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랑에 너무 좋은 숙소하나 소개할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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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랑에 너무 좋은 숙소하나 소개할까합니다

산너울마수리 6 2099
Raiwin 이라는 곳이고 기차역에서 차로 5분내오거리에 있는 종합경기장 안쪽 주택가에 있는 숙소지요

가격은 아고다에서 확인하시면 나오는데 우리는 패밀리룸 1750밧에 묵었습니다

나름 칼라풀하고 인테리어에 신경쓴 흔적이 가상한데 무엇보다 주인아주머니와 가족이 무척 친절하시네요

자기 부엌에서 라면정도는 끓여먹도록해주시고 굳이 지도구해다주시고 공항까지 공짜로 태워주신다네요

뜨랑이 외국관광객이 많지 않은 지역이라 그런지 장사속 느낌없는 친절이 감동스럽네요

크라비나 클롱무앙 코묵 어디서나 느끼던 장사속이 여기선 그닥 없구요 특히 한국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듯 아마도 한국드라마영향 인가도싶고 근방 대로쪽으로 나가면 스시하는 식당도 가격대비 아주 훌륭했습니다

회는 그닥 훌륭하진 않았지만( 냉동참치) 초밥세트 열피스에 150밧정도고 샤브샤브가 해물 고기 야채 셋350밧인데 괜찮습니다 속풀기좋구요

숙소는 깔끔하고 한적한데다 근방 인프라를 누리기도 좋고 특히 저녁에 종합경기장 산책과 운동시설이용도 좋네요 제개인적으론 뜨랑이 제일 만족도가 높은 편인데 하루밖에 못있어 아쉽네요

물가는 크라비보다 약간낫거나 거의 비슷한데 느낌은 번화한 도시치고는 순박하고 더 로컬한 편입니다

뜨랑 한 이삼일 더 머물기좋을듯
6 Comments
필리핀 2016.01.27 05:12  
오호! 귀한 뜨랑 정보네요...

사진도 올려주면 더욱 좋겠어요! ^^
산너울마수리 2016.01.27 10:09  
가격 잘못 기재했네요 패밀리룸 1580 밧이었읍니다
아줌마 세련되고 우아한 분  남부에서 장기로 있고싶은 곳은 단연 뜨랑이고 싶네요
산너울마수리 2016.01.27 10:17  
어제 오후에도 토스트간식주시고 아침에도 토스트와 만두같은 아침을 주시니 그저 감동이 넘쳐서요  또 주저없이 올립니다
산너울마수리 2016.01.27 10:29  
첫날 와서 아침 못먹었다고 근처 제일 가까운 식당 어디냐했더니 열심히 알아봐주시고 데려다주시겠다는걸 괜히 커넥션 의심하고 또 차타기 싫어 걸어서 직접 다른식당 찾겠다했더니 굳이 그식당 위치를 찾아가라 알려주시길래 속으로는 힘들어서 거긴 안갈거같은데 그러고 밖으로 나와 근처 로컬식당에서 아침 해결하며 과도하다싶은 아줌마의 친절을 오히려 의심하고 경계했는데 돌아오니 다른건 묻지도않고 그저 잘돌아왔다고 반가와하시는걸 보고 우리가 길을 잃을까 걱정해서 식당이며 데려다준다고 한 거였디는걸 알았습니다 순간 죄송하고 부끄럽더군요  에그 그 이후 간식과 무료공항픽업 서비스 라면끓여주기 등 계속된 친절에 저는 결심해습니다 이분의 진심과 숙소를 알리리라 .  상대가 이렇게까지 무장해제하고 나오는데야 여행의 긴장과 날선 경계를 잠시 내려놓고 혹 손해본대도 뭐어떻겠습니까 암튼 이 집 덕분에 뜨랑이 태국 여행지 베스트가 돼습니다  역시 최고의 인테리어 최고의 여행지도 풍경이나 자연조건이 아니라 사람인듯
jindalrea 2016.01.28 13:49  
감동받으셨군요~~^^ 좋은 연 만나신거 축하드립니다.
자유로운모험가 2016.01.29 17:50  
뜨랑도 고려해봐야겠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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