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서의 다이빙 그 첫번째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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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에서의 다이빙 그 첫번째 얘기

해피걸 4 1534
작년에 따오에서 한 오픈워터와 어드밴스에 이어 피피에서도 다이빙을

1년 만에 찾아간 푸켓....
사실 작년 푸켓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너무너무 이쁜 바다들을 다 보구 간 터라
그 전에 피피에서 너무 심한 배멀미로 인해
바다가 지겨워져서 빠통비치에도 안가고 푸켓타운에서만 놀다 왔던 아픈격이
이번엔 다이빙을 목적으로 방콕에서 바로 푸켓으로 트랜스퍼해서 쓔~~웅

너무 긴 비행시간 탓인지 아님 정말 쉴때가 되서 그런건지
29일 밤까지 일 잘하고 난 뒤인데 30일날 비행기에서 내릴때 내 목소리는
이미 박경림으로 불릴만해쓰..........ㅠㅠ

다이빙과 숙소 등 모든 것을 데블스 다이버스에 맡기고 떠났다....
정말 아무런 준비없이... 다만 작년에 내가 갔던 곳이란 똥배짱 하나와 돈만

픽업나온 분(호빵맨-첨엔 사장님인줄 알았다) 왜 그런지는 직접 보시면 알아요
그 분 따라 쇼핑센터에 들렸다 저녁 먹고 숙소로 갔다

하루 종일 비행기를 탄 터라 너무 피곤해 바로 뻗었다ㅠㅠ뻗었나? 뻗었을꺼다

드됴 따뷩 첫날-----아자아자! 다이빙에 장비에 대한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명칭도 장비 장착도 너무나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토니쌤!
장비 장착 하고 물 속으로 고고! 고고!
1년만에 바다......좋았다...
그냥 물에 들어가 있는 자체가 좋았다....그러나 배가 고팠다....ㅠㅠ
첫 따뷩부터......무사히 두번째 따뷩까지 마치고 부페를...흡족한 미소!!!ㅋㅋ

오픈 워터 하는 친구와 함꼐 세번째 네번재 따뷩까지....
친구 흉은 볼 수 없어 생략할께요......캬캬캬
강사님과 친구는 수업에 저와 디엠티는 물속세상에 빠졌지요.....

시장에 가서 파인애플과 망고와 귤을 사가지고 와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오픈워터 교육중인 친구를 버리고(친구 잠시 버리셔도 좋습니다....)
신라면에 싱 한잔....아자! 내가 원한건 이거라구!

그 뒤 이어지는 새우파티....캬캬캬!
그 많던 새우가 어디로 갔찌?  정답--해피걸 뱃속에...^^

따뷩 둘째날-----오픈워터 교육중인 친구와 강사님과 들어간 펀다이빙
난 또 트리거의 저주에 걸리고 말았따....
작년 따오에서도 트리거와 전투를 했던 식은땀나는 기억이.....
먼가 분위기 섬찟해서 보니 트리거가 내 핀을 문다....
이상타 여기 트리거는 공격 안하는걸로 알고 왔는데.....
갑자기 꼬리를 흔들면서 나를 향해 댐빈다....(이눔식! 댐비지 말아야 함다)
다행히 내가 트리거를 쳐다보면서 살랑살랑 핀질을 해대니 그냥 간다...
내가 따뷩을 그만둔다면 정말 그건 트리거때문일꺼야.....
지상에서는 쥐가 제일로 싫은데 바닷속에선 쥐포가 젤로 싫다....^^

다이빙 끝나고 무양까올리에서 맛난 삼겹살과 어설픈 수끼로 배를 채우고

친구 교육 끝나고 시험이 끝나고 그 지겨운 시간을 어떻게 참았지?
아! 과일과 맥주 한잔으로 참아냈다......^^
아주 자~~~알 끝까지 참아내따......난 두번 본 시험을 내 친구는 한 번에..
거기서 얻은 결론---나는 몸이 똑똑하고 내 친구는 머리가 똑똑하다 캬캬
맥주 한잔이면 얼굴부터 발끝까지 씨꺼매지는 친구가 마스크에 맥주를 담아
쭈~~~~~~~~욱 잘도 마시네.....그리고 기절했다^^

투 비 컨티뉴드
4 Comments
카루소 2005.05.13 22:30  
  해피걸,,여전 하구만..ㅎㅎㅎㅎ
해피걸 2005.05.13 22:58  
  머가? 내 미모가? 내 미모는 이번 벙개때 확인할 수 있엉
ㅋㅋㅋ
루피 2005.05.15 20:58  
  ㅎㅎㅎ..
그냥 DMT가 아닌 잘생긴 DMT.....였다는 소문이.....
해피걸 2005.05.15 23:27  
  다음에 푸켓에 갈땐 거울을 증정해야겠다는
진심에서 우러나온 마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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