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이의 태국여행 이야기 제 4편 - 코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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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이의 태국여행 이야기 제 4편 - 코창 -

조재현 3 2469
젠이의 태국여행

( 1차 2000년 8월 9일 ~ 29일 , 2차 2000년 12월 15일 ~2001년 2월 1일

3차 2001년 3월 10일 ~ 2001년 4월 10일-->요건 계획중! 뱅기 예약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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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코창은 그다지 인기있는 여행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오래 여행

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셨겠지만 그렇지 않고 또한 태국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코창을 알기 조차 힘이 들기 때문이다. 우리가 잘아는 "김민기'님의 헬로 태국도

코창에 대해선 다루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코창에 관한 정보를 얻기가

제법 힘들다. 론리 플래닛을 읽어도 내용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셰계를 간다

에 한페이지가 나와있던걸로 기억한다. 젠이는 그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가기로 맘

먹었다. 멋진 푸켓과 피피의 아름다움에 도취된 젠은 사람들이 많이 안간다는 코창

(코끼리섬)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가슴이 두근 거렸다. 그래서 홍익인가의 코창

가는 미니 버스를 예약하고 떠나게 되었다. 코창가는 선착장까지 6시간 정도 걸렸다.

내생각엔 좀 많이 걸린듯 싶다. 근데 도착한 선착장에 바다를 보고 망연자실한 젠..

( 이때는 우기란점을 상기하시길 ) 바다의 색은 황토색!!!!!! 강인줄 알았다. 비가

그동안 조금 오긴 했지만 설마 황토색 바다일줄은........ 그래서 약간 겂이 나기 시작

했다. 우리 일행중에는 인도로 부터 태국을 경유해서 한국을 들어가시는 조금 나이가

있으신 여자분 3분도 있었다. 그분들은 태국의 유명한 하늘빛 바다를 보시기 위해

코창으로 오셨다고 했다. 시간은 3일이 있기에.....

그분들도 같이 망연자실 ㅡㅡ;

그러나 섬에가면 틀려질거라구 내가 용기를 내어 말했다. ( 왜냐믄 크라비에서 피피

들어갈때 크라비 선착장 바다 생각 나시죠???? 그것에 기대를 걸었음.. )

그러나 섬에 가까이 갈수록 바다는 약간 푸른빛을 띠긴 했지만.. 도착했을때 바다는

파타야 비치 수준도 안돼 보였다. 나야 머 괜찮지만 한숨을 쉬고 계신 그 3분한테

내가 괜시리 미안해졌다..... ( 난 이상한넘이었다. ) 그러나 섬에 들어가서 썽태우로

40분을 간다는 이야기에 거기가면 좋은 비치가 있으리라고 굳게 믿었다. 그러나..

왠걸.. ㅡㅡ; 파도가 내키 두배높이로 치고 온통 바위투성이인곳에 썽태우가 내려줬

다......... 여기가 가장 잘나가는곳이라면서. 사실 모든사람이 그곳으로 왔다.

바다에 들어갈 생각하는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게다가...... 숙소도 없었다!!!!!!

들어오는 족족 이곳으로 오기에 하나밖에 없는 방갈로가 가득 찬것이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식당을 24시간 개방하고 그곳에 손님들은 30바트에 재워주고 있었다.

나두 한숨이 나왔다. 그러나 1시간쯤 파도치는 바다를 보며 ( 바다 바로 앞에 식당이

약간높이 떠있음 ) 마음이 안정되면서 묘한 매력을 느꼇다. 한국인은 없었다. 죄다

유럽사람들 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가지게 한 날이었다..

그리고 그곳의 폭포도 인상적이었다. 내가 알기론 코창에 2개의 폭포가있다. 그중

한곳에서 수영을 하면서 놀았다. 그러면서 유럽인 하나와 친해졌다. 그도 우리

일행이 되었다. 오호~~통재라. 암튼 다음날 동이트자마자 다른 방갈로가 있다는

곳으로 옮겼다. 이제 바다는 기대도 안했다. 비치도 이쁘지가 않다.. 다만 그 한가로움

과 여유있는 그리고 생각할게 많은 그곳에 매료 되었다. 그래서 제법 괜찮은 방갈로

에 200바트에 방을 잡고 한가로이 책을 읽으며 보냈다. 그것이 나의 코창 생활이당~!

그러나 이런저런 문제로 여행을 나온 사람이라면 그런 문제에 대해 생각을 해볼만한

한적하고 저렴한곳으로 제법 괜찮은 곳이다. 매우 조용하며 한가롭다. 사람도 없다

( 나중에 들은 예긴데 건기때의 코창은 아주 아름답답니다. )

생각을 하면서 많은것을 반성하게 되는 그런곳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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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이야기는 이것으로 끝입니다. ㅡㅡ; 담 이야기는 귀국하기전 파타야 홍익비치에

들려서 스페인친구와 함께 고카트( 미니 레이싱카 ) 와 오토바이 대여해서 즐기는

그런 나날이 계속 되었고 또한 즐겁게 귀국하게 되었답니다.~!~!~!~ 잊지못할

태국 배낭여행이었습니다.

이제 담부터는 제 2차 배낭여행 2000년 12월 15일 부터 2001년 2월 1일까지의

태국여행이야기를 담겠습니다. 좀더 많은 곳을 방문한 젠이!!!!!!!!!!!! 기대하십시요

히힝~!~!~! 이번 3월 5일 ~ 10일사이에 태국 또 갑니당 ^ㅇ^ 아좋아라~!~! 기대가

되는군요~!~!~!~! 후헤헤헤

http://xen.qp.to



3 Comments
*^^* 1970.01.01 09:00  
가신 해변은 핫 까이배라는 곳이에요.... 거기보다 핫 싸이 카오가 좋습니다. [요]
*^^* 1970.01.01 09:00  
님이 묵었던 october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부탁..blue-moon21@한메일
*^^* 1970.01.01 09:00  
'김민기'는 가수. 헬로 태국 저자는 '안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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