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18일간의 태국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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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18일간의 태국여행기

아톰포에버 0 982
8월27일 맑음
호텔에서 공짜 식사를하고 카운터에 물어보니 쑤코타이가는 버스가 10에 있단다. 8시40분에 체크아웃을하고 그냥 무작정 람푼을 걸었다. 흐릿하게 복사된 람푼지도만들고. 그냥 사원이랑 이리저리 돌아댕기는데 우연히 한글이 보였다 뭐지 생각하며 가까이가서보니 람푼한국선교원이 있었다., 이 얼마나 반갑던지 치앙마이에서부터 한국말을 한번도 못했는데 한국글자만봐도 설레였다.
당당히 걸어 들어갔는데 태국분이 물어본다 그래서 한국인이고 한국인이있음 보고싶다니깐 선교사님을 뵙게해주었다.몇일만에 한국말을하니 너무 좋았다.
선교원에서 좀 오래 머물고싶었지만 버스시간때문에 어쩔수없이 헤어졌다.
람푼에서 나와 수코타이로 갔다. 역사공원에 들렀는데 우연히도 트레킹할때의 스페인놈을 만났다 꼭 오래된친구를 만난듯한 기분이었다. 너무반갑게 인사하고는 다시 헤어졌다 어차피 혼자여행하는처지니깐....역사공원에 게스트하우스는 무지비싸다 에어콘도 없는데 최대한 싸게 한곳이 300이었다. 자전거 빌리는데 아줌마가 역사공원다 둘러볼려면9시간 걸린단다 어절수없이 방잡고
자전거빌려서 역사공원투어를 시작했다. 역사공원에서의 사원들과 아주큰 불상은 새롭게 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러나 나는 2시간만에 역사공원을 다 둘러보았다. 알고보니 역사공원에서 쑤코타이까지 거리가 꽤된다. 방은 잡앗는데 방법이없어 방을 취소할려니깐 안된단다. 정말 짜증이났다. 그러더니 인심쓰는척하면 반값만 지불해주겠단다. 왠지 사기당하는기분이었지만 나는 더이상 역사공원에 있을 이유가 없었기에 반만받고 시내로 향했다. 일단은 터미널로갔다. 거기서 쑤코타이대학을보려고했어나 시간이 늦고 터미널에서 멀어서 가지말라는것이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냥 핏사눌룩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핏사눌룩에는 이쁜 불상이 있다지 아마...ㅋㅋ 나이 어두워져서야 도착했다. 오토바이타고 게스트하우스가자고하니 못알아듣는다 그래서 호텔가자니 델다준다. 혼텔근처 돌아다녀보니깐 게스트하우스가 더 비싸다 그래서 그냥 호텔에 묵었다 창풋호텔이라고 에어콘에 더블룸인데 250이다 가격은 괜찮은것같다. 짐을풀고 대충정리하고 누웠다 피곤한하루엿고 쓸데없는 돈을쓴 하루였다. 예상보다 롭부리가는게 빨라질것같다.

지출내역
쑤코타이차비 :189
역사공원방값 : 150
핏사눌룩차비 :38
자전거 대여 : 20
호텔 : 250
새내에서 교통편과 군것질 식사 :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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