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여행에 짧았던 스탑오버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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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여행에 짧았던 스탑오버 태국

여울이 1 1825
뱅기 안은 소란스럽다. 다들 내리려고 준비를 하고 나역시 준비.
긴 유럽일정을 마치고 6월2일 방콕에 도착 파리에서 오는 뱅기는 편하지 않았다.

추운기내가 너무 더워서 힘이 들었고 (아마 이대 이미 채했었나보다 ) 속이 좋지 않아서 힘들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더운기운 얼마나 더울까?
입국수속을 마치고 출국장으로 나오니 여러사람들이 분주하다.
인포메이션에서 카오산 가는 버스를 물어 보니 친절히도 잘 가르켜준다.

버스를 타라 나가는 순간 더운기운이 확 온몸을 감싸고 이제야 아 태국이구나 느껴졌다.
버스 창구에서 물어보니 100밧이고 20분 기다려야 한단다.
바지가 축축해져서 덥고 불편하다.
버스를 타니 시원하게 에어콘이 나온다 .사실 냉방안될거라고 생각했다.

한참을 가고 가도 카오산이 안나온다 5년전의 기억으로는 잘모르겠어서 두리번두리번 하니 운전기사 아저씨가 친절히 말해준다.
아마 내가 걱정하는것 처럼 보인듯하다.

버스에서 내려서 동대문을 찾아 가야 하는데 이런 도대체 어디야.지도 보고 고민하니 지나가던 사람 저쪽으로 가면  코리아 타운이 있단다.
그래 그럼 가쟈. 조금 가다보니 보인다.
사장님은 아직 안나오셨고 예약했던 람푸에 가니 예약사항이 틀리다.

할수없이 기다렸다 , 나중에 사장남이 오셔서 하는말이  에어콘 싱글룸에 외국애가 들어와서 안나온단다.
뭐 워낙 내갸 오래전에 (2달 반)예약을해서 더구나 인터넷을 보지못해서
알지못한듯. 더블룸으로 체크인하고 파리에서 알던 호준이가 여기있다고 한다.ㅋㅋ 리턴연장했나보다.

샤워하고 좀 쉬다가 나가서 은행에서 돈인출하고 인터넷을 해야겠길래 동대문에 가서 물어보니 거기 앉아 있던 혜령이가 친절히도 자기가 데려다 준단다.
유럽에서는 한국사람이내고 물어 보기만 해도 달가와하지 않던데 여기서느 좋네 같은 한국인이라고 안내도 해주고  신난다.
시원하게 인터넷하고 돌아 다니다 쌀국수집발견  더 맛있는곳도 있겠지만 봅아온 자료를 유럽에서 잊어 버려서 그냥 들어 갔다 .

그나마 가게가 깔끔하고 사람들이 많다.
둘레 둘레 보니 국수만들던 주인이 물어 본다."누들숲"
맞아 누들숲 자리에 앉으라고 하더니 곧바로 가져다 준다.
하얀국물에 피쉬볼 우선 국물맛 개운하고 맛이 좋다 옆에 있는 양념통에 양념이 여러가지 있는데 잘 모르겠다.
그냥 먹어도 맛만좋네, 피쉬볼이 탱글탱글하고 쫄깃하여서 좋았다.
값도 25밧 와 싸다.

길을 건너서 가다가 혜령이를 만났다.
오늘 한국으로 들어 가서 쇼핑을 한다고해 너무 더운 날씨라 에어콘 나오는 쇼핑 센터로 같이 갔다.
택시 타고 가면서 이것저것 많은 정보를 듣고  뭐 저기는 뭐가 맛이 좋다
마사지는 어디가 잘하더라 등등  쇼핑센터에 도착 .

와 정말 많이 다르다 한건물은 명품만  잔뜩
예전에도 빈부 차가 있다고 했는데 더 심해진듯 하다 한참을 돌아 다니면서
원하는 물건 사고 구경하고 태국은 원래 쉬고 놀려고 왔는데 첫날부터 목적을 달썽한듯하다 ㅋㅋ

한 참을 돌아 다니니 시간이 저녁을 먹어야 할시간 mk 수끼를 가기로 했다.
택시를 타야 하나 하다가 이근처에 있다고 본기억이 있어서 안내에 가서 물어보니 건물 6층에 있다고 한다.

찾아 들어 가서 앉으니 주문을 받으러 온다 .
시원한 물도 주고 야채랑 이것 저것을 시켰다 .
예전에 먹은 기억이 있지만 새롭다. 열심히 먹고 시원하게 국물도 먹고
죽을 끓이려고 밥을 주문하니 죽만들거냐고 한다.
"맞아 죽만들건데"  계란하고 파도 넣어야 되지 않냐고 한다 .
그래 그렇게 주문해서 죽도 먹고  디저트도 먹고 해서 계산서 보니 400밧이
조금 안나왔다. 너무싸다

다시 카오산으로 오는데 비가 내린다 하늘이 갑자기 까맣게 변하던디 소나기가온다.

혜령이는 동대문으로 가고 난 숙소에 왔다.
호준이가 들어 와있어서 이야기하고 오늘 수상시장에 갔다왔다고 한다.
버스도 무지하게 덥고 더워서 힘들었다는  사실 죽음이다.
이 더위에 에어콘이 안나오는버스 ㅋㅋ

저녁안먹었다고 해서 길거리 국수집가서 호준이는 먹고 바로 갈가 하다가 더워서 숙소에 맥주사다가 먹쟈고 했다.

맥주사다 에어콘있는곳에서 시우너하게 마시다가 맥주병을 보니 우리나라보다 돗수가 좀 높다 .

이런 돗수가 좀 높다고 하니 더 취해버리네 .
역시 호준이는 술을 잘못하는듯 내일까지 있고 모레에는 꼬다오 갈려고 한다고 하니 가능하면 같이 가서 다이빙을 배우고 싶다고 하네.
아직 군대를 안갔다와서리 귀국신고 기간이 얼마 안남아서 어찌 될지 모르겠다.
 
좀 깊이 자고 쉬고 나서 움직이기로 했으니 이틀 방콕에 있디가 다이빙 배우러 가야하는데 워낙 몸치라 잘할런지  걱정....

앙코와르트는 포기하기로 했다 여기도 이렇게 더운데 거기는 더 덥다고 한다.
못간다 아니 갈수가 없다 예전에도 이렇게 더웠나 싶다.
 
내일은 왕궁에 가기로 했다.
낼은 좀 덜더워야 할텐데 ,.....
1 Comments
곰돌이 2005.06.22 19:41  
  느낌이, 꼭, 님의 일기장을 제가 읽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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