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진의 태국라이프] 지옥을 보여주마!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태국인도 모르는 태국의 절,
태국인도 모르는 태국사원 왓무앙'WAT MUANG' 입니다.
이곳은 전에 태국의 파티에서 포스팅 했던 태국친구 체드의 고향에 있는 절인데요.
앙통(Anthong)이라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요.
왓무앙'WAT MUANG'은 정말 특별한 곳이라서 꼭 소개하고 싶네요.
왓무앙'WAT MUANG'은 크게 두가지 섹션으로 구분 됩니다.
그 두 가지 섹션에서 한 곳을 오늘 소개합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지옥공원'인데요.
지옥을 지나치다싶을 정도로 디테일하게 묘사해놓아서
살짝 '나끌루어'(무섭다)한 느낌마져 듭니다.
하지만 '태국에 이런 곳도 있구나'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면서 봐주세요.
어떻게 보면 정말 웃기거든요.ㅎㅎㅎ
자~ 아래부터 시작할까요?
태국의 대표 귀신중 하나가 사진처럼 혀를 길게 늘어뜨리고
눈알이 좀 빠져나온 좀 웃기게 생긴 귀신인데요.
바로 이 귀신이 지옥의 문을 지키고 있는 문지기 입니다.
5미터는 넘어보이던데 '끌라이'(가까이)에서 보면
'진격의 거인'을 떠올리게 됩니다. ㅋㅋㅋ
자~ 부처님에게 지옥가지 않게 해달라고 '앗틴탄'(기도하다)한번 하고
다같이 지옥으로 들어가 볼까요?
아래의 사진이 지옥의 왕입니다.
지옥의 왕 앞에서 이승에서의 삶을 평가받게 됩니다.
당연히 이곳에서 천국행과 지옥행이 결정되겠지요.
그리고 지옥행이라면 어떤 벌을 받게될지도 이곳 지옥센터에서 자세히 알려줍니다. ㅋㅋㅋ
저도 비장한 마음으로 잘 봐달라고 기도를 합니다.
아까본 지옥의 문지기를 통과해 슬슬 지옥관광을 시작해볼까요?
들어가자마자 도끼로 머리 한대 까이고 시작합니다.
썬탠을 진하게 한 섹시한 지옥의 사자들이 파워풀한 샷으로
터프하게 시작하네요!!!
자세히 보면 사람들의 '후아'(머리)가 로 동물로 변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사람들은 생전에 동물들을 괴롭혔기 때문에
이렇게 얼굴이 동물로 변한 채로 벌을 받고 있습니다.
배에서 막 순대같은거 나오고 ㅜ ㅜ
'무우'(돼지)맨은 과감하게 배에 도끼샷 맞아주시네요.
참 '쨉'(아프다)해보입니다. ㅜ ㅜ
지옥의 사자들은 '억깜랑까이(헬스)를 많이 했는지
탄력있는 근육으로 '느어이' (피곤하다)한 줄을 모릅니다.
태국에서는 '똑쁘라'(낚시하다)도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태국은 불교국가이다 보니
모든 것을 이승, 저승, 윤회같은 개념과 현재의 '치윗'(인생)을 연관시켜서
'킷'(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퀴즈하나!
이곳의 사람들은 무슨 벌을 받고 있는 걸까요?
ㅋㅋㅋ너무 쉬웠나요?
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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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에 낚시를 통해서 물에사는 생물들에게 고통을 준 사람들이
똑같이 낚시 때의 바다생명체들의 고통을 돌려받으며
자신이 생전에 저지를 잘못을 뉘우치고 있습니다.
이곳이 진짜 대박인데요.
거짓말 많이하고 욕많이하고 하면 저렇게 혀 뽑힙니다.
뜨끔하는 분들 오늘부터라도.... ㅋㅋㅋㅋ
가운데 자리 잡으신 너그러운 얼굴하신 분은
사람을 가지고 아주 '브람묵'(오징어)을 만드네요.
손으로 도둑질하고 남들 때리고 그러면 저렇게 톱으로 썰어버립니다.
다들 '짜이디'(착하다)하게 사세요~
'동물농장'보면 그렇게 '마~아'(개)를 괴롭히는 분들 많던데
이 사진 좀 보여주고 싶네요.
그런분들 '따이'(죽다)하면 마아한테 열라 물립니다.
물리기 싫으면 가시나무를 올누드로 올라가셔야 해요.
진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합니다.
늦게 올라가면 밑에서 빨리올라가라고 꼬챙이로 막 쑤시고 ㅋㅋ
빨리 올라가서 좀 쉴라카면 까마귀가 공격하고..
뭐 어쩌라고!!!!~~~~
저~기 가운데 나무에 매달리신 분 보면 중요부위도 그대로 노출되었습니다.
중요부위 가시에 찔리면 얼마나 아픈지 남자분들 잘 아시리라 생각되네요.
동물 괴롭히지 말자구요~!!
착하게 삽시다!! ㅋㅋ
여긴 그냥 깡다구, 맷집으로 버티는 곳입니다.
깡다구 이곳에서는 여성분들에게 적용됩니다.
팔 다리 묶어놓고 그냥 뭉동이로 팹니다.
저 여자분 너무 불쌍해요 ㅜ ㅜ
꽈배기 고챙이로 그냥 막 돌리네요.
이건 무슨 고어 무비도 아니고 ㅋㅋ
아~ 제 배가 다 아픈 것 같아요~
여긴 입에 꼬챙이 막 넣어줍니다.
아~ 혀가...
제 혀가 다 찌릿찌릿 하네요.
남자분 중요부위 또 보이네요.
혀 아파서 챙피하고 뭐고 없습니다.
이건 뭐 떡 반죽도 아니고 ㅋㅋ
그나마 낡아서 배에 시멘트 보여서 현실감 떨어져서 다행이네요.
가시 테이블에서 사람가지고 반죽합니다
이곳을 보면서 '태국 짱이다'를 몇번이나 외쳤는지 모르겠네요.
한국이라면 절대 만들 수 없는 곳이잖아요?
그리고 이곳은 의외로 '퍼매'(부모)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가족단위로 자주 방문하는 곳인데요...
아이들에게 잔인할 수 있지만
나쁜 짓을 하면 죽어서 이런 벌을 받는다고 착한 어린이가 되라는
교육용으로는 세계 최강이 아닐까 싶습니다.
겁에질린 아이들 얼굴 그리고 그걸보며 흐뭇해하는 부모님들 ㅋㅋ
이곳만큼 좋은 교육장이 또 있을까요?
참!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이곳에 부처님의 일생을 지옥묘사처럼 스토리를 가지고 묘사해놓은
부처님 일생 섹션도 있어요.
그리고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부처님의 일생도 아니고
지옥의 묘사도 아닌 더욱 더 '피셑'(특별한)한 곳입니다.
그건 바로 다음 포스팅에 계속되니 정말 정말 기대해주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