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본자언니 태국 여행(지옥행 워터파크..천국행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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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 본자언니 태국 여행(지옥행 워터파크..천국행 수영장...)

본자언니 24 3171

선수리의 마지막 아침....역시나 에그베네딕트...근데 베이컨이 너무 딱딱해....

 

12시에 픽업차량 오기로 해서 체크아웃하고 기다림...근데 책방이 없어졌당...그리고 기념품을 판다...앞에서 투어도 한다...

  

 차가 도착...한시간 차타고 센타라 그랜드 웨스트 샌즈로 이동~~~ 멀미가 ;;;

  

호텔 도착해서 체크인....사람이 너무 많다...그래도 빠르게 체크인 하고 버기타고 우리방으로~~ 직원 두명이 안내를 해준다..한명은 운전하고 한명은 여기가 조식먹는곳~ 여기는 수영장~ 여기는 워터파크..그리고 방으로 gogo~ 직원이 방문을 열어주는 순간...깜놀~~ 커플이....커플이...@.@ ;;; 그렇다...방을 잘못 준거다...

 

직원이 미안하다며 다시 로비로..근데 여기서 부터 더 꼬인다...40분을 기다려도 우리 방을 안준다...계속 얘기해도 기달려 달라고만 하고...처음에는 웃으며 알겠다고 했지만...시간이 40분이 지나니 열 받는다... 화난 표정으로 얘기해도 계속 미안하다며 조금만 더 기달려 달라고...처음 우리한테 방을 잘못준 직원이 갑자기 사라졌다...

 

1시간이 지낫는데도 우리방은...결국 써니한테 도움요청...근데 체크인 할때 여권을 하나만 줘서 방 업글해서 더블방으로 준비한다고 오래걸린거라고... 이게 무슨 소리?? 분명히 여권 두개 주니 하나면 된다고...웰컴 드링크랑 수건 두개주고 했는데... 어째든 다시 방으로...

 

  방은...그저 그렇다...냉장고에 물만 있다...편함...

  

 침대는 더 대박.... 침대에 바퀴가 달렷다.... 그래서 침대가 계속 움직인다...

  

한국채널은 없고...거기에 커넥팅룸이다.. 처음에는 옆방에 아무도 없었는데 저녁에 중국인들 단체로 입성~~씨끄러 씨끄러~~~

  

 요즘들어 숫자를 못외우겟다..ㅎㅎ 방번호를 못외워서 사진을...

   

일단 워터파크로~~~ 로비 앞에 워터파크 잇음...입장할때 방번호 얘기하면 사물함 키를 준다.. 사물함이랑 샤워실은 정말 수준 떨어진다...  그냥 방에서 수영복입고 오는게 편할듯...

  


타올은 사물함키 받는데서 바로 대여해줌...꽁짜...


워터파크에 입장....좀 큰것 같았는데...놀다보니 그닥 크지 않은듯.... 동그란거는 누나랑 같이 타고, 길쭉할건 혼자 탔는데....동그란건 멀미하고...길쭉한건 죽을뻔함... 길쭉한건 70~80도 각도로 쭈욱 떨어져서 넓은곳으로 나가는데 물에 붙어서 떨어지는게 아니라 부~~웅 떠서 떨어지는데 튜브가 뒤집어 질뻔했당...ㅠ.ㅠ 그리고 튜브가 끝에 조금 걸렸다가 다시 뒤로 떨어지는데 안멈춘다...물수제비 하듯이 튀면서 내려간다...안전요원이 잡아주다 같이 팅겨 나간후 잠수....ㅠ.ㅠ 누나가 지켜보고 있었는데 안전요원 엄청 겁먹었다고...

  



그래도 잼있당....ㅎㅎ 근데 무서버서 두번은 못타겟다는....구경하고 잇는데 여자 두명이 타고 내려오는데 뒤집혀서 내려온다...헐.... 배고파서 햄버거 콤보랑 치킨 콤보하나 요케 먹고 튜브타고 둥둥 떠나니다가 수영장 가기로 결정...

 

안에서 먹는건 계산은 락카키 번호를 적어놓고 나갈때 계산.. 근데 머가 찜찜 햇는데.... 역시나였당...
계산하는데 1500바트넘게 나온다,...헐...분명 콤보가 300바트 였는데...영수증 보여달라니 컴퓨터가 갑자기 먹통되서 조금만 기달려 달란다...식당이랑 통화시켜 주겠단다.. 근데 내가 맥주도 먹고 감자도 먹고 팟타이도 먹고....성질 폭팔...내가 주문한 용지들고 오라고 햇다...조금 잇으니 식당 직원이 종이를 가지고 온다,,,근데 우리가 먹은거 말고도 엄청 표시가 되어 있다..어이가 없어서...먹을때 사진을 찍었어야 햇나...증거가 없으니...cctv도 없고..우린 안먹었다고 해도 직원은 먹었다고 하니...  다시 생각 해보니 우리 음식 가져다준 남자 직원이 생각났다..그래서 종이들고 직원이랑 같이 밥먹은 곳으로 가서 그 남자 직원을 찾아서 우리한테 가져다준 음식 확인시켰다..그 남자직원은 분명 두개만 갔다 줬고 두개만 먹은거라고 확인 시켜줬다.. 그리고는 다시 계산하는 곳으로 돌아와서 계산을 했다..근데 미안하다는 말을 안한다.. 짜증폭팔..한띠까리 할려고 하는데 누나가 그냥 가자고 해서...참앗다...진짜 혼자였으면 그냥 확 마... 여기 가실분 혹시 모르니 동영상이나 사진찍어놓는게 맘 편할듯....

  버기타고 다시 수영장으로...수영장이 해변이랑 같이 붙어 있당.. 근데 파도가 엄청~~친다.. 

  

 넘 좋당...

  

 

 거품이....완전 맥주거품 ㅎㅎㅎ


오후 6시 반까지 타올을 빌려준당...



수영장에 사람들이 거의 없다...워터파크 덕분에....ㅎㅎ 바다를 바라보는 수영장....


수영장에 들어가 바다를 바로보고 있으니 좋다...그리고 수영장 이용하는 사람도 거의 없으니...

 

 다시 방으로 가기위해 버기 기다림....

  

씻고 저녁먹으로...저녁을 머먹을까 고민하다 엘레베이터에 뷔페가 있다고 적혀있던데...근데 화,수요일에만 한다고...그래서 그냥 리조트 밖에서 먹기로 결정... 차타고 올때 보니깐 리조트 바로앞에 식당이 몇곳 있음...

일단 조용한곳 골라서~ 선샤인~~

  

 오늘 저녁도 먹방 시작 ㅎㅎ 파인애플 볶음밥. 맛은 쏘쏘~~10점만점에 4점..

   


팟타이 꿍~~~ 좀 짭짜름 한데 면은 탱탱... 10점 만점에 7점..


텃만꿍~~~ 10점 만점에 7점... 저번 여행부터 텃만꿍이 왜케 느끼하게 느껴지지....


 느아뿌팟퐁커리...10점 만점에 8점...

  

 배가 터질것 같당....탄산음료 3병먹고 가격은 800바트 조금 안나옴...

  

리조트 앞 마사지 받고..이건 마사지를 해주는 건지..그냥 조물조물 하는건지....마사지는 영~~~ 꽝이였음...

그래도 오는길에 망고랑 망고스틴 10kg구입 ㅎㅎ 망고스틴은 역시 맛나~~~


망고스틴 까먹고 나니 봉지가 후덜덜...넘 많네...먹고나니 양이 더 늘어난 이유는??? 오늘은 푸켓의 마지막 밤.. 내일은 일찍 일어나 조식먹고 수영장 갔다가 11시에 비행기 타러 가야 하기에 일찍 잘려고 했으나 갑자기 밖이 시끄러워 지더니 복도에서 소리치고 난리가 남...우리방 문을 누가 열려고 하고...두들기고 해서 밖에 나가보니 중국인들이 다네로 입장한듯...방 잘못찾아서 우리방문 두들긴거였음...우리방이 중국인들 일행 사이에 껴있음...ㅠ.ㅠ 오늘 잠 다잤다....우리 앞방 유럽 민머리 아저씨가 화나서 나왔다...복도서 뛰어다니고 소리치고 담배피고 있는 중국인들에게 shut up을 연발하며....성질을...결국 직원 출동~~~누나도 밖에 잠깐 나갔다가 들어오는데 화가 나서 들어오고....직원 출동하고 어느정도 정리가 되서 잠이듬...시간은 새벽 1시....ㅠ.ㅠ

24 Comments
앙큼오시 2015.07.21 07:43  
ㅎㅎㅎㅎㅎ
본자언니 2015.07.21 15:32  
요즘 머하십니까용?
앙큼오시 2015.07.21 21:26  
근로자야 ㅠㅠ
본자언니 2015.07.21 22:20  
아~~ 전..아직 백수...ㅎㅎ
멋진남자님 2015.07.21 10:43  
음식도 바가지 쓰고, 시끄러워 잠 도 일찍 못 자고...
짜증 지대로네요...
본자언니 2015.07.21 15:33  
바가지 당할뻔 했죵 ㅎㅎㅎ 짜증은 많이 났지만....다시 한번더 가고 싶기는 해요...오로지 수영장 때문에 ㅎㅎ
jindalrea 2015.07.21 19:10  
바다. 참 좋다.. ^^
잘 다녀 왔으니.. 다음엔.. 신부님과 고고~~! 하시길.. ^---^
본자언니 2015.07.21 22:20  
바다 참좋죠...넘 시원했다는 ㅎㅎ
zoo 2015.07.21 21:47  
선수리 도서관이 기념품점이 되다니!! 뭔가 좀 아쉽네요^^ 물론 구경할거리가 생긴 건 좋지만요^^;
센타라 그랜드 웨스트 샌즈 리조트는 제가 워낙 저런 워터파크 있는 리조트를 좋아해서
찜 해놓은 호텔인데 무섭다니!! 좀 망설여져요.ㅠ.ㅠ 너무 무서운 것 보단 단순한 슬라이드가
제일 좋은데 말이죠.ㅠ.ㅠ 암튼 후기 잘봤습니다^^
본자언니 2015.07.21 22:20  
워터파크는 제가 무거워서 속도가 빨라 무서웟구요...가벼원 사람들은 괜찮지 싶어요...다만 뒤집히는걸 조심해야 할듯요..
톨123 2015.07.21 23:05  
여기 워터파크는 생각보다 작죠?저도 엄청 클줄 알았는데ㅠㅠ
저도 저거 세번타고 어지럽고 멀미해서 더 못탔는데 그리고 사람이 너무 없어서 계단 올라가려면 힘들어요 ㅠㅠ제가 갔을땐 대기시간 제로 ㅋ
근데 푸켓 날씨 별로 안좋나요?목요일날 가는데 우기라 기대는 안하지만...
본자언니 2015.07.23 01:00  
네...첨에는 크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탈때 사람이 없어서 올라가는게 더 힘들다는 ㅎㅎ푸켓 날씨 계속 우중충에 비가 계속...1시간 내리고 끝나는게 아니라 몇시간 와요~~
알레르기 2015.07.23 00:34  
과일을 10kg  후덜덜  근데  무지  부럽네요^^
본자언니 2015.07.23 01:01  
고일 성수기에 하루 10kg은 기본이죵 ㅎㅎ
연경님 2015.07.26 15:28  
ㅎㅎ  재밌는 여행기 잘봤어요~  과일 10키로를 무슨 수로 드셨을까용!!
본자언니 2015.07.28 11:38  
망고스틴은 껍데기 무게가 많이 나가용~
Kusari 2015.07.28 00:37  
리조트에 워터파크가 있는건가요?
찾아 봐야 겠군요!! 과일은 많이 드셨네요 ㅎ
본자언니 2015.07.28 11:39  
네~ 푸켓공항 근처에 있어요..여기가 푸켓유일 워터파크라고는 들었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네요~
하늘위꽃구름 2015.07.31 13:24  
헐 바가지~ 동영상을 찍어야 할까봐요~ ㅠ 저도 과일은 무쟈게 먹고 올려구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본자언니 2015.08.07 00:37  
과일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제가 다닌 여행중 이번 여행이 가장 많이 먹은 여행일듯 싶어요 ㅎㅎ
배낭여행공부하기 2015.08.06 22:47  
영수증 확인을 정말 잘 해야할 듯 하네요. 카오산 어느 식당에서도 식사비를 지불 안했다고 식당에서 말썽이 있었다고 하던데...
본자언니 2015.08.07 00:39  
저는 정말 많이 시켜 먹을때에는 미리 메뉴판 사진 찍어놓고 한번 계산해보구요..그리고 음식나오면 일부로 사진을 찍어요..메뉴 하나당, 그리고 음식나오면 전체적으로 한번...블로그 하는 이유도 있지만...나중에 문제 생기면 비교를 해보수 있기 떄문이죵..
배낭여행공부하기 2015.08.07 12:48  
그런 방법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방콕에 가서 메뉴사진이랑 음식사진 꼭 찍어놔야겠네요. ^^
본자언니 2015.08.07 15:24  
근데 나중에 보면 음식 사진뿐이라는게 단점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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