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뚜짝 주말시장과 메이 마사지: 핏줄의 방콕여행 첫째 날(토요일)
우리 일행은 총 9명으로 50대를 조금 넘긴 장년층으로 나(부부)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살고 있고 4 자매(부부)는 한국에서 살기에 6개월 전부터 계획을 세워 방콕에서 만나기로 하는 첫번째 형제, 자매의 해외 여행 이였다. 모두들 바쁘기에 휴가 스케줄(9일정도를 비워야 함에)을 잘 조정해야 함에 미리 준비들을 하였고 젊은 청춘이 아니기에 50-60대에 적합한 좀 느긋하고 힐링하는 스케줄을 하기로 했다.
나는 사우디에서 에티하드 항공으로 아부다비를 경유하여 하루 전에 방콕에 도착(항공기 스케줄상)했고 나머지 일행은 제주항공편으로 11월 20일 밤 늦게 출발, 21일 새벽 1시가 넘어서 도착....
공항에서는 택시로 이동하였고 물론 도착 즉시 공항에서 유심칩을 구매하였고 숙소(수쿰빗 11)까지는 밴택시(공항입장료, 고속도로 톨게이트 비용 포함 대당 420바트가 나왔으나 500바트 지불)로 이동.
일단 잠을 좀 자고 21일 아침 8시에 기상하여 한국에서 갖고온 누룽지탕으로 간단히 조식을 하고 나나역으로 가서 BTS를 이용하여 짜뚜짝으로...
태사랑에서 이미 숙지한 대로 교통체증을 피하고자 주로 BTS를 이용하였고 쾌적하고 깨끗하고 많이 붐비지 않아 (좀 걸어야 하지만) 좋았다.
많은 분들이 짜뚜짝에 관하여 언급하였으므로 생략하고..... 쇼핑을 마치고(11월 말임에도 좀 더웠음) 근처 오또꼬 농산물 마켓으로 가서 간단히 식사(요리 한 접시당 40-50바트)를 하고 짐을 놓아 두고자 일단 숙소로 왔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걸어서 터미널 11으로 가서 음료수 한잔씩들 하고 근처 May(메이) 마사지샆으로 갔으나 일행이 9명이여서 한번에는 어렵다 하며 근처 새로 개업한 2호점으로 안내를 받아 모두들 발 마사지를 받았다. 1호점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으로 토니 마사지 샆 전에 위치하며 가격은 발 마사지, 타이 마사지는 시간당 100바트(1호점은 120바트)..... 1호점 보다 깨끗했고 직원들도 친절하여 모두들 대 만족(특히 가격떄문인지..).
오는길에 경복궁(수쿰빗 13)이라는 한식 식당이 보여 한식(김치찌게, 고등어구이 특히 맛있음. 200-300바트정도)으로 저녁을 숙소로 와서 Chang(창) 맥주로 한잔씩들 하고 깊은 수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