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싯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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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싯정원

센터신 3 1503

지극히 개인적인 태국여행기 2016.3.2~2016.3.8

 

태국여행을 준비하면서 방콕시내 관광지 중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은 두싯정원이었습니다.

왓포와 왕궁을 구경하고 두싯으로 향했습니다. 

 

처음에는 왕궁앞에서 툭툭을 탔습니다. 탈 때는 20바트를 달라고 하다가 오분정도 가다가 지도를 보여주고 두씻은 200바트를 달라고 하는 겁니다. 딥빡~저와 친구는 20바트아니면 안된다 하니 중간에 내리라고 하더군요. 저희는 내려서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는 에어컨버스 13바트 입니다. 버스요금을 받으시는 분이 두싯이라고 내리라고 말해 줍니다. 

 

내리면 입구에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소지품을 보관함에 넣으라고 합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저희가 들어간 곳은 정문이 아니고 정원 동쪽에 있는 입구 입니다. 아주 낡은 사물함에 열쇠로 잠그는 자물쇠가 있습니다. 거기에 소지품을 넣고 휴대폰과 돈만 챙겨서 구경을 합니다.

 

첫번째로 아난따 싸만콤 궁전을 구경했습니다. 저희가 같을 떄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깃발을 따라 떼를 지어 몰려다니는 중국이 관광객 때문에 어딜 가던지 다 줄이었습니다.

 

아난따 싸만콤 궁전은 겉만 보고 바로 위만멕 궁전으로 갔습니다. 위만멕 궁전을 보기위해서 카메라, 휴대폰을 보관함에 넣어야 합니다. 보관함은 하나 사용하는데 20바트입니다.

 

위만멕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발을 벗어서 신발장에 보관을 해야합니다. 이곳을 들어갈때는 숨을 크게 들이쉬고 후딱 두고 오세요.. 발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위만멕 궁전 내부를 구경할 때에도 중국인 관광객들 속에 끼여서 줄을 서서 다녀야 합니다. 궁전 내부 곳곳에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앉아서 놀고 있습니다. 이곳은 신의 직장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 속에 끼여서 궁전 내부를 구경하는둥 마는둥 하면서 둘러 보았습니다. 중국이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너무 힘들고 짜증이 나서 아피셋 두싯 궁전은 구경하지 않고 나왔습니다. 


두싯정원 정말 넓고 아름답습니다. 제가 갔을 떄에는 곳곳에 공사를 하고 있어서 그 아름다움이 조금이 반감된 것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단체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서 여유롭게 둘러 보지 못한것이 너무 아쉽네요. 

중국인 관광객들을 피하기 힘들겠지만, 그 속에서 나름대로의 여행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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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앙큼오시 2016.03.31 19:26  
아쉽네요...개인적으로 위만맥보다는 아난다 사마콤이 더좋아서...
여행싫어 2016.06.27 09:31  
두싯 정원 꼭 가보고 싶네요 프랑스 갔을때 ? 정원도 진짜 좋았었는데
사진 보니 두싯정원이 더 좋아보입니다. 감사합니다.
GAGAGA 2016.11.18 15:53  
이야.. 진짜 여기 가봤었는데, 정원만 보면 진짜 영국같은느낌이에요 되게 좋아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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