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캄보디아 18박19일 앙코르에서 치앙마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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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캄보디아 18박19일 앙코르에서 치앙마이까지

서규원 0 1114

이동경로 : 씨엠리업 -> 태국/캄보디아 국경 -> 방콕 -> 치앙마이

이날은 아침일찍 자가용택시를 타고 태국/캄보디아 국경까지 갔다가 국경에서 간단하게 수속 밟고 태국 국경인 아란에서 카지노 버스를 탔다. 방콕에 룸피니 공원에 도착해서 곧장 카오산으로 이동하여 치앙마이행 여행자버스를 탔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에 치앙마이에 도착했다. 하루를 이동수단에서 전부 보낸 셈이다.

씨엠리업 -> 캄보디아 국경 : 자가용택시 1대당 40$ 서울가든에서 국경으로 가는 한국인 남매와 동승해서 1인당 10$ 들었다.

아침 7:30에 출발해서 캄보디아 국경까지 4시간 정도 걸렸다.

출국수속은 입국수속에 비해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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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캄보디아 국경

매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태국과 캄보디아를 왕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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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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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입국수속을 마치고, 간단히 햄버거로 점심을 떼우고 카지노 버스를 탔다.
태국 국경도시 아란 -> 방콕 카지노버스 : 1인당 100B
아란에서 방콕까지 3시간정도 걸리는데, 이날은 비가 와서 그런지 좀 더 걸렸다. 1시에 출발하여 방콕 룸피니공원에 도착하니 4시 30분이었다.
치앙마이행 여행자버스를 예약해놨기 때문에 6시까지 카오산으로 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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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버스 안.
룸피니공원에서 카오산까지 시내버스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버스정류장을 찾지 못해서 포기하고 택시를 탔다. 아침부터 계속된 이동으로 몸도 많이 피곤해서 밤새 여행자버스를 타고 치앙마이까지 가기가 두려웠다. 조금 편하게 가려고 택시를 탔는데, 차가 막혀서 1시간정도 걸렸다.
방콕에서는 거의 모든 교통수단을 다 이용해봤는데, 가장 좋은 건 역시 BTS나 MRT이고, 버스는 가격은 싸지만 시간대를 잘못 맞추면 교통체증으로 고생을 한다. 가장 안 좋은 건 뚝뚝이었다. 택시에 비해 그다지 싼 것도 아니고, 뚝뚝기사와 흥정을 해야 한다. 거기다 차가 막히기라도 하면, 방콕의 매연에 그대로 노출이 된다.
이용할 수 있으면 수상보트를 타는 것도 재밌고, 시원해서 좋다.
카오산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여행자버스를 타기 위해 홍익여행사로 갔다. 치앙마이로 가려고 하는 다수의 한국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들과 여행정보도 나누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방콕 -> 치앙마이 여행자 버스 : 1인당 100B
소요시간은 약 12시간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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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에서
여행기간중 이날이 가장 힘든 날이었다. 어마어마한 이동거리에 잠자리도 불편했는데, 그나마 나는 한국인 형이랑 앉아서 같이 얘기도 하면서 심심하지 않게 갔다. 아마 내 친구처럼 이스라엘사람이랑 앉았으면 심심해서 오지도 않는 잠을 청하면서 왔을 것이다.
씨엠리업에서 치앙마이까지의 장거리 이동으로 정말 피곤한 하루였지만, 그래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날이었던 것 같다.
이번 여행의 2개의 테마가 끝나고, 3번째 테마가 있는 곳 치앙마이로 가는 길이 육체적으로는 피곤했지만, 또 많이 기대가 되기도 했고, 그 기대도 충분히 채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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