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크라비 여행기
안녕하세요~
이제 막 크라비 여행 마치고 귀국한 직장남입니다.
밑에 설명글에 투어가격은 일부러 올리지 않았습니다.
1. 숙소
저희는 "THE CLIFF AONANG RESORT"에 묵었습니다.. 같은 이름으로 시작하는 숙소가 꽤있구요..
위치는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투어가 시작하는 아오낭 비치쪽에서는
걸어다니기가 살짝 먼 느낌이 있더라구요..물론 습한 날씨라서 그런것도 있겠습니다만, 차라리 아오낭 비치쪽에 숙소를 잡고자 하시는 분들은 구글맵에서 아오낭 비치 맥도날드를 기준으로해서 숙소를 잡으시면 편리 할 것 같습니다.
저희가 묵은 숙소는 가격대비(현재 1박에 약 3만5천원, 조식 포함) 아주 훌륭했습니다..물론 동남아 숙소 특유의 사진빨에 약간 속은 기분도 있었습니다만, 가격에 비하면 더할나위없이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조식은 뷔페식은 아니고 현지식, 미국식중에서 선택하는 방식이고, 숙소 수영장은 상당히 작습니다..ㅋ 사진에 속지 마세요.. ㅋ
호텔 스태프들은 그닥그닥 친절했던 것 같습니다..열대우림을 모토로해서 지은 방갈로 형태의 리조트라서 벌레나 도마뱀은 심심치 않게 출몰합니다..ㅋ
2. 투어 프로그램
저희는 하루는 피피섬 투어, 하루는 롱테일 보트 대여해서 놀았습니다.
피피섬투어...유명한 만큼 중국인이 90프로입니다..아오낭비치에서 출발할떄는 몰랐는데 피피섬에 도착해서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려니 중국인들을 실은 스피드보트가 끈임없이 들어옵니다..뭐..그뒤로는 말씀안드려도 잘 아시겠죠..ㅋ
한인 여행사에서 예약을 하시든 다른 현지 여행사에서 예약을 하시든..그날 중국인들이 얼마나 들어오는지 한번 파악해보시고 예약하시기 바랍니다..아니면 피피섬 구경하는게 아니라 중국인들 구경하러갑니다;;;
둘째날은 저희끼리 따로 테일보트 대여해서 홍섬에 투어를 갔습니다..이게 대박이었지요..ㅋ
오후 1시쯤 출발해서 40분쯤 달리니 아름다운 홍섬이 나오고, 이 시간에는 단체 투어를 갔던 중국인이나 다른 여행객들이 다 나오는 시간이라서 정말 홍섬을 저희끼리 제대로 즐기고 왔습니다..ㅋㅋ
정말 스노쿨링도 실컷하고 수영도 실컷하고..ㅋ 힐링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ㅋ
제생각에는, 인원이 3명이나 4명만 되어도 차라리 롱테일보트를 따로 대여해서 가는게 훨씬 이익이라고 생각되더군요..ㅋ
다만 홍섬은 바다속에 산호와 바위가 많으니, 아쿠아 슈즈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ㅋ
3. 식사
아오낭 비치쪽에 다양한 레스트랑들과 맥도날드,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현지 물가에 비해 비싸서 그런지 맥도날드, 스타벅스는 항상 한산하구요~현지인은 거의 없고 다 서양인들입니다...ㅋ
인터넷 검색해서 갔던 TANTA'S 레스토랑은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었습니다..남자분들끼리 간다면 비추구요..ㅋ
여자분들끼리 가신다면 아마 딱 알맞은 양이었습니다.
그리고 "THE AONANG CLIFF BEACH RESORT"의 로비에서 매일 저녁하는 해산물 뷔페도 가격대비 상당히 훌륭한 수준이었습니다..단돈 12000원에 다양한 해산물과 음식을 즐길수 있으니..딱히 입맛이 없으신 분들은 여기를 가보시는 것도 나을듯 합니다.
한인 여행사 운영하시는 사장님 가게도 훌륭하구요..ㅋ
음식 정말 최고였습니다..ㅋㅋ오죽하면 음식보다 비싼 소주를 5병이나 마시고 왔을까요..ㅋ
아참,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크라비는 성수기보다 비수기가 훨씬 한적하고 제대로 힐링하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동네자체가 작은데다가, 중국인들 본격적으로 쏟아지는 계절에는 정신이 없을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