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많은분만 보세요;;5(PHOyongCafe님이 소설같다고 극찬한 여행기)
제여행기가 소설같이 허무맹랑하다고 극찬을 하시네요^^
출처: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180586
이 여행기는 제가 2년전에 여행 한것을 시간 많은 독자님들 재밋으라고 쓰는 거에요
2년전 여행을 끝냈을때는 여행기를 써본적도 없고.. 글을 잘 못썻어요 그래서 그냥암꺼나에 에피소드만
올렸어요 하지만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는 소리처럼 태사랑 2년이면 여행기도 쓰네요^^
1편 2편 3편은 Satprem 님이 있으니 증인이 있어서 픽션이 아니라는게 밝혀지갯고요
이글이 원글이에요 제가 여행기 써서 무엇인가 얻는게 있다면 독자님들의 재밋게 봤다는 댓글이갯죠?^^
테국여행 2일차~ 아침을 방람푸에서 도시락 2개(하나 20밧이라 걍 2개 삿다)를 사서 7-11에서 콜라와 커피를 사고 파수멘요새에서 아침을 먹엇다... 도시락은 하나만 먹는다.. 돼지고기 장조림을 찰밥위에 얹은 건대 달짝지근하니.. 먹을만은 햇다.. 하지만 하나만으로 충분한듯하다..(이 남은 도시락은.. 삼센 where is chai 구경 갓다가 3-1 로 싸우던 개에게 줬다.. 3-1로 엄청 물려서 피가 뚝뚝 떨어지고 다리는 절고.. 리버라인앞에서 다시 마주쳐서 무섭긴 햇지만.. 안돼보여서 도시락을 개봉해서 앞으로 내밀엇더니....도시락과 나를 시크 하게 쳐다보고는 그냥 피흘리고 다리를 절며 지나간다.. 도시락은 놔둿다..혹시 돌아와서 먹을지도 모르니..)
그렇게 도시락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담배를 피우려고 파수멘 앞 도로로 나왓는대 건너편에 동양인 2명이 택시에서 내린다.. 그런대.. 배낭에 태극기가 꽃혀잇다.. 방가웟다!! 한국인은 보면 무조건 방가울때다... 그 사람들이 내쪽으로 오더니 담배를 피우려고 한다 난 말을 걸엇다 한국분이세요?
그렇단다.. 난 한국담배를 권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햇다 그분들은 스승과 제자 사이인대.. 스파를
배우고 가르치는 사이란다.. 카오산에서 2-3일 머물고 치앙마이로 가서 3개월간 맛사지와 스파를 배운단다... 그분들은 삼센쪽에 숙소를 정하려고 하는대.. 이른시간이라.. 숙소가 오픈 안햇을거란다..
그래서 우리는 파수멘에서 대화를 이어간다 오늘 일정은 짜뚜작이란다.. 나도 할것도없고.. 같이 가도
되갯냐고? 하니 같이 가잔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 어느덧 8시가 되서 그분들 숙소로 이동하는대..
그곳은 리버라인이다.. 숙소 가격은 300밧. 팬룸이다.. 방 크기는 돈나 내방과 비슷한대.. 단점은 팬이고 장점은 햇빛이 잘 들어온다..그 분들은 샤워를 하고 다시 만나자고 한다..
우린 샤워를 하고 다시 만나 3번 버스를 타고 짜두작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오랫만에 가슴이 설레이는 여자를 보게된다 차분한 인상에 정말 하얗고 깨끗한 피부를 가진..
중국계 대만 여자 같다.. (사실 이부분은 의문이 좀 들지만.. 중국인일수도 있는대.. 그냥 느낌이 대만 사람 같다..)남자들도 여자들 시선을 느낀다.. 하지만 여자는 더 느끼는것 같다..
내가 그 여자를 자주 쳐다 보자.. 그여자는 수줍은듯 웃는다..(이게 어디냐? 대부분 한국여자들은 이런
시선을 던지면.. 재수 없다는듯 쳐다볼걸? ㅋㅋ) 우리는 같은 곳 짜뚜작에 내린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난.. 우리 일행들을 따라간다.. 그 여자에게 작업할 생각은 하지도 않는다..
한국에서도 안하던 짓을 태국이라고 할수 있다는 생각은 안한다...
짜뚜작을 구경하고(쇼핑할 생각이 없으니.. 지루하고 힘들기만 햇음.. 단 동물 파충류 조류등등은 볼만햇어요) 맛사지를 받고 북부 터미널로 가서 치앙마이로 이동하기로 한다..
3번 버스를 타고 가려는대 아.... 아.. 버스가 안온다... 아침에 짜뚜작 갈땐.. 5분만에 오더니..
1시간 20분을 기다려서 북부 터미널로 이동한다 예매 햇으면 낭패를 당할뻔 햇다...
북부 터미널에 도착 해서 사람들을 따라가니 터미널이 나온다... 문제는 여기서 또 발생한다...
나컨차이 버스를 타려고 햇는대... 이곳에 영어따윈.. 없다.. 죄다 태국어로 도배가 되있다..
난 사람들에게 나컨차이 표를 살수 잇는곳을 물어본다.. 대분분 사람들은 친절 하다.. 하지만.. 그들도
나컨차이가 어딧는지 모른다.. 그러다 어떤 남자가 나를 친절히.. 나컨차이 매표소 까지 안내해준다..
고마웟다^^;; 그리고 퍼스트 클래스를 사려고 하는대.. 없단다.. 골드 클래스도 딸랑 2자리가 남앗을뿐이다..8시 30분.. 버스.. 난 할수 없이 골드를 사고.. 버스를 기다리기로 한다..
터미널 앞에보면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다.. 태국인들은 거기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거나.. 여러가지 놀이를 하고 잇엇다.. 나도.. 그 잔디밭에 털썩 앉았다.. 그런대.. 그런대... 내가 앉는 순간.. 어디선가.. 모기떼가 나를 향해 무섭게 달려든다.. 난.. 벌떡 일어나 몸을 흔들며.. 다른 태국인들을 본다..
편안한 모습이 보인다.. 모야? 모야? 나만.. 먹이로 보는거냐? 그런거야? 외국인은.. 아무래도 특별식으로 인식되는듯 하다 ㅋㅋ 그러나..^^
나도 방법은 잇다.. 어제 삿던 모기 기피제를 꺼내 옷위로 드러난 부분에 바르기 시작 햇다..
헐.. 헐.. 바르는 순간 ... 무섭게 달려들던.. 모기들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이 기피제는.. 성분이.. 대체 모지? .. 정말 무섭다...
그러다 어느덧 시간이 8시를 넘엇다.. 난 터미널 버스 타는곳으로 가서 기다리기 시작햇다..
그런대.. 8시 40분이 되도 버스가 안온다.. 9시가.. 넘어도안온다.. 난 지나가는 버스회사직원들을 보면..계속 묻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들의 대답은 한결같다.. 아직 안왓어요.. 아직 안왓어요..
8시 30분 버스인대 9시가 넘어도 그들은.. 당연한듯.. 애기한다.. 난 조급해졋다.. 이시간에 버스를 못타면.. 다시 카오산으로 가야 하나? 아.. 그런대 그 순간.. 어느 태국여자가 내게 다가온다.. 그리고 그 여자의 표를 보여주며.. 자기와 내가 같은 버스이니.. 버스가 도착하면. 가르쳐주갯단다..
난 고마웟다.. 그래서 땅콩을 사줫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9시 45분이 되서 드디어 내가 타고갈 버스가 왓다... 버스를 타고 보니 내 옆자리엔 태국 여자가 앉아잇다.. 모... 그냥 평범함 그자체이다..
한국이라면 눈길 조차 가지 않을.. 그런 평범함... 아이패드와 노트북.. 폰을 번갈아 가지고 노는걸 보니.. 좀 사나보다? ㅋㅋ 잠시후에 승무원이 간식을 나눠준다.. 나눠주는대..와!! 미인이다... 태국 미인은 첨이지?
지금 까지 본 사람들은 서양인 아니면 중국계 미인인대 말이야...
태국인 미인은.. 첨이야^^;; 그렇다고.. 모? 모? 그냥 미인이다 ㅎㅎ
그 미인은 자주 내 옆을 지나다닌다.. 내 자리가 통로 쪽이기 때문이지^^
그러다 불이 꺼지고 사람들이 잠들기 시작한다.. 태국온지 2일만에.. 이런 장거리 버스를 타고 가는대..
잠이 올리가 없지.. 난 뒤척이며.. 버스 밖 풍경을 구경한다..그런대.. 말이야? 내 옆자리 여자가..
자다가.. 뒤척이며..움직이다.. 내 몸과 스치면... 말이지.. 화들짝 놀라는거야.. 그 반응이.. 좀 과하다..
싶을정도로 말이야.. 나 그 여자쪽으로 넘어가지도 않았는대.. 말이지.. 지혼자.. 뒤척이다 스치고.. 과민반응 보이고 또 그러고.. 정말 기가 막혀.. 하지만 모 별수 잇어? 여긴 태국 이자나.. 말이 안통하니..
좀 기분 나쁘고 말아야지.. 그러다.. 버스가 어느 터미널에 도착해 정차 하는거야..
내가 이순간을 얼마나 기다렷는지 몰라.. 난 무작정 버스 밖으로 나갓어..
그 미인 승무원이 놀라서 나보고 왜 그러냐는거야? 그래서.. 내가 모라고 햇는줄 알아?
난 원래 미인을 보면 말을 잘안해.. 안하는지 못하는지는 모르갯어^^
그러나 난 당당하게 한마디 햇어...수~부리~~ ㅋㅋ
담배 펴도되? 란 뜻이지 아마? 그여자는 나보고 빨리 피우고 버스를 타라는거야 난 컵쿤~~캅!!
그리고 담배를 피는대.. 짐칸에서.. 어느 남자가.. 나오는거야.. 빈손으로 나오더라고...
피해사례에서 정말 많이 봣어.. 버스 짐털이에 대해서.. 근대 그건 여행자 버스자나.. 이건 나컨차이 에어라고 꽤 유명한 버스고 말이야.. 그 남자는 날 보더니 어설프게 웃더라고.. 난.. 그러려니 햇어..
어차피 돈과 여권은 들고 잇으니 말이야...
그렇게 버스는 아침 7시쯤 치앙마이에 도착햇어.. 난 내려서 어제 나에게 친절을 베풀엇던.. 그여자를 다시 만낫어.. 무엇인가.. 그 보답을 하고 싶엇는대.. 말이야..
지금은 7시도 안됀 시간이고.. 나도 잠을 한숨도 못자서 좀 멍한 상태야.. 그여자에게 커피나 밥을 사주고 싶엇는대... 말이 안나오는거야... 내가 알고 있는 태국어라고는... 유티나이 캅? 롯 다이마이 캅? 타올라이 캅? 미 헝왕 마이 캅? 헝남 유티나이캅? 등등 생존 태국어뿐이야... 여자에게 무엇을 사준다는 계획은 없엇거든... 수웨이 막막이라도 해줫어야 햇는대 말이야^^;; 그렇게 쳐다 보다.. 컵쿤 캅... 한마디 하고.. 터미널을 나와서..툭툭이를 타고.. 타패로 가게되... 와.. 길다..
PS: 시간 많은 독자님들~~ 여러분의 선플이 따뜻한 태사랑을 만들거에요?^^
아니면 여행기 1편을 더만들던지요 ㅎㅎ
여기까지가 어제 올린 소설같다는 제여행기입니다^^
제여행기는 정보는 없어요.. 단지 재미를 추구하죠 하지만 논픽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