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소도시여행 - 꼬시밀란 Ko Similan - 시밀란 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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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소도시여행 - 꼬시밀란 Ko Similan - 시밀란 군도

망고찰밥 7 2131

 

소도시여행 -  꼬시밀란 Ko Similan - 시밀란 군도


오늘은 드디어 꼬시밀란 가는 날입니다. 이 섬은 사실 하나가 아니고 여러 개의 섬을 합친 이름입니다. 즉 군도인거지요.
섬 여러개에 각각 이름과 번호가 붙어있는데 대표 섬이 8번 시밀란 섬입니다. 다 묶어서 시밀란 군도라고 부르는것 같습니다.
시밀란 군도 1, 2, 3번은 바다거북 보호구역이라 접근 금지되어 있습니다.  투어로 가는 곳은 4-9번 사이 입니다.


카오락 남쪽 탑라무 Tab Lamu 선착장에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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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에 눈뜨자마자 멀미약부터 복용. 빵조금 먹고 기다립니다.
아침 07:30 숙소에 픽업차량이 왔습니다. 카오락에서조차 이렇게 일찍 픽업한다면 푸껫쪽에서 당일투어를 오는 관광객들은 꽤 피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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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숙소를 거쳐 남쪽으로 15km 떨어진 탑라무 Tab Lamu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탑라무 선착장 (Tab Lamu Pier) : https://goo.gl/maps/ASzD39kw9qckT1EL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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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구에서 접수하면 식별용 팔찌를 나누어 줍니다. 보트별로 승객팀을 나누고 팔찌 색깔로 구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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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를 못한 관광객을 위하여 간단한 식사를 제공합니다. 토스트와 커피, 주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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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저 방에서 스노클링 장비를 지급받습니다. 오리발도 지급합니다. 별도의 요금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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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점점 사람수가 늘러나 난리법석입니다. 무슨 새벽 수산물 경매시장처럼 시끌시끌합니다.
제 생각에는 각 차량에 픽업해온 명단이 있으니 그 명단별로 먼저 팀을 나누고 처리하면 될것 같은데 그냥 마당에 다 풀어놓고 창구에서 일일이 한명씩 이름을 부르면서 처리합니다. 마이크로 큰소리로 부르는데 외국인 이름을 부르는 것이 알아듣기도 쉽지 않을것 같고 인원이 많다보니 다 부르는데도 오래걸립니다.


스노클링 장비를 지급받은 사람들은 입에 물기 찝찝하니까 세면대에서 씻느라고 줄서있습니다.ㅋㅋ  저기서 저래봤자 겨우 물에 한번 헹구는것 밖에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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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스노클링 하려면 입에 무는 것은 개인용을 지참하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개인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리발만 받았습니다.

 

발끼우는 부분이 고무신처럼 되어 있는데 꼬쑤린에서 저런걸 썼더니 발가락이 조금 까졌습니다. 그래서 양말을 신고 오리발 신으니 안아프고 좋네요. 꼬쑤린에서 어떤 서양사람이 저렇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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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에 필요한 용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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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용 방수카메라 빌려준다고 쓰여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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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쯤 되니 보트에 탑승하기 시작합니다. 확성기로 "엘로우! 엘로우!"하니 노란 팔찌 낀 시람들이 우르르 보트타러 나갑니다. "레드! 레드!" 불러서 빨간 팔찌 낀 팀이 나가고...
차례차례 나가다가 파란 팔찌 팀이 맨 나중에 나갑니다.


보트 안. 다들 팔에 파란색 팔찌를 하나씩 차고 있는데 이 보트 승객용 식별표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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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정도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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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넘게 달려서 섬에 도착했습니다.
10:40 경 어떤 작은 해변에 배를 댈려고 합니다. 이 섬이 제4번 섬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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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해변도 작고 파도가 높게 치고 있어 배를 대려다 포기하고 섬 반대편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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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내릴동안 배가 파도에 밀리지 않게 밧줄로 당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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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물은 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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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가 산호모래라서 희고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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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가 말하기로는 몇년전에는 모래가 훨씬 더 많고 아름다웠는데 지금은 모래가 적어져서 좋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꼬창 론니비치도 모래가 엄청 깎여나가 버렸던데요. 무슨일이 있는걸까요...


가이드가 아까 배를 대려다가 못댄 곳이 가까우니까 개별적으로 가보라고 하네요. 돌아와서 이 섬에서 점심을 먹는다고 합니다.


여기에도 텐트촌이 있습니다. 숙박을 할 수 있는 곳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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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따라 아까 그 해변을 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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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부대?가 있습니다. 이 앞이 작은 해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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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해변. 제가 1등으로 도착했습니다. 엄마 나 1등 먹었어.
다른사람 오기전에 얼른 사진 찍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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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있으니까 다른 사람이 왔습니다. 이 작은 해변에는 파도가 세서 수영은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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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텐트촌이 있는 해변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여러명 나무위를 쳐다보고 있길래 함께 봤더니 나무에 큰 박쥐들이 매달려있습니다. 숫자가 제법 됩니다. 이런 대낮에 나무에 매달려있는 박쥐가 있군요. 이런 작은 섬에서 뭘 먹고 사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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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식사시간. 팀별로 배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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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주변에 앉아서 먹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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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었으니 화장실 탐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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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탐방이 끝났으니 이제 물에 들어가봐야지요.
음.... 혹시 오해하실까봐 말하는건데 대변보고 나서 바닷물에 헹구려는게 아닙니다. -_-;;
화장실 사진만 찍었지 대변은 안봤어요...


다시 해변으로.
날씨가 맑으니 정말 기분좋은 색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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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가 산호 모래입니다. 산호가 부서져서 만들어진 모래죠. 일반모래보다 부드럽고 색깔이 하얗습니다. 발에 닿는 촉감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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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바위가 보입니다. 뭔가 있을것 같은데 한번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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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너머에 이런 작은 개인 해변같은 곳이 있습니다.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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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고 있으니 다른 사람들이 왔네요. 사진찍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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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바라본 해변. 정말 모래가 많이 침식되어 없어진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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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트타고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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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 포인트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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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엄청 맑으네요. 꼬쑤린 비슷합니다. 그런데 산호가 다 똑같은거 밖에 안보입니다. 그래도 꼬쑤린에서 보던 거랑은 다른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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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물고기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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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트타고 이동. 음료수도 나눠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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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노클링. 갑자기 큰 물고기가 얼굴앞에 들이밀어서 흠칫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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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서도 꽤 멀리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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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트타고 이동.
여기가 오늘 마지막 섬인 제 8번 시밀란 섬입니다. 저 바위가 시밀란 섬의 상징이라지요. 바위에 사람들이 올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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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 제8번 꼬시밀란. 배를 대고 내립니다. 이곳도 하얀 산호모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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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텐트가 있어 숙박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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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보이는 저 바위에 올라가보기로 합니다. 시밀란 섬의 상징이라니 한번 가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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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표지를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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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길로 갑니다. 가이드가 길이 좁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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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 길은 좁은데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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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갈 수록 점점 더 불편합니다. 길이 이러니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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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에서 올라가는 사람과 내려오는 사람이 마주쳐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자꾸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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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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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다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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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와서 보니 도저히 다른 사람한테 추천은 못하겠습니다. 너무 위험합니다. 바닥이 평평한 것도 아니고 장소는 좁은데 사람은 너무 많고 아무런 보호장치가 없습니다. 저 사람들 중에 한명이라도 발을 삐끗하면 옆에 있던 사람들까지 부딪혀 떨어질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떨어지면 바로 죽습니다.
올라와보니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이나 여자분들은 웬만하면 올라가지 마시길. 저도 다시 올라가고 싶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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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려가는 것도 수월하지 않습니다. 올라오는 사람들 때문에 한참 기다리게 되는데요. 바위가 뜨거워서 맨발로 올라온 사람들이 난감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신발을 신으면 맨발보다 삐끗할 가능성이 더 많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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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바위는 석회암이 아니고 이런 돌입니다. 돌이 거칠어서 그나마 마찰력이 있어서 덜 미끄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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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니 가이드가 물을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팔찌 색깔을 보고 해당 승객에게 나누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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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왔으니 물에도 잠시 들어가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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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영...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물속 바닥이 모래가 아닙니다. 부서진 산호가 닳아서 대충 미끈해진 듯합니다. 너무 울퉁불퉁하고 딱딱해서 발이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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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숙박을 하면서 수영도 즐기려면 차라리 아까 들렀던 No. 4 Ko Miang 이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이 시밀란 섬에도 다른 해변이 있긴한데 너무 멀고 개별적으로 갈수 있기나 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15:00 보트 탑승. 육지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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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말로는 섬 한군데는 방문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파도가 세서 그랬답니다.


육지 도착이 가까워지니까 가이드가 팁을 내라며 통을 들고다니며 받습니다.
'오늘 즐거웠다고 생각하는 분은 팁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분위기가 아니고
'자. 지금은 팁을 내는 시간입니다.' 라는 느낌... -_-;;
잔돈이 있는 사람들은 20밧 지폐를 내는데 20밧이 없던 사람들은 100밧 지폐를 반강제징수 당하는 분위기 입니다. ㅋㅋ
다른 지역에서 투어갔을 때보다 오늘 가이드가 어째 많이 부지런하다 했습니다.
혹시 꼬시밀란 가실분 있으면 20밧 지폐 준비하세요. 마음에 들면 더 내셔도...


16:40 탑라무 선착장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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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 장비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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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 만들어주는 것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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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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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나누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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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이크소리 시끄럽습니다. Mr. 아무개 Number 3! Mr. 아무개 Number 3!
자기 이름과 차량 번호를 부르면 해당 차량으로 가야 합니다. 전체 승객이름을 하나씩 다 불러야 되니까 오래 걸립니다. 일처리 방법이 참 비효율적인것 같습니다만 나야 바쁠게 없으니까 뭐...


대기하고 있는 차량수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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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타고보니 아침에 타고왔던 승객 그대로입니다. 그러면 아침에 내릴때 차번호 알려주었으면 될텐데 말입니다.


17:20 숙소 도착. 숙소 이름 K2 Backpacker라는건 잘 보이지도 않고 Captain만 보입니다.
이 숙소가 짱(Captain)이라는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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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은 괜찮았습니다. 생각보다 싼 가격에 다녀왔고 날씨도 바닷물도 좋았습니다.

음식도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꼬쑤린처럼 꼬시밀란도 산호가 거의 똑같은 것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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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지금까지 다녀본 스노클링 투어를 제 취향대로 평해보자면,


* 스노클링 평가: 꼬창, 꼬따오, 꼬피피, 뜨랑, 꼬쑤린, 꼬시밀란


- 꼬쑤린: 물이 깨끗하기로는 최고, 그러나 물고기 밥을 못주므로 재미가 떨어진다. 도마뱀이 가장 크다. -_-;
- 꼬시밀란: 물 깨끗함은 꼬쑤린과 동등. 물고기 밥 못주는 것도 같다. 여러개 섬중에 8번 시밀란섬은 바위가 상징일 뿐 물속은 바닥이 딱딱하여 별로다. 오히려 4번 꼬미앙이 수영하기에는 더 좋아 보인다.
- 꼬따오: 물속의 풍부함이 최고, 그러나 오리발이 사용금지되고 파도가 세서 수영 못하는 사람에게는 꽤 힘들다. 꼬따오 섬에는 관광객이 너무 많아 깨끗한 해변이 거의 없다. 동쪽 해변은 파도가 세다. 그러나 꼬낭유안은 그냥 정말 멋지다. 다른 단점을 덮을 정도가 된다.
- 꼬피피: 해변물 지저분하다. 투어배들이 열악하고 구명조끼 부력이 너무 약하여 마야베이에서 바닷물을 엄청 마셨다. 그런데 다른 바닷물보다 두배는 짜서 입에 들어가는 순간 목이 탄다. 기겁했다. 물속도 그리 특출하지는 않다. 그냥 마야베이 풍경만 좋다.
- 뜨랑: 스노클링 자체는 다른 곳보다 특별하지 않다. 다만 탐모라꼿 (동굴속 해변)이 특이하다.
- 꼬창: 너무 많은 관광객으로 해변이 깨끗한데가 거의 없다. 그러나 보트투어는 가장 재미있었다. 오리발도 쓰고 물고기 먹이주는 것도 자유롭고, 몇 군데 섬을 이동하면서 하니까 각각 다른 물속풍경이 있다.


만약 지인과 동행하여 단 한군데만 가야 한다면 저는 꼬창 보트투어를 첫번째로 추천하겠습니다. 가장 재미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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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를 캡쳐해서 아래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선명한 지도를 보시려면 PC에서 클릭해보세요.


탑라무 선착장 (Tab Lamu Pier) : https://goo.gl/maps/ASzD39kw9qckT1EL9

시밀란 해양 국립공원: https://goo.gl/maps/FmpSbhFh99mDH9126


7 Comments
배낭맥주 2016.04.04 16:20  
사진 잘 봤습니다. 에메랄드 바다빛을 좋아하는데 가 보고 싶네요!
라밀레 2016.04.04 16:39  
바다가 참 멋지네요 저도 다음주면 가는데 어여가고싶습니다.
불공장후니 2016.04.04 23:27  
멋있는 나라 맞습니다 맞고요
필리핀 2016.04.06 08:33  
우어어~ 사람이 엄청 많네요...

내가 갔을 때는 별로 없었는데... ㅠㅠ

8번 섬 바위 이름은 도날드덕이랍니다~

옆모습을 보면 좀 닮았어요~ ㅎ

스노클링 좋아하면 꼬타차이랑 꼬리뻬를 꼭 가보셔요! ^^
망고찰밥 2016.04.06 09:41  
예전에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싸뚠으로 입국했었는데, 다음에 말레이시아 가게되면 꼬리뻬로 들어가야겠어요.
짱뚱 2016.05.11 10:55  
너무 멋지네요~~
동남아취객 2018.03.21 05:14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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