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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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풍경~

향고을 13 4662

나는 라오스 무앙씽과 중국 멍라를 오고 가며 장기체류 여행을 하고 있었다.

어느날 치앙마이에 있는 일본 아가씨 요시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코리아김 치앙마이에서 한번 만납시다."


며칠후 나는 익숙해진 무앙씽 체류 분위기를 바꿔 보고자 치앙마이로 떠났고

치앙마이 해자로 둘러 쌓인 도시와 색다른 주변 환경이 새로웠고 편안했다.

나는 코리~ 하우스 3층에 숙소를 정한후 하우스 1층 식당에서 맥주를 마셨고

밤에 타페 게이트 안쪽 m호텔 앞에서 두여자를 만났다.

두여자 모두 호리호리한 몸매였는데 ~~ 여성이었다.


두여자를 데리고 코리~ 하우스 3층으로 올라갔다. 

두여자를 만나기전 코리~ 하우스에서 맥주를 마셨기 때문에 

술이 취한 상태였는데 두여자의 ~~달랐다.

라오스 아가씨들 하고는 무언가 달랐는데~~



하루뒤 나는 숙소를 일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아마라파트 하우스로 옮겼는데

밤늦게 타페 게이트 해자 끝을 걸어가다가 또다른 두여자를 만났다.

한여자는 매우 뚱뚱 하고 키가 컸고 한여자는 보통키에 예쁜 얼굴이었다.


두여자는 나를 스쿠터 오토바이 뒤에 태우고 창푸악 게이트로 

이동한후 어느 호텔로 들어갔고~~

나는 그런 두여자가 사랑스러웠고 두여자의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며칠후 나는 일본 아가씨 요시에게 

저녁에 코리아 하우스에서 만나자는 이메일을 보냈다.

요시는 람푼에 있는 일본인 회사에 다니고 있었는데

회사 일이 끝나는대로 코리아 하우스로 가겠노라는 답장을 받았다.


저녁에 코리~ 하우스 식당에서 요시와 운전수 썬을 만나서

삼겹살에 식사를 한후 자리를 옮겨 분위기 있는 라이브 카페에서 맥주를 마시고

나이트 클럽에 갔는데 보컬그룹 연주와 노래가 좋았는데

여자 손님들만 바글바글 많았다.


새벽에 나이트 클럽 밖으로 나와 운전수 썬의 툭툭을 타고

타페 게이트 해자 부근 아마라파트 숙소로 돌아가는데

오가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고 유흥가 불빛만 아름다웠다.

운전수 썬은 무서운 속도로 텅빈 도로 위를 빠르게 질주 했다.

나는 무서워서 천천히 운전하라고 말을 했지만 운전수 썬은 

문제 없다면서 신이 났는지 가속 페달을 더욱더 밟아 댔다.

옆에 앉은 요시도 덩달아 신바람이 났는지 밤하늘을 바라보며 

함성를 질러대는데 나는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다.


1년후 다시 치앙마이에 갔을땐 요시는 일본으로 떠나고 없었고 

운전수 썬은 툭툭을 운행 하고 있었다.

일본 아가씨 요시는 이메일로 일본 도쿄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하며 일본 도쿄에 놀러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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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Comments
디아맨 2015.10.06 21:14  
~~ 이걸...대체 어떤 해석을 해야할까요? ㅎㅎ
자주 보던 치앙마이 해자인대 꽃 하나로 낭만적으로 보이네요^^
코리~하우스 3층은 도미 아닌가요?
향고을 2015.10.06 22:23  
디아맨님 코리~하우스 3층 도미인가요?제가 잔방은 도미는 아니였구요.
그럼 4층인가요.가물가물 하네요.지금도 코리아 하우스는 처가집 느낌입니다.ㅎㅎ
삽겹살에 맥주 한잔 좋아서 갈때마다 들리는데 좋더라구요.
코리아 하우스가 음식맛도 좋구 한잔하기도 편하고 사장님도 잘해주더라구여~
ㅎㅎ~~이부분은 죄송하지만 디아맨님도 전문가 아닌가요.ㅎㅎ~
내년에 치앙마이 들러 볼생각인데 기회가 되면 코리아 하우스 식당에서 디아맨님과
삽겹살에 맥주한잔 하고싶네요.ㅎ해자 꽃그늘아래 춘향이가 있더라구여.ㅎ
디아맨 2015.10.07 09:15  
^^ 전 전문가 절대 아니고요 그냥 치앙마이 12일정도 있엇어요..
코리~하우스 음식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순두부찌개 먹엇엇죠,,
도미만 있는줄 알앗네요^^;;
치앙마이 타패에서 춘향이는 못봤고요 수염도 안깍은 누님?이 저에게 눈웃음을 치더군요..
수염이나 깍고 화장좀 한담에 작업좀 걸엇으면 하는 바램이 ㅋ
전.. 술 잘 못마셔요 .. 그래서 아마 향고을님과 만날일은 잇을지 몰라도 같이 여행하는것은 힘들거애요 아마~~꾸벅
향고을 2015.10.07 12:51  
아이고 죄송합니다.제가 농담이 지나쳤나 봅니다.
치앙마이에서 유럽 전문가들을 많이 봐서 오해를 했습니다.

코리아 하우스에서 삼겹살에 맥주만 마셨는데 내년에 가면
한번 디아맨님 생각하면서 순두부 찌게에 맥주 한잔 마셔보겠습니다.
수염도 안깎은 누님 궁금한데요.ㅎㅎ
저는 파사나란 아줌니만 좋아해봐서요.ㅎ
디아맨님과도 여행 하다보면 만날날도 있겠죠.감사합니다.ㅎ
디아맨 2015.10.07 17:45  
수염 덥수룩하게 나고 미니스커트 입고.. 화장도 안한.... 형님이죠^^
누님은 수술이 완성되야.. 그때나 들을 소리이고요 ㅎㅎ
카오산에서도 첨에 형님들이 아침에 돌아다니는 저에게 추파를 참 많이 보냇죠..
제가.. 그쪽 계통에선 인기가 좀 잇나봅니다^^
어랍쇼 2015.10.07 02:57  
ㅎㅎㅎㅎ 내가 음란마귀가 씌인건가?..

두여자의~~달랐다.
ㅡ두여자의  성별이 달랐다
ㅋㅋㅋ 이럼 너무 하드코언가요?

뭔가있어...너무 노골적일땐 반전의 드라마가..
있는거죠?
향고을 2015.10.07 13:00  
랍쇼님 반가워요.
뭔가 있어,ㅎㅎ
rladbsk 2015.10.07 06:38  
요시와 썬은 치앙라이서부터 연인관계인건 알겠고...

이번글은 맥주를 많이 드시고 쓰셨는지...
여자들이랑 이리저리 몰려다니시기만하고 머가
어찌댄건지 알수가없어요ㅎㅎ

근대 요시는 썬과의 여자인대 코리아김 에게  메일은
왜 보내요?요시와 코리아김 관계도 조사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향고을 2015.10.07 13:12  
ㅎㅎ맥주 안먹고 썼는데요.
몇해전 일이라 기억이 안나네요..
오토바이 뒤에 타고 호텔에 들어가기만 했어요.
두여자가 어깨동무 하자구 했구요.
그게 다예요.좀싱겁죠.ㅎ

요시와 코리아김 관계는 조사안해도 답은 나와있어요.
요시는 썬의 아내입니다.
아마 요시는 태국으로 돌아올거예요.
싱겁죠.ㅎ
rladbsk 2015.10.08 00:37  
까이양에 쏨땀 창비아
2+1 창 프라모션기간 이랍니다
오~~취합니다^^
rladbsk 2015.10.08 07:36  
술에취해 향고을님 글에 어제 이태원서
먹은걸 적어놨내요  너무 후회되는 아침 입니다.
죄송합니다.
타조고고 2015.10.09 21:57  
여긴 비둘기 맞죠?닭둘기 아니죠? 설마 저걸 잡아서 바로 요리해주는건 아니겠죠!?
MuAh 2016.11.09 03:53  
제가 생각하고있던 동남아의 이미지와 정말 다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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