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기행 11부 - 카오산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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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기행 11부 - 카오산의 추억

오인환 19 3158
3월22일 화요일...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서 일찌감치 카오산으로 향했다.

아침겸 점심을 미스터렉에서 먹기위해 호텔조식은 먹지않았다.

택시타고 갈까하다가,,,우리가 있는 라차다에서는 너무 많이 나올것 같아서,

아쏙까지 지하철을 타고 왔다.

아쏙에서,,,택시를 타고 일단, 카오산으로 가자고 말했다.

가는도중 혹시나해서 지도를 살펴보니,,,미스터렉 맞은편이 위앙타이 호텔이었다.

그래서,,,빠이 롱렘 위앙타이 캅~을 외치고 우린 위앙타이호텔앞에 도착한다.

위앙타이호텔앞에서 미스터렉쪽을 보고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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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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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렉 들어가는 입구가 참 희한하다.

다른 식당을 거쳐서 들어간다.

위쪽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세계최악의 수준을 자랑한다.

올라가서보니,,,미스터렉옆에는 일본인게스트하우스인지,,,아님 만화방인지가...있더라...-.-

메뉴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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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한컷~(사실 카오산에서부터는 사진보다 동영상찍느라고 바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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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시킨 마파두부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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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을 해물라면~이라고 기억하고 있음~(사실 지금 정확히..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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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쪽 전경한컷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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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먹고 계단으로 한번 내려가볼라고,,,내려가고 있는데,,,

다른가게술창고에,,,이런 부서진 문에...하여간 건물이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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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카오산로드를 양쪽을 싸그리 구경하고,,,유화로 그린 그림한장사고~

여기저기 기웃기웃거리면서 3시간이상을 버텼다.

왜냐구요?? 배꺼지면,,,미스터렉라면 한번 더먹고 갈라고..ㅋㅋ

돌다가 너무더워서...음료수나 한잔 먹을겸 이런데 들어온다...

주변에 외국인들은 여기서 틀어주는 영화보느라고 정신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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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시킨 망고주스와...브랜디커피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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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시 후,,,우린 황당한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어떤 외국여자 둘이들어와서 앉았는데,,,

이여자의 자세좀 봐라...아무리 더워도 그렇지...너무 개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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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영화보고,,,난 이거 보고..ㅋㅋ

어찌됐든 잘 쉬고 우린 나와서 악세사리들을 좀 보고,,,다시 미스터렉으로 간다.

미소라면한개와 맥주를 시켜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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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갈때는 너무지쳐서 안되겠는지,,,왠만하면 돈아낄라고 택시안타는 와이프가,,,
택시를 타잔다.

택시를 타고 시원한 에어컨을 맞으면서 잘 가고 있다가...

옆에 이런 구형 BMW가 지나가길래 한컷찍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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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데,,,

우리 운전기사가 뭐하냐고 묻길래,,,BMW사진 찍는다고 했더니,,,이 차를보고
미친듯이 웃으면서 중얼거린다...

마치 한국사람이,,,
"푸~~~~~하하하하하,,,BMW래~~저것도 BMW라고 타고 다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이런분위기였다....

우린 그상황이 너무 웃겨서 같이 막웃었다...

기사아저씨는 저 BMW가 안보일때까지 계속 웃었다..-.-

기사 아저씨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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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호텔로 돌아와서,,,수영좀 하고 씻고,,,쉬다가,,,저녁은 어디서 먹을가 하다가,,,

몇일전 스쿰빗소이20 로얄파크뷰호텔에서 나올때 본 독일식당이 기억났다.

이름이 지금 기억이 나질 않지만,,,어쨌든 우린 거기로 간다...

들어갔는데,,,서양인들로 꽉차서 자리가 없었다.

점원이 우릴 이상한곳으로 안내한다.

주방을 지나,,,이상한 비밀통로같은 외길을 지나서,,,철제문을 여니,,,또주방이 나오고,,,

그곳은 같은 가게라는데,,,이쪽은 바가 없고,,,식사를 하는 테이블만 있는곳이었다.

보아하니,,,아시아사람들만 있는걸봐선...진짜 자리가 없어서 여기로 데려온건지,,,

아님 아시아쪽은 따로 수용하나???-.-

먼저 음료로,,,맥주2잔을 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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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분위기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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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 이런 옛날 소품들이 전시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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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런 빵이 나오는데,,,위에 뿌려있는것이 굵은 소금이다...
맛있었다...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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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시킨 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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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킨 소세지 요리...
독일식 통소세지에 뿌려진 베이컨과 옆에 하얀건 감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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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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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양이 많다...

배터지는 줄 알았다.^^

모두 약1000밧 조금 넘게나왔다.

나가는 길은 여기도 있던데,,,소세지가게를 통해서 나간다...

나와서 간판을 보니,,같이 운영하는것 같았다...

오늘은 더운카오산에서 많이 걸어서 그런지,,,넘 피곤해서,,,

그대로 호텔로 와서 뻗었다~~~^^

to be continue...

오늘은 좀 짧네요??^^

내일은 포시즌호텔(구,리젠트방콕)안에 있는 스파이스마켓을 갑니다~

그럼 다들 즐태~^^
19 Comments
2005.04.11 03:55  
  아무리 직접 이사진을 보지 않는 서양인 여성이라지만... 이건 별로 보기 좋지 않네요. 위에 확대사진만 지워주시는 편이 혹시 모를 싸움의 소지를 없앨 수 있겠는데요.
어째 2005.04.11 10:37  
  변태같네요. 이런사진 꼭 찍고싶은지 ㅡㅡ;;;
-_- 2005.04.11 11:17  
  오인환님 여행기 잼나게 보다가..이 글보고 실망햇어요...왜 저런 사진을 찍었는지...또 왜 확대한 사진을 올리셨는지... 윗분말대로...좀 X태스럽네요.
아무것 두 2005.04.11 11:19  
  안보이는 데 뭘,,,
그래도.. 2005.04.11 11:22  
  그럴리는 없겠지만 누가 오인환님 가족사진을 몰래 도촬해서 사람많이 오는 사이트에 올리면 좋겠어요? 특히 저런 무방비 포즈상태사진을...
역지사지 2005.04.11 12:38  
  서양여행객 사진보고 기분이 그렇네요.... 무의식적으로 취한 포즈를 누가 찍어서 올린다고 생각하니...
대만에서 부터~~ 2005.04.11 13:01  
  그래여 그냥 사진만 지우면 아무일 없는것처럼 예전의 태사랑이 될듯... 그것만 빼고 잘 보고 갑니다.
2005.04.11 13:49  
  머 결혼하신분이니 용서를..
p.leah 2005.04.11 15:01  
  여행에 관한 여러가지를 쓰는 여행일기란이긴 하지만... 저 여자분 사진은 느낌이 굉장히 소름 끼치는군요..
제가 여자이기때문에 더 소름끼침니다. 특히 이글을 쓰신분이 결혼하신분이시고 와이프와 함께 그자리에 있었다는 사실이 더 소름끼칩니다.
본인의 와이프의 생리대가 삐져나온 사진이 아주 커다랗게 확대대서 태사랑에 돌아다닌다고 대입해서 상상해보면 소름끼치지 않으세요?
하긴 물어 볼필요도 없을꺼 같네요.. 그런 상상을 했더라면 이런 공개적인 곳에 저 사진을 올리면서 "(와이프말로는 생리대를 착용한것 같다고 한다. 그럼 원래덥단다..-.-) " 이런 말까지 인용해서 올렸을 것 같진 않지만요 ... 여행이 무섭습니다. 편안하게 식사하러 간사이에 어떤 소름끼치는 남자가 이런 사진 찍어서 태사랑에 올릴까바...... 아주 소름끼칩니다. 이런 소름끼치는 사진을 찍어서 즐겁다고 " 도촬~^^" 이런 제목으로 내가 모르는 싸이트에 올릴지도 모를 사람과 한 하늘아래 살고 있다는 사실도 소름끼침니다.
우울합니다. 2005.04.11 15:46  
  님의 여행기 재미있게 읽어 왔는데, 언짢은 사진 한장 때문에 좀 우울합니다.  님의 인격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해당 사진은 지워 주시면 좋겠습니다.
... 2005.04.11 15:53  
  지우세요. 한사람이라도 더 보기전에.
2005.04.11 17:44  
  보기 좋구만..
p.leah 2005.04.11 18:35  
  님말에 동의..바로 와이프가 옆에 있다는것이..거기에다 날씨가 어쩌고에 대해서 설명까지한점은..그럴수있는데..뭐라고 하지않아여 그 사진 찍는데???아...전 그점이 젤 충격적입니다..깜딱놀랐네여..허허...여지껏 글잘읽고 있다가...한순간에 무너집니다..휴~
남캥 2005.04.12 02:41  
  에휴..........남여행일기에,,,참...담글도 빨리 올려주셔옹
님의 글을 보면 빨리 태국에 가고 싶습니다...'
왜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은 기억 못하면서 남의 잘못은 참 잘도 기억하는군요
진달래 2005.04.13 09:25  
  두분 참 잘 어울리시네요.
닮아서 오누이 같기도 하고...
그리고 아내 분 참 이뿌다.젊은 날 나처럼...ㅎㅎ


ㅋㅋㅋ 2005.04.13 11:06  
  이 세상에 어떤 여자가.. 딴 사람들이 자기 치마속 찍는거
아무렇지도 않게 여길까요?
포X노 배우가 아닌 이상 그런 여자 없습니다....
짜증 2005.04.14 11:18  
  사진 지워주십시요.
굳이 수정까지하면서 남기는 이유는 뭐지?ㅎㅎ
 그냥 삭제하면 끝나는 걸
mj^^ 2005.04.17 01:18  
  동감입니다 사진 삭제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psc 2005.11.06 17:11  
  글 잼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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