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놀기에 진수를 보여주마( 정말로 혼자놀기 ㅋㅋ)----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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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놀기에 진수를 보여주마( 정말로 혼자놀기 ㅋㅋ)----9편

이효균 5 1869
*6월 16일


구일째

* 코싸멧을 뒤로하고 치앙마이로 고고


오늘도 역시 시끄러운 닭 울음소리에 눈을 뜬다 ..저놈에 닭은..목도 안아픈지.

나 오늘이 코사멧 4일째 .... 이제 잠시뒤면 ..다시 배를타고 버스를 타고 방콕

으로 돌아가야한다 여행기간이 그리 여유롭지 못해 더 못쉬다 가는게 아쉽지

만 치앙마이에서 또다른. .즐거움을 찾기 위해 짐을 챙긴다 . 마지막으로 선착

장 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 그리 먼거리도 아니고 ..다시금 코사멧 해변을

천천이 걸어 보고 싶은 마음에 체크아웃을 할때 방갈로 사장님과 짧은

인사를 하고 ..  바다를 향해 맘껏 셔텨를 눌러댔다..  2시에 배가 출발이라

시간적 여유가 상당이 있는지라 ....가방만 배에 싫어놓고 .... 선착장 근처

학교와 병원 시장등을 둘러본다..  학교가 우리나라 시골할교처럼 아담하다

근데 참 깨끗한거 갔다 ....  코사멧 안에 사원이 있다는 것도 이날 처음알았다

안내 표지판을 따라 .한참을 가니 조그마한 거의 무너져 내리 사원 발견

거기서 바라본 코사멧 풍경이 과연 예술 이였다 ...넋을 빼고 보다가 갑자기

퍼뜩 정신을 차리니 1시반이다 ..ㅋㅋㅋ 선착장까지 열나게 뛰었음 ㅡ.ㅡ

배에 시동이 걸리고 사람들이 한두명 더 타자 출발한다 ...

30분 정도 걸려 육지를 밟을수 있었다 ..

방콕 팟타야 쪽으로 간다는 수많은 택시와 미니버스...버뜨 난 먼저 예약한

곳이 있어 그 여행사를 찾으려 했으나 ..이날이 마침 일요일... 여행사들 문연

곳이 별루 없음 ㅡ.ㅡ

이러다가 돈날리는거 아닌가하고 걱정하고 있는데 ...  아저씨 한분이 다가오

시더니 방콕 가냐고 묻는다 ....예스라고 대답하니 표를 보잔다...

아~~~~ 이제야 상황파악 했다 ..각 여행사에서 손님들에게 표를 팔지만

가는 버스는 다 같은 버스를 탄다는것 ㅋㅋㅋㅋ 다행이 버스를 잡을수 있었고

긴장이 확 풀려서일까 버스를 타자마자 깊은  잠으로 빠져든다 ..

방콕까지는 거의 3시간 거리 ...차가 많이 밀리지 않아 7시 이전에 카오산으로

들어올수 있었다 ..오늘 역시 강행군의 연속 바로 치앙마이로 가기위해 홍익

여행사로 간다 ...헉 근데 시간이 ....6시반까지란다 ㅡ.ㅡ 쩝 그래도 표가 있는

지 확인해 달라고 하자 표는 있다고 해주시는 ....참 그리고 ..걱정할꺼 없다고

보통 6시반이라고 쓰여져 있지만...이곳 사람들 시간개념이 없어서 보통

8시는 넘어야 출발한다고 한다 ㅋㅋㅋ 이 표를들고 공항버스 타는곳 ..

사왓디 카오산 쪽으로 가면 치앙마이 라고 쓰인 버스가 있을꺼라는 말씀을

듣고 열심이 뛰었다 ㅡ.ㅡ 큰배낭이 너무 무겁게 느껴진다 ㅋㅋ

도착해보니 아직도 버스는 떠나지 않은 상태였고 밖에 사람들만 쭉 서있는

한 100명은 훨씬 넘어 보인다 ..그중에 한국사람도 5명 정도 ㅋㅋㅋ

무조건 들이대본다 ㅋㅋㅋㅋ  흠..머 한국사람끼리는 금방친해진다고..

어디 갔다 왔느냐 어디가 좋았느냐 등등. .많은 애기를 했다...  버뜨

그 5분 모두 일행이시라 내가 끼일틈이 ㅡ.ㅡ

안타깝지만 서로 다른 버스를 타고 치앙마이로 향했다 이때가 8시 치앙마이


까지 대충 12시간 걸리니깐  내일 아침 8시쯤이면 도착할듯..

참 그러고 보니 아까 점심때부터 아무것도 못먹었는데 배가 너무 고프다

휴게소도 딱 한번 들린다는데 ..웁스...  일단 맨뒷자리 한칸앞 ..에 자리를

잡는다 이자리가 상당이 편안하죠 ...맨뒷자리에는 사람들이 잘 안타고 타더라

도 누워서 가기때문에. .의자를 확 제끼고 잘수있음....머 간단한 신분확인을

하고 아유타야 들렸다가 치앙마이로 ..근데 2층버스라 그런지 요동이 심해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배는 고프고 잠은 안오고 아 비참함 ...

새벽 2시가 다되서야 휴계소에 들린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ㅋㅋ 새벽2시에

쏘세지를 입에물고 우유를먹으며 ㅋㅋ 밥까지 타먹고 있는 내모습 ㅡ.ㅡ

거지 ?????라고 해도 믿을수 있을꺼 갔았음 ㅋㅋ

아까 아유타에에서 내 옆자리에 탄 사람은 세상모르고 잔다 .. 혹시 몰라서

물도 두둑이 사고 ...빵도 산다 ㅡ.ㅡ 혹시 또 배고플까봐 ㅋㅋ

버스는 타시 출발하고 깊은 잠으로 빠져든다




    더많은 사진은 www.cyworld.com/mcnox 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밑에 사진은 꼬사멧의 하얀 모래와 선착장입니다 ^^

    요즘 여행일기 게시판에 글이 잘 안올라오는 관계로 제글이 쭉 있네요

    상당이 무안합니다 ㅡ.ㅡ 난잡한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를 꾸벅~~~~~~~``

 
5 Comments
Keith 2005.09.30 00:21  
  저도 혼자 거의 다녀서 그런지 글 읽으면서
공감도 많이 되고 좋은데요..
혼자 다니면 잡생각만 많아지던가..
아님 아무 생각도 없어져서 글 쓸 게 없던데..
치앙마이도 기대되네요..
옹박2 2005.09.30 00:30  
  님여행 혼자서 제대로 하시네요 ㅎㅎㅎ
싸이월드에 사진 잘 봤습니다.
부디 건강히 여행 잘 마치시길 바랍니다.
마녀키키 2005.09.30 14:21  
  오예~~ 9편 업!!!
자자자~~
이제 10편!!! ㅠ.ㅠ 기다림의 미학이 넘 싫어여
bin's 2005.10.01 11:00  
  저역시 꼬사멧에서 제대로 놀았는데... 비오고 파도 거칠고 날은 궃었지만 아주 즐거웠어요.
좋은 추억 차곡차곡 쌓으세요~! ^^
늙은아지라엘 2005.10.01 12:24  
  이젠 혼자놀기의 달인이 되신거 같아요
저도 혼자갈라구 했는데 다행히 친구가
동행해준다고 해서 그리 심심하진 않을거
같아요...이번에 푸켓으루 가는데 담엔
싸멧도 꼭 가봐야 겠어요..치앙마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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