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언덕전망대를 이어

오늘은 자전거로 빠이캐년 가기.

느낀것은. 빠이에서는 스쿠터 빌리세요...

제발요. 아님 제가 저질체력이라 힘든것일지도.

모르지만요 ㅠㅠ

가는 길에 그 커피집?  러브커피집이

보여서 커피 한잔 먹고 쉬었네요.

쉴틈없이 미니벤이 중국관광객을 내려줍니다.

포토존인가보죠 여기가?

여튼 숨좀 돌리고 다시 출발.

울면서 가다 서다 걷다 타다 서다..

러브커피집에서 스쿠터타고 온 여행객들

저를 추월하고.. 어떤 즁국커플이 저보고 피식

하더군요.

왜 스쿠터를 타는지 어제에 이어 느낍니다.

울며 거의 도착했을때 바로 앞.

스트로베리커피샵? 여튼 거기 자전거 묶어두고

도로를 500m 걸으니 빠이캐년 입구 도착.

올라가서 뷰를 보니 좋더군요.

어떤 뷰포인트는 산악등반 하는듯 했어요.

그 뭐죠? 손으로 바위 잡고 올라가는거..

그러다가 어떤 웨스턴 누나가 카메라 렌즈뚜껑

을 절벽 밑으로 떨구네요. 쿨하게 포기하는듯

하든데. 제가 기어 내려가 주어줫죠.

매우 놀라며 땡큐 땡큐 하더군요.ㅎㅎ

저도 모르게 합장인사를 해버려서 그 누나가

저보고 컵쿤캅 이라더군요 허허

여튼 빠이캐년가면서 물 큰거 한통 다마시며

올라갔죠.

다시 자전거까지 내려와서는 밥먹는 중입니다.

숙소 복귀할때도 울다가 걷다가 서다가를

반복했습니다. 오르막길만 아니라면

하루종일 타겠지만. 힘드네요.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왕복 3시간 걸림..제가 저질체력이라..

스쿠터로는 얼마나 걸리는지 알려주세요 ㅎ

회원분들은 스쿠터와 자전거 둘중

무엇을 택하시겠나요?

사진은 빠이캐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