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본자언니 태국 여행(남매는 푸켓도착~)
오늘은 처음으로 우리 남매가 여행을 가는날...누나가 이번 7월 한달동안 휴가를 받아 급하게 계획된 여행...
혼자 가면 공항버스를 탈건데 같이 가다보니 차를 가꼬 김해공항으로...근데 오늘 태풍올라온다던데....괜찮을려나....김해공항 가는길에 비는 조금오고... 그렇게 크게 걱정은 안하고 공항으로~~ 조금 늦게 카운터에 갔지만 무사히 비상구석을 확보~~
면세 받으러 갔는데 대기 48 ;;;; 엄청 많다....난 요번에 딱 한개 구입..구입하고 거의 사용안하는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케이스... 세일로 1달러...ㅎㅎ 모바일로 구입하니 0원... 먼가 선물받은 기분...
비행기 탑승....허걱...자리가 엄청 쫍다...무릎이 자동적으로 모아진다....머지??? 왜케 자리가 쫍지...다시 자리를 확인하니 리모컨이 안쪽으로 툭 튀어 나와있다... 예전에는 이런거 없었는데....허벅지가 큰 나로서는...여기 못앉는다,,,(밑에 사진보면 뒷자리 검은색 리모컨이 정상적인거..앞자리 힌색부분은 손가락 길이만큼 안쪽으로 더 튀어 나와있다...결국 누나랑 나랑 자리 바꿔서...저에 한자리 건너 하나씩 되어 있더라면서....비상구석이랑 앞자리만.... )
20분 지연됫지만 어째든 출발~~~ 태풍때문에 경로가 바귀었다고 하는데...하늘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햇음....
태국시간 12시에 공항도착...1시35분 푸켓행 비행기 탑승이라 아직 시간이 조금 있다...요번에는 나름 큰결심을 했다...유심침을 바꾸기 위해... 보통 푸켓 가면 방콕서 푸켓비행기 갈아타야 하는데 그때 갈아타는 방법은 작년에 올린 여행기 처럼...트랜스구역으로 가서 환승하는거...다만 요건 밖에 나가지 못하니 면세 구역 안에서 놀아야 한다는 점...고로 유심침을 바꿀수 없다..물론 빠통쪽이나 타운쪽으로 가면 크게 상관없지만...거기는 AIS 대리점이 있으니깐...나처럼 구석진곳에 짱박히면 없다는(요번에도 숙소는 나이한에 선수리)...그리고 타운도 나가지도 안을꺼고...고럴때는 요번에 내가 쓴 방법을 해보시길....
공항 도착해서 일단 입국심사를 받았다..사람들이 좀 있지만 그래도 20분 정도 걸렸다...우린 짐을 안찾아도 되니깐...푸켓에서 찾을거니깐(한국서 짐 보낼때 푸켓에서 찾는다고 하면됨...보통 말 안해도 그렇게 해줌...티켓도 한국서 방콕행과 푸켓행 두장 받아야함)일단 먼저 카시콘 은행 ATM에서 여행 경비를 찾고...수수료는 없네...
EXK카드 수수료 생겼다고 얘기들었는데 카시콘은 아직 없다는 얘기를 들음...7월 12일 한국시간 오후 2시39분 기준으로 10000바트에 337.965 원 33.7~8정도로 환전함.. 역시 EXK카드라면서 ㅎㅎ
그리고 밖으로 나가서 AIS통신사에서 유심을 바꾸고 다시 4층 출국장으로 가서 통과후 맨 왼쪽 게이트로 가서 국내선 탑승...대충 시간이 1시간 걸린것 같다... 유심 바꿀때 사람이 얼마나 있냐에 따라 시간이 달라질듯.... 요약해보면....
1. 한국서 방콕 경유 푸켓갈때 짐을 푸켓에서 찾겠다고 말하고 티켓을 방콕행과 방콕에서 푸켓행 두장을
받는다.
2. 방콕 도착해서 입국심사를 받는다.
3. 짐은 찾지말고(어짜피 짐은 안나온다) 바로 밖으로 나가 통신사 부스에서 유심을 바꾼다.
4. 4층 출국장 가서 맨 왼쪽 국내선 탑승 게이트로 간다.(참!!! 여기서 주의사항...액체류가 있으면 안된다..우리나라랑 다르게 태국은 국내선도 액체류 금지...고로 한국서 출발할대 액체류 면세 구입하면 요방법 못쓴다는..확실하지 않지만 다시 타이항공 카운터 가서 짐을 부칠수 있다는 얘기는 들었으나...난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음)
5. 국내선 비행기 탑승.
1시간 25분의 비행이 끝나고 푸켓공항도착...날씨는 괜찮은데...써니 말로는 아직 비가 안왔다고...분명 올건데..언제 올지.....불길해.... 방콕서 경유한 사람은 짐을 국제선쪽에서 찾아야 한다...그냥 처음 보는 짐 찾는곳에서 있으면 짐 안나온다...작년에는 국제선 짐찾는곳이 표시가 잘 안되있었는데 요번에는 직원이 피켓을 들고 설명해준다..바닥에도 친절하게 스티커로 가는길을 안내해준다... 짐을 찾고 미리 신청한 픽업기사를 만나러 나갔는데 없다... 써니한테 전화하니 바로 기사가 달려온다..역시 써니짱~~!!! 참!!! 기사 기다리다가 목말라서 공항밖에 있는 편의점에 갔는데...TMB ATM옆에 있는 미니 머라고 적혀 있던데...어째든...거기에 AIS유심도 판다...ㅠ.ㅠ 그렇다...나 바보짓한것 같다...그냥 편하게 트랜스 구역가서 환승해도 된다....다만 여기서 휴대폰 셋팅도 해줄지는 의문이다...물론 푸켓 공항에 무료유심도 지금도 계속 나눠준다..
픽업 봉고를 타고 나이한에 있는 선수리로 출발...출발 10분만에 멀미시작...;;; 멀미약 급하게 챙겨먹고 숙소 도착할때쯤 멀미약 효과를 봄...;;;; 나 또왔어용~~ 작년에 오토바이 사고 났던 나라고용~~ 알아봐주시니 감사하네용~ ㅎㅎ
방은 트윈베드~~ 이번 여행 오기전 다들 질문이 누나랑 간다고?? 남동생이랑 간다고?? 요거였다...우린 별 상관 없는데....전망은 더블베드가 좋음...창가를 바라보고 잇어서... 어째든 발코니가 예술~~~
더블방이랑 트윈 차이는 침대뿐....나머지는 동일...
샤워실은 불리되어있다..근데 요번에 물이 잘 안빠진당...
다시 이곳을 오게 만든 발코니...
날씨가 꾸려....
우리방은 2203호 조식먹는곳이랑 가까운곳으로 방 배정 해달라고 부탁을 ㅎㅎ
바로 오토바이 빌리고....오오~~~ 또 나를 알아봐 주시네...역시 교통사고 한번 나니 다알아봐주심..ㅎㅎㅎ 하루 300바트...나이한 해변에 있음.
그리고 바로 써니 만나러 GOGO~~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고기뷔페~~ 맛나다~~~ 근데 세상 좁다는....
사장님 태국온지 12년 정도 되셨고...우리는 울산에서 왔다고 하니 사장님 와이프분이 울산 출신이라고 ㅎㅎ 좁다좁아...별건아니지만...타국에서 같은 동네사는 사람 만나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ㅎㅎㅎ 밥은 써니가 계산함~~ 쌩유^^* 다이아몬드 김치도 선물받고 ㅎㅎㅎ
다시 숙소로....가는중에 테스코 로터스 들려서 음료랑, 과일 구입...망고스틴이 저렴하당...
다시 숙소로~~~ 그러다 노점 과일가게 발견...망고스틴은 50바트
망고 있음...1KG에 80바트... 칼이 없는 관계로 까달라고 부탁^^*
그리고 숙소와서 망고랑 망고스틴 흡입하고 그대로 꿈나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