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많은분만 보세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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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은분만 보세요 11

돌이킬수없어요 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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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윤라이 전망대~

빠이에서 내가 본 가장 좋은 뷰를 꼽으라면 당연 이곳이다..

가는길은 험하다? 물론 난 듬직한?남자 허리를 잡고 편하게 오토바이 뒷자리 차지하고 갓지만..

만약 내가 운전해서 가야 한다면.. 결코 쉬운길이 아니다

 전망대에 도착해서 처음 바라본 풍경은.. 온통 안개다....  멋진 운해~

한시간쯤 지나니 운해가 사라지며 풍경이 나타났는대 운해에 비해 나쁘지 않은 풍경이다..

이곳은 20밧 입장료를 받는대.. 그 20밧은 중국차 값인듯?   작은 도자기 주전자와 컵을 주는대.. 차맛은 나쁘지 않고 정말 싸다^^ 요왕님 지도에 보면 바나나 포함이라는대 바나나가 매달려 잇긴하다 !

이곳의 유명한 뷰는 석양이라는대.. 난 못봣다..

2.태사랑에서 유명한곳은 커피 인 러브 라는 카페다.. 하지만 난 이 카페는 오며가며 겉만 구경햇다.

이유는 커피값이 비싸단다.. ㅋㅋ옆에 딸기? 카페도 이쁘던대^^;;

난 바로 근처에 있는 다른 커피숍을 자주 갓는대.. 이유는 아이스 라떼가 단돈 45밧^^

뷰는 정말 말하것도 없이 좋더라~

커다란 바구니모양의 의자에 앉아 커피를 앞에 놓고 전망을 바라보다 보면.. 2시간은 금방 간다.

주인도 몇시간을 앉아 잇던 모라고 눈치 주지 않는다..

단점은 천밧짜리 지페로 커피 값을 지불하려고 하면 난감해한다..

커피맛도 나쁘지 않고 뷰도 훌룡하고  좌석도 편안한대.. 천밧짜리 지페 거슬러주는걸 부담스러워

하는걸 보면.. 장사는 생각보다 잘안되나보다...

우리나라랑 비교해보면.. 상상도 못할일이다.. 만약 이 커피값에 이 뷰를 가진 카페가 우리나라에 잇엇다면.. 대박이다.. 초대박!!  11월 말에 갓는대.. 오후가 되니 쌀쌀하다;;

3.빠이캐년... 이곳에 도착해서.. 그 계곡을.. 걸어가려고 하다.. 생각해보니;;

살짝 미끄러지기도 하면.. 대형사고다..왠지 담력 테스트 같은;;그래서.. 난 20미터도 안가보고 포기햇다..끝까지 간다면 볼만할것 같다..

4.빠이 온천.. 입장료가.. 비싸다..아마 200밧 으로 기억한다.. 입구 주변만 보고왓다.. 안에 수영장도 잇다고 하긴 하는대..

난 싼캄팽온천 갓다왓으니 패스햇다 ㅎㅎ

5.므엉뺑 폭포?

가는길이 옛날 우리나라 산동네를 가는것처럼 현지인 마을을 굽이굽이 돌아 도착햇는대...

건기라서 그런지 물이 그닥 없다 서양인 커플이 비키니 입고 일광욕을 즐기는 풍경을 제외 하고는 볼게 없엇다.. 그 커플이 비키니라도 입지 않앗다면? ㅋㅋ

폭포앞에서 일행분은 맥주에 순대구이를 먹고 난 콘(옥수수+꿀+버터)을 먹엇는대 정말 맛잇다^^

근대... 동네 개들이.. 내 앞으로와서 불쌍한 표정을 짓는다..

태국에서 여러번 개들에게 먹을것을 줫지만.. 한번도 먹는것을 못봣다.. 심지어 닭 다리를 줘도 안먹더라.. 근대.. 이 동네 개들은 옥수수인대...잘 먹는다...갈비뼈가 보일정도로 말랏고..옥수수를 한번 던져주면 서로 먹으려고 한다.. 덕분에 난.. 그닥 못먹엇다..왠지 망고스틴을 먹을때 조카 입에 넣어줄때랑 같은 기분이다..난  1키로씩 3번을 삿는대도 불구하고  망고스틴을 몇개 못먹엇다..조카 입에 넣어주느라;  3키로를 한번에 삿으면 많이 먹엇으려나?

 태사랑 글에서 본것처럼 화장실 앞에는 현지인 꼬마 아이들이 있더라.. 구걸을 한다는대..

신기하게 화장실을 안갔다..원래 물을 많이 마셔서 .. 자주 가는대^^;

그리고.. 정말 정말 신기한걸 봣는대^^ 125cc바이크에 우리나라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여자애가....

1명..2명..3명..4명이나 타고.. 그 험한길을 내려가는걸 본거다 정말.. 입이 딱 벌어지는 ㅋㅋ

6.2차대전 철교

그냥 철교다.. 유일 하게 관광객으로 넘쳐난다... 난 그닥 감흥이 없던대^^;

7.빠이 외곽의 한적한 길

빠이 스파 리조트를 가는 길인대.. 길 양쪽으로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한 울타리가 쭉 있다~

빠이 외곽을 둘러보며 생각나는 가장 예쁜 길이였다..

리조트는 볼만햇다.. 아기자기한 정원들과 그 앞을 흐르는 작은강....작은 공원 같앗다..그곳 사진을

한국여자에게 보여줫더니 이쁘단다.. 난 남자라 ..모르갯다

스파 맛사지 코스 가격이.. 최하 3천밧으로 기억한다.. 물론 난 안햇다..

8.외곽의 숙소들

한국인들 덕분에 장기 방갈로와 숙소들을 구경햇는대.. 가격은 6천에서 8천밧!

물론 외곽이라 오토바이 필수고 디파짓도 있다..

하지만.. 정말 풍경이 아름다운 숙소들이다..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난 한군대서 한달을 버틸 자신이 없더라..외로울것 같다;;;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온다면.. 장기체류도 생각해볼만할듯;;

9.비밥

모랄까? 우리나라에서는 못 볼것 같은 술집이다..

밴드가 연주를 하는대.. 레파토리가... 4일인가? 그렇다;;

일주일동안 가다보니.. 같은 음악을 반복 연주한다;;

수요일인가는 초청가수?는 아니고 노래하고 싶은 손님이 가라오케 처럼 노래를 부를수 있는것 같앗다.

일본인 히피스러운 여자가 노래를 부르는대 노래는 잘 못부르고 얼굴은.. 이뻣다 ㅎㅎ

술값도 싸고.. 분위기도 편안한대..술을 안좋아해서;;

그곳에서 밴드 기타리스트가 담배를 말아피는걸 보고 신기해서 얼마냐고? 물어봣는대..

포장지는 250밧짜리로 비싼거고 그 포장지안의 내용물은 하!밧이란다 ㅎㅎ 5밧^^;; 우리돈 170원정도;;

남들이 볼때는 250밧 고급담배로 보이고.. 실상은.. 5밧짜리 담배^^

내가 호기심을 보이니 한개비 말아주는대.. 침으로 마무리를 한다;;

고마워서.. 피웟다... 초면에.. 침 묻혀주는건.. 좀 아니지 싶다 ㅋㅋ

덕분에 그 밴드에 대한..기억은 좋다^^;; 침묻은 담배때문에;;;

10 디데이..

주인이 축구를 사랑하고 노래 하는걸 좋아한다.. 돈벌려고 하는 장사는 아닌것 같다..

생맥주와 땡모빤 등등 음료도 팔고 안주는 안판다..땅콩 서비스!

이집도 자주 갓는대..

분위기가 정말 편안햇다

어느날 갔을때 서양인 2커플이 있엇다..

남자 2명 여자 2명 서로 잘 모르는듯 보엿고.. 남자들이 여자들의 환심을 살려고 노력 하는게 보이더라..........

여자들 외모는 ... 그렇게 노력할정도는 아닌대.. 말이야^^;;;

남자중 1명이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하니 다른 1명이 경쟁적으로.. 드럼이 없냐고 물어본다.. 특기가

드럼인듯 한대.. 이 작은 바에 드럼이 있을리가?

그러니,, 빈 프라스틱통을 뒤집어.. 두두리기 시작한다;;

이봐~ 젊은이!! 그 여자들 그 정도는 아니야... 라고 말하고 싶엇다 ㅋㅋ

또 다른 어느날

평상시 처럼 디데이를 방문햇는대 20대 초반의 태국여자(이쁨)가 혼자 술을 마시는대.. 서비스 안주를 아껴먹고 있엇다.. 모랄까? 배가 고파 보인달까?  그래서 오다가 본 사모사를 사다주고 싶엇다..

순순하게..사심없이^^;; (사실은 사모사 파는 무슬림 여자가.. 이뻣다!! ㅋㅋㅋ)

그래서 사다줫는대.. 별로 안먹더라.. 20대 초반인대.. 술을 따르며.. 손을 떤다.. 알콜중독;;

11 반카눈 겟하우

300밧(2년전 가격) 짜리 방갈로 독채인대 트윈침대에 개인화장실 핫샤워..깨끗하다..

위치도 야시장 거리에서 2분 거리.. 정말 좋다..

방갈로 위치에 따라 밤 12시까지 옆 게스트 에서 서양인들이 하하!!호호!! 떠드는거랑(그래도 시간은 정확히 12시 까지만 시끄럽다)..

역시 옆집 닭이 새벽부터 우는걸 빼고는 정말 좋앗다.. 성수기인대.. 300밧에 이정도면  모!! 굿이지~

12. 빠이 먹거리

아침은 항상 세븐 앞에서 파는 죽+토스트+ 커피 20+20+25밧이다..

죽은 아플때나 먹어서 잘 안먹는대.. 빠이 죽이 그나마 제일 맛잇는듯 하다..

방람푸나..치앙라이에서 먹어봣는대.. 그닥 안맞앗다;; 그러나  빠이 죽은 좀! 맛잇다..

점심은 여러군대서  먹어봣는대 그중에 내입맛에 맞는건 까이목까이?(카레밥에 닭다리)..

강황을 넣고 만들어서 노란 색의 밥에 닭다리 올려져 잇는대.. 가격도 착하고 맛도 깔끔햇다

2번째 갓을땐.. 까이목까이가 맛잇으니 다른것도 맛잇갯지? 하고 국?도 시켯는대...

국물이 실수로 눈에 들어가서.. 눈....빠지는줄 알앗다;; 엄청 매운가 보다..

그 충격으로 다시 안갓다 ㅋㅋ

저녁은... 야시장에 여러종류의 먹거리들로 해결햇다~

이곳에서 만두(그닥)도 먹어보고 코코넛 풀빵도 먹고..퀸버거에서 햄버거도..

퀸버거는 여자가 사장인대(이쁨^^;;).. 햄버거맛은 나쁘지 않은대... 기억나는건 감자튀김이 맛잇다!!

버거 125+ 콜라 20으로 기억한다..

2번 이상 먹은 음식은 역시 치킨이다.. 다리 하나에 60밧....좀..크다..우리나라 닭다리가 아니라.

허벅지까지 연결된 다리?^^

2개를 사서 먹는대.. 2개 먹으면.. 닭 한마리 먹은 느낌? ㅋㅋ

한번은 내 방갈로 앞 탁자에서 먹고 쓰레기통에 버렷는대.. 모르는 고양이 한마리가 오더니.

그 뼈를 오독오독.. 씹어먹는대.. 내가 바로 옆에서 구경해도 전혀.. 꺼리낌이 없다..

태국여행에서 느끼는거지만.. 개는 불친절하고.. 고양이는....어찌나.. 애교가 철철 넘쳐나는지..

한국에서의 개와 고양이에 대한 내 상식은.. 사라진다..

참!! 세븐에서 물 2리터짜리 29밧에 삿는대.. 이상하게 캡에 비닐이 없엇다..

아무 생각 없이 먹엇는대... 그 담날...화장실에 자주 가게되더라..

조심하세요.. 세븐에서 파는물도.. 가짜가 잇는것 같아요..

아깝지만 절반 이상 남은 물을 안먹엇더니... 바로 괜찮아진다;;

ps: 지극히 주관적인 2년전 빠이에요^^ 사진은 본문과 관련이 없어요  ㅎㅎ

 

2 Comments
호갱이 2016.04.08 00:13  
2틀째 혼자 방콕에서 호텔 방콕하고있는데 ㅎㅎ
부럽네요~~전망대 뷰  멋있을것같네요~~~글 잘봤어요..낼부터 나당겨봐야겠네요 ㅎㅎ
여행싫어 2016.06.27 09:30  
윤라이 전망대 꼭 가봐야겠습니다. 그런데 태사랑 들어와서
검색해보니 태국은 정말 매력적인 곳인것 같습니다.
계획은 잘 짜서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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