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화이트템플 방문기
화이트템플은 치앙라이에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관광지에요...
투어로 갈 수도 있지만, 저는 버스터미널에서 완행버스를 타고 갔어요...
이렇게 생긴 버스를 타고 가야해요...
그런데... 화이트템플 가는 버스인줄 어떻게 아냐구요?
버스터미널에 외쿸인이 나타나면 차장이 "화이트템플!" "화이트템플!" 하고 외쳐요...
그 버스를 타면 되요... 몸통에 "White Temple"이라고 써놓은 버스도 있어요...
버스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에어컨은 없구 오직 선풍기 뿐이에요...
제가 갔을 때는 9월이었는데 모든 문을 활짝 열고 달려서 시원했어요...
승객은 90%가 현지인+미얀마인이고 외쿡인은 거의 없어요...
요금은 30밧이고 30분쯤 걸려요... 다 와가면 차장이 알려줘요... ㅎ
입구에 이런 안내판이 있었어요... 참고하세요...
정면 샷이에요...
사진 촬영하려는 투어객이 너무 많아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겨우 찍었어요... ㅠㅠ
지옥도를 연상 시키는 다리를 건너서 내부로 들어갈 수 있어요...
화이트템플을 보고 어떤 분은 화려하다고 하고 어떤 분은 유치하다고 하던데
저는 좋았어요... 예술을 평가하는 기준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서 다를 수 있는데요...
이처럼 정교하고 휘황찬란한 건축물을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높이 평가하고 싶네요... ^^
참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건축물이라고 생각했어요...
관광객을 위한 식수대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
이것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아시겠어요?
관광객들이 잃어버린 물건들이었어요...
종류도 다양하고 가짓수도 엄청 나더라구요...
모자랑 머플러만 해도 어머어마하구요... ^^;;;
이 건물 안에는 화이트템플을 건축하신 분의 예술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볼만 했어요... 여기도 놓치지 마세요...
많은 사람들이 이 로봇(?)과 기념사진을 찍더군요...
유명 게임 캐릭터인가요? ^^;;;
화이트템플... 어떠셨나요? 볼만 하셨나요?
치앙라이에 오신 분이라면 마실 삼아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치앙마이에서도 메싸이를 포함한 1일투어로 올 수 있더군요...
그럼, 다들 즐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