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투어 효도관광 12 - 쇼핑은 역시 마트쇼핑 (사진추가 및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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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투어 효도관광 12 - 쇼핑은 역시 마트쇼핑 (사진추가 및 수정)

Robbine 78 4033

 

조식당은 어제와 같이 사람이 많다.

메뉴가 어제랑 같을줄 알았는데 엄청 바뀌어 있었다.


 



굳굳

국수는 어제 팟타이랑은 좀 다른거.

처음엔 면만 다른 팟타이인줄 알았는데

재패니즈 어쩌고 누들이라고 적혀있었단다.

브로콜리랑 당근이 젤 맛있었고,

그 담엔 역시나 바게뜨에 버터 발라먹는게 맛있었다.

 


 



조식먹고 다시 방으로 올라왔다.

 


 



이번엔 내가 찍은 창 밖 풍경

이번엔 확실히 가로사진이 나은거 같다.

 

오늘 오전도 어제처럼 조식 후 마사지 예정이었는데,

어제 늦게 잔 이유도 있고,

굳이 마사지를 이틀 연속으로 받을 필요는 없을것 같아서 그냥 띵구기로 한다.

아빠님은 방에서 다시 숙면모드

엄마님은 우리방에서 같이 수다모드

여행한지 얼마나 됐다고 지난 여행에서의 에피소드를 곱씹으며 서로 지적질을 하고

유쾌하게 수다를 마무리 지었다.

 

엄마님은 내가 알던것 보다 더 귀여워서 놀랬다;

 

 

 

우리의 마사지 이후 일정은 쇼핑이다!

거창해보일 수도 있지만 정작 현실은 그리 거창하지 않았다.

쇼핑 아이템은 한국에 돌아가서도 먹을 수 있는 태국의 것이랑 한국에서는 안파는 생필품이었기 때문이다.

쇼핑 장소는 시암에 있는 빅씨로 정했다.

암꺼나 게시판에서 '쏨땀누아'님이 알려주신 똠얌꿍 키트는 거기 아닌 곳은 안팔지도 모른다고 하셨기 때문에.

우리(라고 쓰고 나 라고 읽는다)는 그것을 많이 사야 한다.

 

빅씨로 가는 방법은 여느 때와 같이 택시를 이용할까 하다가,

토요일 낮에 시암으로 가는 길은 상상 이상으로 막힐 것 같아서

나도 한 번도 타보지 못한 운하버스(맞나?)를 타고 가기로 내마음대로 결정했다.

우선 보트버스 타는 곳 까지는 꽤 머니까 택시를 이용했다.

 

숙소에서 나와 큰길에서 택시를 잡았다.

택시를 잡을 때는

1. 목적지를 말하고 미터로 가길 원하는 나의 요구사항을 알린다.

2. 기사님이 ㅇㅋ 하면 탄다.

3. 기사님이 ㅇㅋ하지 않으면 보내고 다른 택시를 잡는다. 다시 1.로 돌아간다. (무한 반복)

 

기사님에게 목적지를 말했다.

"빠이 판파!" (길고 예의바르게 태국말 못한다)

 

기사님 갸우뚱 하신다.

 

태사랑 지도를 꺼내서 보여드리며 태국 글자를 손으로 가리킨다.

 

약간 '읭?' 하는 느낌이 들었지만 기사님이 ㅇㅋ하셔서 탔다.

근데 이상하게 차가 싸남루앙 서편 길로 향한다.


뭐지?

 

태국의 도로사정을 모르니 일단 잠자코 있는다.

 

왕궁의 흰 담벼락이 보이는, 사람이 엄청 많은 왕궁 입구에 차를 세우신다.

다 왔다고 내리라 하신다.

 

읭????????????????????????

 

우리 왕궁 가는거 아니고 판파 간다고요.

하면서 다시 지도를 보여드리고 손으로 짚었다.

 

기사님이 창문을 내리고 근처의 태국아저씨를 부르더니 뭐라뭐라 이야기를 잠깐 하신 후에

"아, 판파!"

하더니 차를 다시 운전하신다.

 

이 기사님 문맹이었던 거다.

게다가 나같이 정식교육 1도 없이 한글로 적힌 태국어 읽는 외국인의 발음을 알아듣지 못하셔서

외국인이니 이 시간이면 왕궁이군! 하고 때려잡았는데 틀린거다.

 

그래서 돌아가느라 요금이 많이 나와서 내가 불평할까봐 그런건지

아니면 문맹이란 사실을 들켜서 그런건지

기사님 표정은 계속 안좋았다.

 

우린 어차피 볼것도 없고 입장료도 비싸고 고생만 엄청하는 왕궁을 일정에 넣지 않았기 때문에

차 타고 지나가면서 편하게 담벼락이랑 건물 지붕 구경한 것으로 매우 만족했는데,

기사님에게 그걸 알려드릴 방도가 없다.

이 때 왕궁을 돌아가서 고갱님들께 본의아니게 왕궁 구경도 시켜드려서 난 너무 좋았다.

 

69밧인가 나왔는데 80밧 드리고 웃으며 내렸는데도

아저씨는 여전히 무서운 표정이었다.

 

힝..

 

택시에서 내려 판파를 향해 걸어갔다.

사실 어디서 타는지 잘 몰라서 조금 자신이 없었다.

눈에 보이는 편의점에 들어가 타이 밀크티와 물을 샀다.

엄마님 드셔보시라고 우리나라엔 안파는 크다난(커다란) 요구르트도 샀다.

쪽쪽 빨아먹으며 편의점이 있는 길을따라 내려간다.

가다보면 파아팃 선착장처럼 옆 운하 쪽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을 줄 알았다.

한 50미터 걸었나? 이거 도저히 옆으로 들어가는 길이 안보일 것 같다.

이렇게까지 갈림길에서 멀어지는것도 좀 아닌것 같다.

태사랑 지도는 사랑이므로..

그 지도는 절대 위치에 오차따위 없으므로..

 

그래서 길 옆에 있는 철물점 같은 곳의,

그것도 영어를 잘 할 것만 같은 서양인 할저씨에게 물어봤다.

 

'우리 판파 갈라고 하는데요, 이 뒤로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어요'

'어디?'

'판파요.' (지도를 꺼내 보여주며 손가락으로 가리킴)

'아! 거기는 말이지~ 블라블라블라~'

영어를 잘 말하고, 내가 잘 알아들으니 아주 상세하게도 가르쳐 주신다.

보통의 태국인과 하는 단어 한 두 개로 서로의 뜻을 전달하는 방식의 의사소통이 아닌

문장으로 대화하는 것, 태국에서 처음이다.

대답을 짧게 한다고 해서 태국인들이 친절하지 않다는 뜻은 절대로 아니다.

서로 마음은 뻔한거지 뭐.

 

배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은 편의점 바로 위에 있었다.

편의점 뒤쪽 물길로 들어가는 입구 말이다.

할저씨가 설명해준 대로 계단을 몇 개 내려가는 길이다.

 

배를 타고 빠뚜남까지 간다.

이런 배 타보는게 처음인 고갱님들은 쓰레빠를 신고 달리는 배 위에서 배 난간을 오가며 돈을 받는 배 차장 아줌마를 신기하고 놀라운 눈으로 쳐다봤다.

다들 선수다.

 

나도 처음 타봐서 놀랬는데,

생각보다 물이 똥물이어서 냄새가 심했다.

고갱님들이 그건 별로 안좋아하심 ㅋㅋ

방꺽너이 운하 반일투어가 계획에 있었기 때문에 다음에 탈 배는 냄새 안난다고 말해드렸다.

 

그렇게 빠뚜남에 도착해서 내리니 반대편에도 배버스 정류장이 있는게 보였다.

갈때는 저기서 타는갑다.. 짐작하고 계단으로 올라갔다.

지도앱에 따라 방향을 잡고 빅씨를 향해 걷기.

꽤 걸은것 같았는데 빅씨가 안보여서 육교 올라가는 계단 앞에서 약간 헤매며

우리끼리 하는 말로 '빅씨 어디지? 이 위로 가야 하나?' 했더니

계단 입구에서 서있던 아주 작은 물건을 가판대 없이 팔던 아저씨가 쿨하게 손가락으로 가리켜주신다.

 

"빅씨 저쪽!"

 

몇 걸음 더 가다가 마늘이가 우릴 멈춘다.

노점상에서 파는 상아색 팔찌를 사고싶어서 이것저것 고르다가 가격을 흥정하고 있었다.

좀 서 있다가 안오길래 되돌아가서 상황을 보았는데,

엄마가 또 구경하다가 코끼리 모양 쇠붙이가 달린 빨강 끈으로 만든 팔찌를 고르신다.

 

나 "이거 얼마에요?"

아줌마 "150밧"

나 "이거(마늘이가 고른, 200밧이라고 하던 팔찌)랑 이거 해서 200밧!"

아줌마 "ㅇㅋ"

 

재빨리 계산을 마치고 다시 아빠님이 서있는 곳으로 갔다.

아빠님은 이런거 재미 없어한다.

 

빅씨가 보이는 길의 코너에서 초록망고 가판을 발견,

또 사본다.

하나씩 먹었는데, 우리 가족은 노랑 망고만 먹는 걸로 결론.

맛은 봤으니 되었다.


마트는 2, 3층에 있었다.

똠얌키트와 냉동건조 두리안, 달리치약과 파로돈탁스를 찾아 재빨리 마트를 돌았다.


 



한국어 설명서 첨부되어 있다고 해서 하나 산 것

 


 



처음에 한국어 설명서 첨부 똠얌꿍 키트 옆에 있던 똠얌키트

이걸 10개 넣었다.

 






그 옆옆에서 이걸 찾았다.

누군가가 제자리가 아닌 곳에 되돌려 놓고 간 것.

이게 '쏨땀누아'님이 글 올려주신 키트다.

그래서 위에서 넣었던 10개를 빼고 이걸 더 사기로 했다.

뭔지 잘 모를때는 그대로 따라 해야 한다.

아무리 찾아도 근처에 없어서 직원분에게 물어봤다.

 

어디로 가라고 마담 하면서 손가락으로 가리켜주는데

가보면 못찾겠고 해서..

다른 직원에게도 물어보고 하면서 겨우 찾았다.

결국 처음 가르쳐준 직원이 데리고 가서 알려주었다;;;;

 


 



 

가격차이는 좀 나는데,

그래도 저기에 들어있는게 위에 있는거엔 안들어있으니

따로 뭘 더 사야되는데

그게 뭔지 난 모르잖아.

(이래서 아는 것이 힘. 프랑스는 베이컨이 아니다)

드립출처: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215169

 

 

 

 

 


너무나 사랑하는 팁코

사랑스러운 팁코들이 저렇게나 많은 종류가 있다니!

 


 



파로돈탁스는 못찾았고,

달리치약 코너는 저렇게 횡했다.

여기서도 좋은 치약인가보다. 그러니 저렇게 싹 가져가서 비어있는거겠지.

직원분께 물어봐서 저기 붙어있는 것이 무슨 뜻인지도 듣고

(달리치약 97밧짜리 사면 루니툰 컵 주는거란다. 짐작으론 3개 사면 컵 하나인 듯?!)

달리치약을 담았다.

 

한 개 들이는 59밧,

두 개 들이는 97밧.

당연히 두 개 들이.

 

 

 

냉동건조 두리안은 사진이 왜 없지;

내가 분명 찍었는데;;;;

안찍었나?;;;;;;;;;;;;;;;;;;;;;;;;;;;;;;;;;;;;;;;;

 

여튼, 두리안칩하고 헷갈리면 안된다.

프리즈 드라이 라고 적혀있는걸 사야 한다.

이건 입 안에 넣으면 두리안 향이 싸악~ 퍼지면서 (백주부 아님)

생 두리안을 먹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사가야 한다.

이런게 있다는걸 알려주신 또 다른 환자님께 감사한다는 인사를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하고싶다.

 

살 것을 다 산 후 재빨리 계산대로!

계산대에선 직원이 계산하면서 일일히 봉지에 다 담아준다.

봉지 걸이가 잘 되어 있어서 엄청 쉽게 샤샤샥 넣어준다.

우리나라 마트도 그 제도 도입했으면 좋겠다.

쓸 밀어 던지면 밑에서 주워담느라 분주한 마트 쇼핑은 혼자 가면 너무 정신이 없다.

 

생각보다 돈도 적게 나오고 기분 좋다.

아빠님은 마무리로 포장을 하려고 하신다.

난 그냥 봉지 담아주는대로 들고가려고 했는데

봉지 수가 많아서 잃어버리는 수가 있다며 박스포장을 하셨다.

다년간의 마트 장보기 실력으로

적당한 크기의 박스를 고르고 차곡차곡 담아서 박스테잎 붙이고,

테잎으로 손잡이 만드는 기술을 옆 라인의 태국인들이 지켜보고 있었다고 했다.

문화 전파!

 

배버스 정류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길에는

마늘이가 사고싶다던 미니미니한 마카롱을 하나 샀다.

배버스 계단 내려가는 곳에 있다.

49밧이나 해서 엄청 비싸다고 느꼈는데,

마카롱 만들어본 나는 왜 비싼지 이해는 되었다.

단지 그 마카롱이 그 값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상품성이 있느냐는 또 별도의 문제였지만.

안샀으면 싶은 비주얼이었는데 사겠다길래 그냥 뒀다.

 

 


 

 

요게 49밧

맛은 뭐-0-

뷁!

나한테 왜 그래!!

 

 

 

돌아오는 배버스에서 찍은 구명스폰지(?)

사용 방법도 방법이려니와,

아저씨 표정이 포즈와 어울리지 않게 너무 심각한데,

웃는 정도가 너무 웃겨서 찍었다.

 



돌아오는 배는 사람이 꽉 차서 입석도 많았다.

토요일 낮의 시암에서 타는 배버스라 그런 듯 했다.

종점까지 가는 우리는 다행스럽게도 앉아서 갈 수 있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쇼핑 단체 떼샷!!

 

저 미니 팁코들은 트렁크에 잘 싸서 가져왔는데,

하나도 터지지 않고 무사히 우리집으로 왔다.

어예!!

 


 

 

 


 




 

78 Comments
태초부터오빠 2015.08.03 23:16  
태국에서 마트로 쇼핑갈 생각도 안했는데 다녀온기분이에요!!!
Robbine 2015.08.04 10:45  
마트쇼핑은 우리나라에서도 재미있지 않아요?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던데 ㅋㅋ
heeheet 2015.08.04 23:11  
로빈님!
압박아니고..ㅋㅋ
방콕한번 안가본 제가 제 주최(?)로 여행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로빈님 여행기 무지 기다려져요...ㅎㅎ
우리 식구들 모두 인천공항구경하고 열대과일이나 실컷먹고 오면 그만이라지만 준비하는 심정은 다른거라는거....ㅠㅠ
엄청 도움되고 있습니다!
Robbine 2015.08.05 11:49  
앗! 죄송해요. 제가 이것저것 일이 생겨가지고.. 오늘은 업로드 할게요. 저녁에..;;
heeheet 2015.08.05 22:50  
앗!
죄송하다고 하시면 제가 죄송하고요ㅎㅎㅎ
감사히 잘 보고있어요^^
Robbine 2015.08.05 22:52  
........^^
민굥 2015.08.05 03:03  
저도 마트간거되게 좋아 하는데 태국 가서도 마트 구경 꼭 가야 겠네요 ㅎㅎㅎ
Robbine 2015.08.05 11:50  
시간여유 있으면 천천히 구경하는것도 재미있을텐데 저흰 시간이 많이 없어가지고요..ㅋ 소스류 사오시면 팟타이 해드실 수 있어요!
영령 2015.08.05 17:27  
오오 이번에 가게되면 한번 쓸어봐야겠네요 ㅎㅎㅎ
Robbine 2015.08.05 22:50  
소스류와 향신료를 위주로 털어오시면 한국에서도 태국의 정취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모자팟타이 아저씨 만드실때 잘 봐 뒀다가 똑같은 소스 사다가 만들어 보세요~
영령 2015.08.06 17:13  
ㅎㅎㅎㅎ 꼭 도전해봐야겠네요 ㅎㅎㅎ
Robbine 2015.08.09 20:57  
왠만하면 거의 성공하실거에요~
근데 새우가 너무 비싸다는게 단점이에요 ㅡㅜ
윤뚱2 2015.08.05 23:49  
역시 쇼핑은 그나라 마트가 짱이죠 ㅋㅋ
잘보고 갑니다
Robbine 2015.08.05 23:56  
마트 짱짱맨!! ^^
참새하루 2015.08.06 18:13  
방콕 장보기 달인에 나오신듯^^
어찌 저런 물건들을 구입하려고 미리
쇼핑 리스트 작성해 두신건가요?
아니면 즉흥적으로 보이는대로 집어 담으신건가요

여자들 쇼핑가는데 따라가면
갑자기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는데... 오늘도 아버님의 마음에 싱크된듯...
Robbine 2015.08.07 09:59  
미리 생각해두고 갔었던 거에요~
똠얌키트는 '쏨따누아'님이 소개해주셔서 꼭 사와야지 했던거고,
동결건조 두리안도 누가 먹여줘서 꼭 사와야겠구나 했던거고,
달리 치약도 누가 주셨는데 써보니 좋길래 사온거에요~

품목을 정해두고 샀었기 때문에 장보는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물론 아빠님은 빨리 사고 가자고 했었지만요ㅋㅋㅋㅋㅋ
아빠님 눈치보면서 두리안 몰래 담느라고 벤또 넣으면서 그 뒤에 숨겨서 넣고 막 그랬었는데ㅋㅋㅋㅋㅋ  아빤 다 알았겠죠..?ㅋㅋㅋㅋ
싸와D 2015.08.07 09:43  
고급진정보네요 가기전에 한번 더볼려고요 ㅋㅋㅋ
Robbine 2015.08.07 10:00  
쿠나 망고는 하나만 사온걸 후회하는 품목입니다~ 맥주 안주로 딱이에요. 물론 간식으로도 좋아요!
소성지맘 2015.08.13 01:55  
알뜰하게 잘 사서 오셨네요 빅씨는 진짜 가봐야겠네요^^
Robbine 2015.08.13 10:33  
시간여유 가지고 가시면 천천히 둘러보고 살 수 있어서 더 좋을것 같아요. 똠얌꿍 재료 중에 못사온게 있어요 -0-  한국에서도 살 수 있는거긴 하지만 기분상 태국에서 사고싶어서 ㅋㅋㅋㅋ
소성지맘 2015.08.13 22:06  
그지요  현지맛은 현지밖에는 읍는것 같아요  왠지 기분상~~ 느낌상~~
Robbine 2015.08.15 11:19  
아ㅡ흥~ 새우볶음밥에 똠얌꿍 먹고 싶네요.
현실은 인스턴트-0-
홍혜민 2015.08.14 21:52  
여행 쇼핑목록 세울때 참고하겠습니다.
건망고같은 식품류를 많이 사야겠네요
Robbine 2015.08.15 11:18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래요~
꾸꾸꾸꾸꾸꾸 2015.08.31 12:12  
엄마님이랑 여행하셨군요 ^ ^
저도 곧 엄마님이랑 여행예정이라 쇼핑목록 도움 많이 됐습니다~~
Robbine 2015.09.01 18:06  
똠얌꿍 하실거면 똠얌 페이스트도 사오세요~
아싸리짱 2016.08.29 22:37  
막연히 쇼밍가면 무엇을 사와야 되나 고민이 많았는데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 드려요
으캉컁컁 2016.10.14 07:59  
똠얌꿍 페이스트도 있네요! 오 신기해요ㅎㅎㅎ 태국만의 특징이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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