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최고의 여행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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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고의 여행 첫째날!

^^ 1 1001
쓸때없이 바뻐서 여행일기를 쓸시간이 없었네요 ㅠㅠ

아함~ 새벽4시에 잠이들어 12시까지늦잠?을 잤다.
밤새 오토바이 소리때문에 신경이쓰여 편히 자질 못하였다.
이놈의 오토바이는 쉴새없이 돌아다닌다 -_-;;
어젯밤 카오산에서 느낀 데미지 때문에 선뜻 나서기가 겁이났다-_-;;
옆에서 신나게 자고있는 친구를 숙소에두고 음료와 담배를 사러 편의점을 찾았다.
세븐일레븐문들은 다들 자동문이다... 거기까진좋다
 조금만 다가가도  센서가 감지하여 띵동띵동거린다... 부담스럽다..
수건을 준비해오지 못하여 수건을 사려고 아무리 찾아봐도 눈에 들어오질 않아
직원에게
나: 세안할때 쓰는 타월한개주세요^^
직원: ^^?
실제로 여기서 오고간 대화
나: 익스큐즈미-_-;(세수시늉후 닦는행동을 함 ㅋㅋ)
직원: 사왓디카 (이사람 뭐하는거니? 옆 동료에게 수근거린다 ㅠㅠ)
뻘줌해서 다른물건을 고르는척을 하니 옆에 있던 서양할머니가 도와주려고
말을 먼저 건네였다. 한국에선 자기일 아니곤 구면이 아니곤 서로 말하기가
제대로 뻘쭘한데 이런 개념이 부러웠다.
아... 이분에게도 말을 건네야한다... 언어는 당연 영어다..
뭐라고 솰라솰라 하신다...
나: 안녕하세요 저기 저 혹시 세수하고닦는 수건어디있는지아세요?
서양할머니: 음..... 혹시 이거말하는거니?
나: 아뇨 세수하고 닦는 수건요.
할머니: 아~ 그거? 아쉽지만 여기없는것같아.
나: 감사합니다^^;;;

실제로 오고간 대화중 나는 온몸이 입을 대신해주었다 -0-;;
어찌나 뻘쭘하던지.. 얼른 숙소로 돌아와 친구를 깨워
만남의광장으로 가였다... 사전조사때 분명히 알아뒀던 만남의광장 이전정보..
너무 건방졌나보다 그것도 잊은채 30분동안 열나게 찾아다녔다.
다행히 한국분을만나 금방 찾을수 있었다. 어둠속의 한줄기 빛을건넨
감사한분들이였다 ㅋㅋㅋ
다음날 드림월드를 예약을하고 로얄벤자호텔을 2일 예약하였다.
후후 우리도 호텔에서 잔다는 생각에 또한번 어깨의 근육에 신호를 보냈다......-0-;;;;;ㅋㅋㅋㅋ

호텔에 가기전 길거리 과일노점에서 망고 샀다.
음 이게 망고구나 가공하지않은 천연망고... 색을 이렇고
육질은 이렇구나... 입에 가까히했지만 거부하는 내육체...-_-;
친구에게 먼져건에였다. 친구가 한입 먹어보곤
얼굴이 맛을 알려주었다.. 망고가 아니였다....--;;
택시기사분 깔깔깔 웃는다...
윽 처음으로 사기?를 당했구나..
호텔을 가는동안
택시안에서 본 태국의 시내는 내가 생각한 태국의 이미지랑은 전혀 달랐다.
세련된 호텔과 빌딩... 깔끔한  택시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보다 늦게 준공해서그런지 bts가 멋져보였다.
호텔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샤워를 간단히?한후
시내에있는 월텟으로 향하였다.
오.... 태국 ... 오기잘했구나 ㅋㅋㅋ
월텟에서 슥.. 그냥 슥 둘러보고 원래 목적인 시즐러에 입장하였다ㅋㅋ
여기서도 단순히 99밧하는 샐러드바만 이용하였다...ㅋㅋㅋ
한국대비 정말 저렴하다.... 하지만 태사랑에서 읽어본
순전히 풀만있다.. 그래도 단념?하고 열심히 먹었다 ㅋㅋ
옆의 백화점들도 마저구경하고
길건너 나라야판에들려 태사랑의 추천업소 파빌리온마사지샾에 갔다.
오.... 태국의 마사지 드디어 받는구나..
의자에 자리를 잡고 발을 그분들에게 건네였다?ㅋㅋ
오.... 짜릿짜릿한 이기분 정말 편하다.. 한국에서도 이런 가격에 이런서비스를 받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생각에 여행의 묘미를 알아갔다..-0-;
살살녹는 발마사지를 마치고 팁을 건네였다.
앗! 원래목적은 40바트다 -_-;;;; 너무짠것같지만 팁문화에 익숙치않는 나에겐
큰?돈이 나간거였다..하지만 지갑에 겹쳐진 50바트가 문제다 ㅡㅡ;;
20바트와 50바트가 같이나와버렸다.. 이왕꺼낸거 다시넣기엔 마사지사의 팁의대한 갈구가느껴진다.. -_-; 에잇 여깄습니다~
기분좋게 나오면서 친구는 20바트 주었다는 말을 듣고
무척이나 배가아팠다 ㅋㅋㅋ-_-;;;;;;;;;;;;
이래저래 날이 저물고 맥주를 사들고 숙소에 들어가
간단하게 한잔씩하고 편히 아주편히 달콤한 잠을 맛보았다;
1 Comments
미야 2005.03.25 08:22  
  저 보락색 책은..ㅋㅋ
한국 사람인지 아닌지는 저 책만 봄 알게 되는거 같아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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