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진의 태국라이프] 지옥을 보여주마2 - 부처님의 자비를 보여주마!
어제의 충격과 반성의 시간을 지나
오늘은 부처님의 자비를 느끼며 편안하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ㅎㅎㅎ
전편의 줄거리:
스위스 프안(친구), Hiep과 함께 태국인 프안 체드의 반(집)에 방문한 우리는
할 일 없이 빈둥빈둥 지루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중 체드의 제안으로 이상한 왓(절)을 방문하게 되는데...
대체 지옥공원을 비웃게 만들 무엇이 이곳에 있는 것인가....
지옥공원을 무사히 지난 우리!!!
스위스 프안(친구), Hiep은 또 앞으로 무엇이 우리를 러어(기다리다)하고 있는지
아직 아무 것도 모른체 지옥공원을 지나 또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서
저 아저씨 포즈를 취하며 숨길 수 없는 감정을 표현한다.
"What the fuck is this?"
왓의 입구에서 본 자이언트 초, 실제로 보면 정말 정말 야이(크다) 합니다.
자...그럼 예고한대로 이 WAT MUANG에서
지옥공원보다 나를 더 충격에 빠뜨린게 무엇인지 보러갈까요?
그건 바로
바로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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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짜자잔~
이 불상되겠습니다.
"에이~ 뭐야 ~~~"
하신 분들 분명히 계실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잘 맞추죠?
하지만 이게 그런 시시한 레벨 아니라니까요!!!
아직 실망은 금물!!
자~ 보기만 해도 정말 어마어마한 사이즈입니다.
아직 여러분들은 이 불상의 진짜 사이즈를 모르시니까요.
케케케케케켁!! ^^
저랑 비교해 보세요!!!
엄청 크죠?
ㅎㅎㅎ
저두 알아요.
"에이~~ 그런 거 많이 봤어요~~~"
여기저기서 목소리가 들리네요!!!
이래도 그런 소리가 나오남??
자아~!!!
아직도 원망의 소리가 들리네요!!!
"알았어! 알았어!"
이제 숨겨왔던 진짜 사이즈 공개합니다.
감추기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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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
1
짜자잔~~!!
저는 부처님의 손톱만한 놈입니다.
손톱에 깔린 기분 묘하네요~
손가락 하나라도 움직여보고 싶습니다.
금방 포기하고 순한 두마리의 양이 되어
모든 걸 부처님 앞에 내려 놓습니다.
"나마스테~"
손오공의 기분을 알 것 같습니다. ㅋㅋㅋ
웅장한 부처핸접!!!
부처님!
올해 남은 시간 제 프안(친구)들 모두 그리고 크롭크루아(가족) 모두 대박나게 해주세요!
라고.. 진짜 기도했습니다. ㅎㅎㅎ
이 부처님 사진 보신 분들도 다 같이 대박나시길!!
화이팅!
우리들 표정 좋죠?
지옥공원의 충격과 공포가 다 치유되었습니다. ㅋㅋ
피스~~~~
돌아오는 길에 롯(자동차) 안에서 찍은 풍경인데요.
장난아니죠? ㅋㅋㅋ
실제 눈으로 보면 '건담'이나 '에반게리온' 실사판 보는 느낌.
멀리서 봐도 부처님 혼자 우뚝 솓아계십니다.
친구왈 "세계에서 가장 큰 좌식 불상이다"
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