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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이틀째 입니다.

태국간돳 3 1687

어제의 사기를 극복하고자!!!

 

마음을 굳게 먹고 아침 일찍 나와서 홍익여행사를 찾아갔어요.

 

직접 가서 반딧불투어를 신청할 계획이었죠.

 

택시 안타고 한번 걸어가 봤는데 한번 걸으니까 주변 파악이 어느정도 되더군요.

 

그런데 홍익여행사 닫음... 일요일 일 안하니까 님들 알고가세요...

 

또 망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맨붕오면서 맥도날드 들어가서 아이스크림하나시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뭐 그래서 반딧불투어 포기하고 주말이니까 짜뚜짝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길레

 

그냥 택시잡아서 짜뚜짝 갔습니다. 

( 카오산에서 짜뚜짝까지 바로미터 해도 200 조금 안되게 나오는거 알아두세요 ㅎㅎ )

(역시나 벗겨먹으려고 200 부르길레 바로미터! 하면서 째려보니까 오케이 하더군요.)

(지갑에서 20바트로 착각하고 20달러 잠깐 꺼낸거 보고 그거 달라네요.. 역시 벗겨먹을생각뿐... 안당하고 톨게비까지 160불에 도착했어요)

 

그리고 쭉 둘러보는데... 싸긴한데 사봤자 다 골동품될거같고 옷도 별로 안이쁘고...

 

동대문이랑 다를게뭐야 느낌.

 

그냥 코코넛 아이스크림 먹고 과일주스 좀 사먹고 ...

 

점심 처리하고 나왔습니다. 아 카오산이랑 마사지 비용 비슷하길래 한번 받았는데 좋았습니다.

 

다만 후회되는건 되게 열심히 잘해주셨는데 팁을 따로 안챙겨드렸다는거...

 

싫은티는 안내려고 하는데 서운해하시는것 같아서 자꾸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돈아낀다고 팁 안주고 그런거... 얼마나아낀다고... 줄걸... 그까짓 푼돈때문에 안준사람이 더 속상해요. ..

 

여튼 마사지받고 .... 짜뚜짝에서 왕궁 (왓 깨라삐 뭐시기) 로 가달라고 했습니다 (그랜드 팔라스로 가달라고했어요)(다행히 이번 택시기사는 양심적인분)

 

왕궁봤는데~ 크긴크더군요... 그리고 보석이나 문양 그렇게 많이 넣을려면 힘들긴 하겠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저는 별 관심이 없어서 그냥 그랬어요. 다비슷하게 생겨서...

 

여튼 왕궁 다 보고 타창 페리로 가서 페리 타봤는데 어우... 선착장이 한개면 되지 이상한 익스프레스 이런거

 

여러개 있어서 물어물어서 겨우 타서 왓포 있는 선착장까지 배타고감...

 

왓포 신전 보는데 그냥 금색 불국사~ 이쪽으로 워낙 무식해서 그런가...

 

여기까지 보고 그냥 가기 아쉬워서 아시아티크 감...

 

잘되어 있더군요. 근데 동행없이 즐기기엔 별루인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냥 조금만 보고 카오산 가서 술좀마시고 분위기 보고 마사지 한번 더받고 하루 마쳤습니다.

 

제가 여기와서 '개인적'으로 생각한건

 

방콕은 무언가를 보러 오는 도시라기 보다는... 그냥 친구들이랑 돈가지고 와서 쓰면서 노는 곳이다... 입니다.

 

물론 너무 짧게 보았고 역사나 건축물에 관심 없어서 부정적으로 보게 된걸수도 있어요.

 

알아서 판단하세요 ㅎㅎ 저는 그랬다구요~

 

호주에서 살고 여행한적 있는데 좀 비교되더군요. 

 

여튼 오늘 하루도 저물어가네요. 내일은 푸켓에서 어떤걸 하게 될지..ㅎㅎ 

 

생각나는대로 써봤는데 저처럼 구체적 계획 없이 자유여행 하는 초짜들은 그래도 참고할만 할거라고 믿고

 

써봅니다.~ 써서 어디 낼거 아니니까 글 정리는 안할게요 뿅,

 

 

 

3 Comments
밸라댓다 2015.09.07 10:33  
파이팅 하세요.. 저도 곧 자유여행 가는데 좋은 정보 감사해요
케케키드 2015.09.07 18:5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시아티크가 가장 궁금한데... 혼자가기엔 좀 그랬나봐요 ㅠㅠ
후루루쩝 2015.09.07 21:59  
ㅠㅠ,,관광하는사람들 너무 뜯어먹으려고하는거 보기 안 좋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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