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두번째 아침.

저멀리 뿌옇게 보이는 오른쪽 저기..

폭우 오는거 맞죠?ㅎㅎ

왼쪽저멀리도 비오는것같고

큰 도시인데 높은 빌딩도 별로 없고

산도 없는 탁트인 시야

신기하더라구요

상해푸동의 높은곳에서 본 경치랑 사뭇 다른^^

뭔가...

삼삼한?ㅋㅋ

아침먹으러 간다고 프론트에 말하면 약간은 귀찮지만 쿠폰을 써줍니다

기본찬세팅1

기본찬세팅2

작은 종이에 팬케이크 토스트 크라상중에 내가 고른

팬케이크!!

써니사이드업 스크램블 오믈렛 중 나는 써니사이드업

포크소세지 베이컨 햄중 택2

감자볶음 버섯볶음 구운토마토중에도 고를수있어요

뷔페식아니어도 괜찮은데 장기투숙하면 쪼매 지겨울듯ㅋㅋ

밥먹고 택시불러 빅씨 에까마이에 다녀왔어요

한국사갈것도 좀 사고!

갈땐 비오더니 올땐 비가 그쳐있었어요

에까마이빅씨위에 리빙몰구경도 하고

울엄마는 양념통몇개 득템하시고..

태국식 국수마는 체도 사시고

ㅎㅎㅎ

 

마트앞 쪼마난 간이꼬치판매점에서

소세지랑 꼬치구이도 사고요

 

빅씨에서 어마어마하게 주렁주렁 달고나오니

직원이 달려와서는 어디가냐고,

택시잡냐고...

뛰어서 길로 나가 택시잡아다줍니다

팁을 어떻게 안주나요

감동감동.

마트계산은 또 어떻구요

찌그러지기 쉬운것,

생물인것 구별해서 담아주고요

봉지찢어지기 쉬운 무거운 물건은 두겹싸주고

봉투하나 무게가 무겁지않게

구별해가면서 담아주더라구요

 

감동감동.

ㅠㅠ

빅씨에서 먹고싶던 용안도 사고

빅씨앞에 파는 꼬치구이

왜이렇게 꼬치구이가 맛있죠...?

 

먹고 kbs월드채널좀 보다가

3일치먹겠다고 산 과일들 하루만에 동나고

다시 어떠꺼 가려는데 호텔시큐리티할배님

지금은 어떠꺼가지말고 아침에 가라고~~가라고~~

녜ㅠㅠ

그럽죵ㅠㅠㅠㅠ

시큐리티할배님 추천으로 다녀온 끌렁떠이마켓

정글의법칙에서 본거닷!!

 

페북에서 본 전병?만드는 아주머니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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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엉...

좀위험하고 엄마가 냄새때문에 힘들어하셔서

대충 몇가지만 사고 택시타고 왔습니다

우리집남자님들 두여자경호하느라 여념없으셨음...

끌렁떠이마켓서 사온 스타프룻

예쁘고 맛은 음슴^^

씹어서 생체휴롬가동후 뱉어버림 퉤퉤

옛날에 일본서 먹은건 좀 새콤이라도 했던것같은데ㅠㅠ

어떠꺼에서 사온 두리안은 냄새별로 안나는데

여기서 산건 냄새도 좀 나도ㅠㅠ

망고맛도...

싸긴한데 결국 여기서 산거 다남기고

어떠꺼가서 다시 샀어요

어디 멀리가기 싫다는 가족들 ㅎㅎㅎ

조식으로 먹는 식당에도 태국음식몇가지 판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갔죠

저녁이니 모히또주문하고

아빠선택

내가 고른거

게살고로케같은거에 치즈소스ㅎㅎ

치즈락

흐엉 마싰엉

팟퐁커리

비싸요ㅎㅎㅎㅎㅎㅎ

사실 내가 마신 모히또가 젤비싸ㅎㅎㅎㅎㅎ

택시타고 T포차나가자니까ㅠㅠ

그래도 하나같이 맛있고 배뻥하고

깔끔하고 분위기 좋습니다

분위기좀내고싶으심 여기도 좋아요

숙소로 돌아가서 미친듯맥주마시고 잠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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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다보니 진짜 한게음슴

로빈님 보고계신가요?

로빈님일정표받아서 갔음 저 싸다구 맞을뻔

일정표 왜받은거냐고ㅎㅎㅎㅎㅎ

일정표는 거들뿐

즉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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