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아기와 함께 한 1년만의 태국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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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아기와 함께 한 1년만의 태국 - 2

lha0217 8 2476
아침 일찍 일어나 방을 알아보러 갔다.. 예전에 라차따 방구하기 어려웠던걸 기억하고

갔더니 역시나 방이 없고 단지 더블만 있단다.. 480밧이라는데.. 360밧자리 싱글이라도

충분히 넓었던지라 그냥 나왔다..그가격이면 차라리 이사를 안하징~~

그리고 보니 주인도 바뀐듯하다.. 한국인이면 20% DC해주더니.. 글구 그 방총총을 외치던

통통한 여자분도 안보인다.. 한번 다시 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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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차타 근처에서 밥먹을 곳을 찾아 헤매던중 발견.. 태국틱해서 찍었으나 어딘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햇빛에 울 수아가 눈을 못 떠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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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도 들렀던 집이라 한번 들어가서 시켜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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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가 각각 까르프랑 땅화생에서 산거다..^^ 우리도 거기 다 가봤는데.. 반갑당..
가격은 40밧 씩이었는데.. 메뉴가 기억이 안난다.. 하나는 커리였는데.. 정말 매워서 ㅠ.ㅠ
내가 시키고도 울봉봉이가 다 먹었다.. 남편 코에는 땀이 송글송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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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을 찾아 벨라벨라를 한번 가봤으나 역시 full.. 결국 포선빌라지에서 묵기로 했다
여긴 20% 세일중이라 에어컨에 tv까지 있는데 440밧 가격좋고~ 아래에 인터넷도 있다
다만 디따 시끄러웠따.. 사람들이 ㅋㅋ 그리고 방은 정말 열심히 청소해 주는 데 비해서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 계단의 바퀴벌레 시체하나 --+ 정말 디~~ 따 큰데 한치운다..
티비가 나와 정말 좋았는데.. 장금이도 한다.. 저녁 6시 30분 부터.. 더빙의 압박이 ㅋㅋ


저녁은 미스터렉으로 가장..ㅋㅋ

카오산에 머물면서 딱히 가볼 곳도 없고 맛있었던 그 맛을 못 잊어서 미스터렉은 자주 갔다.

앉을 수 있는 자리에 방석까지.. 수아 내려 놓고 먹기도 딱이고 가끔은 혼자서도 논다..

시원한 에어컨도 나오니 더운 날씨에 정말 살만하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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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내딸 사진기 보고 이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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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먹기전 기도 합시다.. --+


이제 숙소도 카오산에서 가까운 곳으로 옮겼겠다.. 수아도 시원한 통에 얼굴에 난 땀띠가 이쁘게



사라졌으니 구경갑시다~~



여전히 카오산은 별천지다.. 넘쳐나는 외국인애.. 각국의 인종들..



반짝 반짝 불 빛에 울 수아 정신 없이 이리 저리 고개가 왔다갔다,,



사람들도 울 수아를 넘 이뻐라 한다,,^^ 특히 한 서양인은 비디오 카메라에 수아를 닮아가려해서



이쁘게 포즈를 취해주고 싶었으나..엉망이다..ㅋㅋ



아기 엄마들은 자기 애기 이쁘단 소리하나면 모든 불만이 사라진다..--+



나도 역시..^^;; 하여 오늘 하루도 즐겁다..

[image]a8.jpg[/image]
- 카오산에서 울봉봉이랑 수아랑..

미안 여보..~ 사진이 많이 흔들린다오 ㅜ.ㅜ 능력 부족가 이놈의 디카가 싫소..^^

[image]a9.jpg[/image]
- 카오산쪽 옆 골목 상가 근처에 천장이 다 거울로 되어 있는걸 보고 울 수아 넘 좋아한다..^^

한참 거울 보고 좋아할 때라 우리도 가족사진 한컷..!! 흔들리네..--+ 그래도 간신히 얻은

소중한 사진.,.가족사진이당~
8 Comments
써녕이 2005.11.12 23:09  
  결혼하신분들은 남편분한테 봉봉이라고 참 많이부르네요^^ㅋ(많이 봤음~)  아마도 여봉~ 에서 나온거인듯,,, ㅋ 8개월아기가 나보다 더빨리 태국엘 가다니~ㅋㅋ
윤희영 2005.11.13 10:54  
  글읽다보니...게스트하우스 옮겨가시면서..여행하시던분..기억나요~~두분다 되게 어려보이시네요~~이번후기도 느긋하니 잼있네요...
하로동선 2005.11.13 21:54  
  유모차를 사용하지 않고 아기를 안고 다니셨군요.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땀띠가 생기지 않던가요? 밖에 나가면 애나 어른이나 참 힘들죠...
lha0217 2005.11.15 00:48  
  저희 아긴 유모차를 안타려고해서 유모차 들고가면 더 힘들거든요^^ 짐이 하나 더!! 글구 팬룸일 때는 땀띠 났었구요 에어컨룸에 있고 아침이나 저녁에 돌아다니니까
금방 괜찮아 지더라고요~
lha0217 2005.11.15 00:51  
  그리고 다들 남편을 봉봉이라고 부르는 군요.. 저두 부르다 보니 그렇게 되던데..ㅎㅎ 작년이나 올해나 여건이 안되어 딱히 이동할때도 없었구요 참고로 저흰 20대 중반이랍니다..^^
대만에서 부터~~ 2005.11.16 14:52  
  남편분 입으신 바지..저도 샀는데..한국서 입기에는 너무 비치더라고여.. 그래서 아직도.. ㅠ.ㅠ
째미 2005.11.16 21:55  
  정말 부럽습니당... 난 언제쯤 시간을 빼서 가나...그고민만 ^^... 행복하게 사시고.. 계속 글 올려주실거죵?
정벌 2005.11.22 11:26  
  첫날 나도정글뉴스 저방에있엇죠(11월10일) 홍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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