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서 여행 다니시는 한국분들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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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서 여행 다니시는 한국분들을 보고...

Jay 4 1070
의견이 분분 하시길래 답답한 마음에 한마디 적습니다.
제가 여행 다니면서 싫어했던 한국인들은 두종류 입니다.
우선 첫번째가 한국인들만 만나면 피하는 사람들입니다. 제가 치앙마이에서 트래킹을 할때 2박 3일간 함께 지냈던 어떤 한국 여성분은 핼로우 태국을 들고 계셔서 당연히 반가운 마음에 "안녕하세요"그랬더니만 글쎄 하이 하고 한마디 하더니 2박3일간 눈길조차 안마주 칠려구 하더군요. 그래서 그분이 낳을 상당히 가리시는 분도 아니시더 군요 매국과 유럽에서 온 여행자들과는 잘만 어울시더 군요. 너무도 씁씁 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유형은 님께서 지적하셨듯이 여러 한국 업소에서 하국인들과만 어울리는 분들입니다. 물론 그분들이 그러시나마나 분명 그분들의 자유 입니다. 그러나 제 기준으론 밤세 술드시고 오후 느즈막히 일어나서 식사하시고 나이트 가자 어디 가자 그러며 여행 기간 내내 그러고 다니시는 분들은 배낭여행자라고 부르기엔 쫌 뭐하더군요. 굳이 명명하자면 유흥자(?) 쯤?

제 생각으론 뭐든지 너무 지나치면 안 좋아 보이더군요. 너무 한국 사람들을 피하시는 것도 너무 한국사람들에게 집착(?)하시는 것도. 제 생각엔 각자 짜여진 일정대로 여행을 하시면서 우연히 만나는 한국 분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아는 정도 교환하고 마음이 맞으면 저녁에 술도 한잔 하고 그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요?

답답한 마음에 주제 넘게 몇마디 적어 봅니다. 여러분들의 보람되고 무언가를 얻을 수 있는 여행을 기원합니다.

p.s:요왕님 이글이 계시판 성격(=여행얘기)과 안맞으시다고 생각하시면 임의로 삭제 하시거나 옮기셔도 좋습니다.
4 Comments
ss 1970.01.01 09:00  
그말이 정답이네..
bakshish 1970.01.01 09:00  
가려운 곳을 속 시원히 긁어주는 이야기
리우 1970.01.01 09:00  
저두 동의~! ^^
소소 1970.01.01 09:00  
님의 의견에 심분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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