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놀기에 진수를 보여주마( 혼자가 아니야)---12편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혼자 놀기에 진수를 보여주마( 혼자가 아니야)---12편

이효균 1 1533
*6월 19일

*열두번째날


*트레킹 이틀째..


어제 약간 과음을 해서일까 일어나는데 머리가 띵~~~~~

하지만 폐속 깊이 느껴지는 상쾌한 공기 ..정말..상쾌하다 못해 폐가 시릴정도

로 깨끗하고 시원한 공기 ...

이불을 대충 정리하고 대충 양치를 하고 ..물론 일본사람들은 아침에도

유난이 깨끗이 씻는 모습 ㅋㅋㅋ 아마 나를 보고 한국 사람은 지저분 하다는

선입견이 생겼을지도 모르겠음 (죄송 ㅡ.ㅡ)

일단 코끼리를 타러 가야하는데 어제 밤에 비가 꽤 많이 와서 길이 무너진 곳

도 보이고 위험해 보였지만...아랑곳 하지 않는 우리에 가이드 ..

용감하게 숲을 헤치고 한시간 만에 코끼리 타는곳에 도착...

태어나서 코끼리라고는 동물원에 있는 것만 봤는데 ..직접보니 더 큰것처럼

느껴지는....이유는...??

코끼리등에 타니 ..오~~~ 무섭네....강을 건너고 산을 넘어서 ...잘도 내려가

착한 코끼리...근데 어제 비 때문에 불어난 강물에 약간 힘겨워 보이기도 하고

내가 타서 힘든건가 ㅋㅋㅋ

1시간 넘게 타고내려오니 ...이제는 뗏목 탈시간 ??

남자라고는 가이드 포함 3명 ㅡ.ㅡ

남자들은 무조껀 대나무 들고 운전해야한다는 말에 ...간단한 기술을 배우고

급류타기를 시작 했음...계곡이 그리 깊지도 험하지도 않게 보여서 방심했지만

헉.~~~~ 어제 불어난 물에 가면 갈수록 엄청난 급류들이 ㅋㅋ 덕분에..

앉아 있던 여자분들 엉덩이 다 버리시고 나도 두번이나 풍덩 빠지고..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물살이 빨라서인지 2시간만에 목적지에 도착.

점심을 먹으면서 ...  같이 동행했던 사람들과 사진도 찍고 ...애기도 했는데.

어제 사진기만 물에 잠수 안시켰어도 ㅡ.ㅡ ...안타까움...사진 보내주기로한

루마니아 여자분은 아직도 연락없음 ㅋㅋ

아무튼 다시 쏭태우를 타고 3시간정도 달려 치앙마이에 도착  다같이 타페

근처에 내려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식당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대충 위치가 오키드 호텔에서 타페쪽으로

500미터 정도 걸어오시면 있습니다 부페 같은 곳인데 싸고 맛도 있음..

아무튼 나나미 상과 많은 애기를 하고 ...담에 꼭 만날것을 약속하며 오늘도

아쉬운 작별 ㅜ.ㅜ

또 내일부터는 혼자구나 ㅋㅋ





*더많은 사진은 www.cyworld.com/mcnox
1 Comments
망고할매 2006.03.23 07:44  
  트레킹할때 사진기 가지고 하면 안되나요?
물에 빠질수도 있는가 해서요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