앉아서 왔네요. 

 

어디서 왔냐 물어보니 우즈베키스탄에서 왔다고 합니다.감사한 언니들 ㅠ_ㅠ

 그럼 아까 그 여자도 러시아 사람이 아닐수도 있겠구나 생각해봅니다. 

 

----------------------------------------------------------------------

 

보트에서 내리고 차로 조금 이동후 투씨스타 도착했는데 밥과 간식을 줍니다. 맛있네요  ㅎㅎㅎㅎ

확실히 보트에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보트안에서 주는 간식도 남고 점심도 남고 저녁도 남네요. 

저포함해서 다들 두그릇씩 가져다 먹어요ㅎㅎㅎ  완전 맛있다!

 

 

마지막날  

 

비행기 시간이 저녁 8시 30분인데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중 인포에 체크아웃오버타임에 대해 물으니 

시간당 200밧이라고 뒤에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디스카운트 얘기하니 5시간 500바트에 해줍니다. 


느낌상 더 깍았어도 됐을뻔.. 

 

그럼 공항까지는 어떻게 갈꺼냐 묻길래 아직 생각중이라고 얘기하니 택시를 추천합니다. 800바트

 

웁스 너무 비싸다 안한다 했더니 이상하게 강요합니다. 

팔랑팔랑 결국 거절못하고 부킹.. -ㅠ-  조심하세요  .. 요크샤이어 좋습니다만..

직원분 영어 잘합니다.

 

나와서 타면 더 싸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 다른분들은 어떠셨나요~~~~~ㅠ_ㅠ 

 

푸켓에서 추천하는 식당이 있는데. . . .다들 아시겠지만 브라일리!!

저 두시에 갔는데 총0메뉴 8개중 3개 가르키며 이중에서 초이스하라고 합니다.

 닭육수 따로 주는데 닭육수 원샷했습니다. 

 

혹시. 

정실론에서 브라일리까지 혹시 동행자있으면 택시타세요 1!!! 진짜 멀어요. 

하지만 전 땀 삐질삐질 걸어갔고 그상태에서 뜨거운닭육수 원샷했습니다. 그정도로 맛있네요 .

 

맛도 맛이지만 직원아주머니 엄~~~청 친절하시네요 ㅠ_ㅠ  

계속 웃으면서 응해주십니다. 시켰던 아이스커피도 남아서 고민하고있는데 테이크아웃? 말씀하시더니 봉지에 얼음가득해서 넣어주네요~ 


웃으면서 맞이해주는 곳이 언제나 저에겐 기억이 남네요 ~ 태국 전반적으로 그랬던거 같아서 더욱 기분이 좋았던 여행이였습니다. 


-----------------------------

 

아 여담@!!!!!

  

파통비치에서 선셋보려고 앉아있는데 바람도 너무좋아 해 다 지고나서도 그냥 앉아있었는데 

태국아저씨 다가와서 음료수 공짠데 마시겠냐고 웃으면서 정중히 저에게 물어봅니다. 

 

ㅇ_ㅇ? 이런표정으로 대답안하고 있는데 아저씨 다시 정중하게 웃으며 저에게 묻습니다.

 .. 두유원트모르핀?

 

내가 잘못들은건가 ... 

잘못들은걸꺼야..생각하면서 웃으면서 노땡스^^ 하니 아저씨 웃으면서 쏘리~ 하면서 갑니다...

 

 뭘까요  

 

이상 읽어주신분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Emotion Icon

 

 

 

 

 

5 Comments
울산울주 2016.04.12 01:24  
일정이 너무 짧았네요
다음에 약 한 달 기간(?)으로 다시 가보세요

공항 택시비는 조금 비쌌는데
저녁에 여자분 이동하는데 돈 보다는 안전
날자보더™ 2016.04.12 20:17  
태국에서 낯선이가 주는 음료수는 절대 마시지 말아야죠. 강하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거절하신건 정말 잘하셨어요. 태사랑에 올라오는 사건사고중에 그 '음료수 한 잔'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더군요.

씨밀란 데이트립은 좀 아쉽네요. 혼자 여행하는 여성은 곤란한 경우가 종종있어요. 그래도 씩씩하게 잘 다니셨네요. ^^
신라98 2016.04.19 14:42  
음료수 흠.. 조심해야 겠네요 ^^ 멋진 후기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한이유 2016.04.21 17:37  
푸켓가려다 방콕으로 눈 돌렸는데~~~~ 푸켓도 너무 가고싶네요!!
찌로로로롱 2016.05.10 10:08  
꼭한번 가보고싶은 시말란투어 ㅠㅠ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