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투어 효도관광 11 - 방람푸 아침시장과 배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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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투어 효도관광 11 - 방람푸 아침시장과 배용준

Robbine 45 2962

 

어제 하루종일 돌아다녀서 피곤하지만

고갱님들을 위해 오늘 아침엔 방람푸 아침시장을 다녀오기로 했다.

나나 마늘이는 아침에 못일어날 가능성이 농후하니

고갱님들께 미리 이야기 해 두었다.

 

늦어도 7시 반에는 가야 하니

우리가 연락 없으면 그 때 전화를 걸어서 우리를 깨워달라고.

눈에 물만 묻히고 잠옷만 갈아입고 나가면 되니 꼭 깨워달라고 했다.

 

그렇게 7시 반에 호텔에서 나가 방람푸 아침시장에 갔다.

스님이 한 분 뿐이었지만

작게나마 탁발하는 것도 보고,

아기자기한 노점상과 태국인들의 아침장보기를 보면서

우리도 현지인에 섞인 듯한 착각을 하고 오기에 좋은 곳이다.

 

무엇보다 방콕 한가운데(는 시암이긴 하지만;)에서 저렴하게 과일을 살 수 있는 편리한 곳이다.

과일칼을 괜히 들고간게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가야 하는 곳이었다.

 

고갱님들은 만족하셨다.

 

한번 쓱~ 둘러보고 본격적으로 과일쇼핑을 시작했다.

망고, 망고스틴, 용과, 람부탄, 쇼군오렌지, 두리안을 샀다.

두리안은 지난 여행때 두 번째 두리안을 샀던 할머니네 노점에서 샀는데,

'뮤즈'님의 날카로운 지적 덕분에 곱씹어보니 우리가 사기를 당한것 같아 과히 마음이 편하진 않았지만

거기서만 두리안을 팔아서 어쩔 수가 없었다.

두리안을 사려고 노점 앞에 서서 차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주인 할머니는 두리안 잘라 포장하느라 엄청 바쁘셨으니까.

 

검은 블라우스를 입은 부티 나보이는 아줌마가 두리안을 고르고,

그 두리안이 포장될 동안

누가 봐도 외국인인 우리에게 아줌마가 말을 걸었다.

 

"어느 나라에서 왔니?"

"콘 까올리"

"오! 한국사람!!! 나 배용준 좋아해! 한국 좋아~"

 

그렇게 대화가 시작되어,

기억나진 않지만 소소하게 몇 마디 주고 받다가

아줌마한테 좋은 두리안 골라달라고 말했더니,

내가 잘못 말한건지 아줌마가 잘못 이해한건지

두리안 키로당 150바트라고 친절하게 대답해주신다.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

"나도 키로당 150바트, 너도 키로당 150바트. 태국사람인 나랑 똑같은 가격이야~"

 

엄청난 듯이 이야기하는 통에 오히려 엄청난 사실을 다시금 떠올릴 수 밖에 없었다.

태국은 기본적으로 외국인에게 차등적으로 돈을 받는것이 일상화된 나라라는 것.

어디를 가든 내국인 요금과 외국인 요금이 다르고,

뻔히 가게에 진열된 공산품을 파는 것 조차 내국인과 외국인에게 다른 가격을 적용하는 것.

일부 관광지의 입장료 정도라면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공산품이나 과일 등의 먹거리에서도 그런걸 당연시 하는 것은 조금.. 불편하다.

여행가서 돈을 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여행자를 무슨 돈줄 취급하는 것은, 특히나 그걸 그 여행자가 느끼게 한다는 것은

아주 다른 문제다.

 

여튼 욘사마 덕은 못보고

아줌마가 눌러보고 패스시킨 두리안 중 하나를 골라 포장해왔다.

우리가 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사실 고른다기 보다는 대강 심리적 압박으로 인해 두 번째 것을 선택하도록 당했다고 보는 편이 맞겠지만

이건 내 생각이고,

내 일행의 생각은 다를지도 모른다.

 

그렇게 두리안 포장을 마지막으로 쇼핑한 것을 바리바리 싸들고 호텔로 돌아왔다.

과일은 냉장고에 넣어두고 두리안은 꽁꽁 묶어두고 조식을 먹으러 갔다.

 

 

 

 


45 Comments
앙큼오시 2015.08.01 19:50  
늦게갓네~ 해가 중천일때 ㅎㅎㅎㅎ
7시전에 가면 좀더 많이 볼수있음 ㅎㅎㅎ
Robbine 2015.08.01 20:36  
나 몬일어남 ㅜㅜ
더 많다는건 대체 어느 정도지?!
이 댓글을 읽어서 다음엔 7시 전에 가봐야 하잖아 ㅜㅜ
필리핀 2015.08.01 20:37  
일찍 간다고 새로운 게 있는 건 아니고,

같은 게 더 있을 뿐임... ㅡ,.ㅡ
Robbine 2015.08.01 21:09  
아항 ㅋㅋ 그럼 앞으로도 7시 반에 가는 걸로~
필리핀 2015.08.01 19:59  
오호!

두리안 키로에 150밧이면 잘 샀네요...

지난번엔 얼마 줬어요?
Robbine 2015.08.01 20:37  
지난번엔 첨 샀을 땐 아저씨한테 키로당 100밧,
두 번째 그 할머니한테 샀을땐 기억이 잘 안나요;
이것저것 사서 좀 깎아달라고 해서 샀는데 당시 가격이 키로당 120-130밧 정도 했을거에요. 전날 샀었던게 있어서 100밧 예상했는데 좀 더 받으셨었거든요.
필리핀 2015.08.01 20:40  
두리안이 철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달라져요...

4월~9월이 제철이라서 좀 싸요...
Robbine 2015.08.01 21:14  
오호~
전에 3월 말에 간 적 있었는데 그 땐 두리안 사려고 해도 볼 수가 없어서 못샀었거든요.

그런데 전 아무리 냄새를 맡아도 똥냄새는 안나던데 말이죠~
디아맨 2015.08.01 20:40  
아침형 인간이라...항상 방람푸에서 구경하고..세븐에서 컵라면 사먹엇어요 ㅎㅎ
Robbine 2015.08.01 21:15  
밤에 술을 드시면.. 아.. 아닙니다.
초키초키 2015.08.01 20:49  
공감되네요. 여행자가 돈을 쓰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하는 건 좀 그렇죠...
어떻게 보면 제 살 깎아먹기인데..
Robbine 2015.08.01 21:21  
알아도 모른척 해야 하는 부분인것 같아요.
태국인들이 바뀔것 같지 않거든요. 태국을 안가지 않는 이상은 우리가 포기하는게 맞지 않나 해요.

그것과는 별개로 그 배용준 팬 아줌마는 참 친절하게 우리에게 잘해주셨어요. 그 분의 의도는 오해받게 하고싶지 않네요.
락푸켓짱 2015.08.01 21:29  
재미있게 읽도 있습니다.
태국은 기본적으로 여행자를 등쳐먹는곳...이라는 말이
태국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조금 공감되는 부분도 있지만
외국인이 생각하는 태국이 이런 모습이라는게 참 씁쓸하네요.
어느나라나 관광객은 봉 인건 마찬가지 인것 같습니다...
Robbine 2015.08.01 21:43  
그냥.. 제가 관심이 많아서 태사랑에 살다시피 하다보니 이것저것 읽으면서 아는게 많아져서 그런것 같아요. 마분콩에 폰 껍데기 사러 갔는데 태국말 잘 하시는 그 분이 태국말 모르는 외국인인줄 알고 뻔히 옆에서 태국인이 똑같은걸 훨씬 저렴하게 사는걸 알면서도 그냥 부르는 값 주고 나오셨다는 글을 봐버렸거든요. 표현이.. 좀 그렇긴 하네요. 아까 급하게 쓰고 올리느라 가다듬지 못했어요. 나중에 수정하겠습니다.
락푸켓짱 2015.08.01 21:56  
아닙니다.
틀린말도 아닌데요 ...님을 나무라는게 아니고....
그런 현실이 씁슬하다는 겁니다.
참새하루 2015.08.02 10:21  
외국여행자들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행태는
어느 나라나 경중이 있을뿐 비슷할테고
 
아마도 외국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시장이나 관광지 상점이나 노점에서
일어나는 일이겠지요
그렇다고 전체 태국인들이 다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하지만 우리 여행자들이 접하는 태국인들이야
결국은 그런 소수의 바가지 상인 장사치들일테니
그런 선입견이 생기는것은 당연하지요

태국에서의 이중가격은 어느정도 인정해야 할듯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의 첫 방타이때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아마 첫여행기때 올렸던 내용일텐데

와이프가 참 태국스럽게 생기다 보니 일어난 에피소드인데요

입장권을 살때나 노점에서 물걸을 살때
항상 와이프의 안색을 한번 살피고
태국말로 말을 걸어보고 태국말을 못하는지 확인을 하더군요

아!!! 와이프가 워낙 동남아 스탈이라서
헷갈리는군...
그러고 보니 옷도 태국스탈로 입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부부가 재미난 장난을 쳤습니다
파타야의 어느 노점에서
와이프는 태국신문을 눈에 보이게 들고서
노점에서 한 10미터 떨어져 서있고
저는 과일값을 흥정했지요

노점상은 와이프를 한번 슬쩍 쳐다보면서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걸 현지인가격으로 불러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그때 제가 와이프를 보고 과일을 들어서 보여줍니다
"허어어~~니!!! 잇쯔 오케이?"
와이프는 멀리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걸로 승부는 끝

나중에 다시 그 노점을 지나가다군데
한국 주부 관광객들에게 제가 산 가격의 세배를 받더군요
그때 우리 부부는 얼마나 웃었던지...

한가지 부작용이라면
파타야 같은 유흥도시를 함깨 다니면
다들 저를 현지처를 데리고 다니는 난봉꾼으로
오인한다는 거지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웃음이 납니다

에궁 정작 로빈님이 주인인 글에 댓글로 제 사연만 썼네요

하여튼 !!!

태국의 이중가격은 불합리하지만 받아들여야 편하다 ~~ 구요

두리안에 대해서는
저는 두리안은 몇번 시도했지만
저나 와이프에게는  늘 실패한 과일입니다

비싸서 버리지도 못하고 억지로 먹으면
과일의 킹은 무신~~~ 하던 기억밖에

그래도 싱싱한 두리안은 냄새도 안난다고 하던데
다음에는 제철에 잘라놓지 않은 싱싱한 두리안을
통째로 사서 먹어보고 판단해야 겠습니다
Robbine 2015.08.02 15:41  
이중가격이야 뭐 알아도 어쩔 수가 없지요.
제가 태국을 아예 안가지 않는 이상은..

사모님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셔서
재미난 여행하시면 짱이겠는데요!!

두리안 안맞으시는거 아니에요?
냉동건조 두리안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생 두리안 바로 샀던 것 보단 약간 식감이 떨어지지만
제철 지난 경우에는 그게 오히려 나을지도 몰라요.
참새하루 2015.08.02 16:06  
아~~ 냉동 건조 두리안  그런게 있었군요
로빈님 여행기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저는 여태 태국 헛다닌듯ㅠㅠ
Robbine 2015.08.02 16:48  
제가 모르는걸 더 많이 아시겠지요~
뮤즈 2015.08.02 16:55  
태국뿐만 아니고 많이 알려진 관광도시에서는 외국인에게 바가지는 그냥 일상화되고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었다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질거에요 ㅎㅎ
국가적인 차원에서 긴 앞날을 내다보면 저런것들이 결국 본인들에게 손해가 날거라는 인식을
할수는 있을지 몰라도
개인적인 장사꾼의 입장에선 단골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뜨내기 손님들일뿐이다라고
생각하는게 더 현실적일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여행가는 사람입장에선 관광지보다는 현지인들의 삶을 목격하고 체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지만....그역시도 알려지기 시작하면 사실상 관광지처럼 변질되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죠
Robbine 2015.08.02 20:04  
모든 말씀에 동의해요.
머 알면서도 가는거니까요~
관광객 요금 받아도 만원짜리 쌀국수보다는 훨씬 저렴하잖아요 ㅋ (이런 계산에 항공권 가격을 안넣는건 왜인지 모르겠지만요 ㅋㅋㅋㅋㅋ)
진미뿡 2015.08.02 17:41  
아...두리안...몇번 도전하려 했지만 매번 용기가 안나서 못먹었는데..
괜찮은가여??ㅠㅠ
Robbine 2015.08.02 20:05  
조금 비싸긴 하지만 과일노점에서 한 덩어리씩 파는거 있어요. 그거 한 번 드셔보시고 괜찮으면 저처럼 사세요 ㅋ 저희도 처음에 그렇게 시작했어요
진미뿡 2015.08.06 19:06  
그곳에 다가갔다가 도저희 냄새땜에 뒷걸음질 쳤다는..
결국 못먹는건가...ㅡㅡ::
요번엔 꼭 도전해봐야겠어요..ㅎ
Robbine 2015.08.07 10:03  
안맞으면 못드실지도..;;
어제 놀러온 사촌동생들에게 동결건조 두리안 먹여봤는데 "쓰레기맛"이라고 하면서 뱉어버리더라고요;;
안맞는 사람도 있나봐요. ㅡㅜ
세상만사 2015.08.03 11:37  
지난 4월 태국여행은 아예 태국 지인과 그 가족들이 내내 같이 움직였으므로, 2중 가격-3중 가격은 눈치챌 틈도 없었네요.
딱 한번 대리석절 정문앞에서 과일을 살 때 비교대상이 없어서 달라는 대로 주었는데, 호텔 근처 슈퍼에서 산 것보다 저렴했다는 거.
Robbine 2015.08.03 12:01  
태국인 지인 있으면 좋지요~
현지인들만 가는 맛집 가고, 좋은거만 골라보고 골라먹고ㅋ
헤매지 않고 샤샤샥 가고~
세상만사 2015.08.03 12:41  
참 이제사 생각이 나네요. 나콘빠톰에서 깐짜나부리 가는 기차안에서 지인이 싸가지고 온 파란 망고(좀 길쭉해서 첨에는 메론으로 생각했었음)를 먹었네요.
소풍가는 기분으로요(솔직히 그날 일정은 소풍과 비슷했었음).

지금 네팔에서는 망고가 한창인데, 갑자기 네팔에 살던 때가 생각나네요. 25kg 한 상자에 3만원쯤-혼자서는 1주일 내내 먹어도 다 먹을 수 없어, 옆집에도 보내고, 데불고 일하던 운전기사와 가정부에게도 싸주고 그랬는데.
Robbine 2015.08.03 14:03  
오~ 네팔에서 오래 머무셨던 적이 있었군요!
그린망고는 저희가 먹은건 그저 그랬었는데.. 이것도 맛있는것 아닌것이 있는가봐요.
polo152o 2015.08.03 12:12  
두리안 정말 맛있어요 ~_ ~ 태국이나 필리핀으로 가는 이유 중 하나가 열대과일 실~~컷 먹으러 가는게 아닐까하네요 ~~ ㅋㅋㅋㅋ
Robbine 2015.08.03 12:33  
동의합니다!! 두 번 동의합니다!!
두리안을 생으로 먹어보면 그 깊은 향을 아주 그냥~ 어우~~ 막 그냥~

왜 술이랑 못먹게 만들어져 가지고 ㅠㅠ
꾸용 2015.08.03 17:52  
아 두리안...ㅠㅠ 중국에선 같이 먹을 사람 없어 못먹고 있는 두리안 ㅠㅠ

같이 사는 형이 두리안 사오면 집에서 쫒아버린다해서 못사는 두리안 ㅠㅠ


부럽사옵니다 ㅠㅠ
Robbine 2015.08.03 18:30  
사서 잡숫고 들어가면.. 안되나여??
아님 형님 야근/회식 하시는 날 일찍 들어가서 먹고 창문 열어놓으면.. 그래도 들키겠죠?

두리안 똥냄새 아닌데.. 오해를 풀어주고 싶어서 막 근질근질 하네요.
생긴거랑 다르게 괜찮은 친구인데..
꾸용 2015.08.03 19:15  
혼자 사서 길거리에서 혼자 먹는다는게 ㅠㅠ 흑

집에서는 절대불가입니다 ㅋ
Robbine 2015.08.03 19:41  
저는 파리가면 세느강변의 벤치에 앉아서 바게뜨를 뜯어먹으며 커피를 홀짝거리고 싶은데 말입니다~
Juanne 2015.08.04 09:02  
배용준 뭔가 의외에요 ㅋㅋㅋ 일본에서만 인기 있는줄 알았는데
Robbine 2015.08.04 10:44  
저도 깜짝 놀랐지 뭐에요 ㅋㅋㅋㅋ
윤뚱2 2015.08.05 23:44  
두리안 맛있죠 ㅋㅋ
이번에가면 사먹야 겠어요
Robbine 2015.08.06 00:10  
역시~ 맛을 아시는군요!!!
똥냄새는 전혀 안나지 않아요?? 그냥 달콤하고 구수한 냄새가 날 뿐..ㅋ
배낭여행공부하기 2015.08.07 00:13  
두리안에 대한 의견이 참 다르네요... 이번 여행에서는 꼭 한번 도전해보렵나더, ^^
Robbine 2015.08.07 10:05  
냄새부터 안맞으면 힘드시겠지만, 저희는 냄새에 거부감이 없어서 바로 잘 먹었어요. 즐길줄 아신다면 새로운 기쁨이 하나 늘어나는거에요~
타이버미 2015.08.16 17:38  
이런 글을 읽으면 저같은 애주가들은 '술을 덜 먹고 일찍 자야지'
가 아니라...
'아침 6시까지 마시다가 나가야지..' 란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ㅋㅋ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Robbine 2015.08.17 12:18  
강철체력이신가 봅니다!!
저는 술을 6시 까지 마시는건 가능한데, 그럼 시장 이후의 일정은 완전 생략되는거라서 못하거든요.ㅋㅋ
샤이키 2015.08.21 15:19  
오........관광시장이 아닌 공산품들까지 가격을 다르게 매기나봐요ㅠㅠ
그런거보면 우리나라가 좋은나라같기도해요....
Robbine 2015.08.21 15:24  
공산품이 아니라 노점 과일이었어요.
정가가 붙어있지 않은 노점이었기 때문에, 태국말을 모르는 외국인에겐 바가지를 씌우는것도 가능한 상황인데 현지인과 같은 가격에 판매한다는 이야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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