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3일자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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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3일자 사건사고

티끌모아티끌 6 5008
7/13 치앙마이 선샤인호텔 8시 기상

7/13 카운터 푸잉이 조식먹을꺼냐 물어봐서 뭐뭐 있냐니까 딜리버리

시킨다고해서 카오팟 시키라고함, 배달왔는데 룸으로 올려달라니까 내려

오래서 가져가라는건줄 알았는데 로비에서 같이 먹자고 한거였음

7/13 못생겨서 밥만 후다닥 먹고 룸으로 도주

7/13 모토바이크 빌림 200밧짜리 빌리려니까 레이디나 타는거라고 놀리길래

300밧짜리 좀 간지나는걸로 체인지

7/13 오토방 빌려서 이것저것 보고있는데 카운터푸잉이 찝쩍댐 어디갈거냐고

오늘 뭐할거냐고 물어보길래 낫 유어 비즈니스 때려두고 빛의속도로 도주함

7/13 아침부터 오토방타고 정처없이 돌아다녀봄

7/13 길잊어먹음, 지도도 없음

7/13 2시간쯤 돌아다니다 chiang-mai ZOO 표지판 발견

7/13 발견하고 1시간쯤 헤메다 도착 아쿠아리움 포함 300밧

7/13 전세계 어디 동물원을 가도 있는 동물은 다 거기서 거기임

7/13 존나 넓고 존나 멀고 존나 더워 내리막길 한참 걷고있다가 아차싶더라

내리막 다음은 당연히 오르막 ㅋㅋ 땡볕에 5키로 구간 오르막걸림ㅠ

할아버지 두번 만남 (제작년에 돌아가셨음)

7/13 투어버스 지나가길래 헬프미 헬프미 했는데 까임

7/13 풀 나르는 픽업트럭 히치하이킹 해서 겨우 탈출

7/13 투어스테이션 들려서 지도 받아서 우리 호텔 위치확인함

7/13 치앙마이 대학 정문위쪽 지나가는데 인도에 백인2명 서있길래

헤이 가이스 하이파이브 하고 손바닥 내밀었는데 씨발롬이 손을 잡아버려서

넘어짐 오토방 카울 기스남 ㅆㅂ

7/13 쏘리쏘리 하는데 존나 열받았지만 아메리카 뉴햄스턴 사람이라길래

동맹국의 의리로 프랜쉽을 보여줌 ( 그냥 봐줌 )

7/13 구시가지 쪽 지나가는데 중딩으로 보이는 푸잉둘이 오토방 타고 나한테

물총쏘고 도망감, 사형각 나와서 졸라 추격했지만 놓침 ( 치앙마이의 슈마허 )

7/13 또 길잊어먹음

7/13 툭툭이 기사한테 200밧주고 길 알려달라함 (빨로미 빨로미)

7/13 아침 9시에 출발해서 실컷 뺑뺑이돌다 5시께 숙소도착 ( 만신창이 )

7/13 카운터 푸잉이 왜그러냐 누구한테 맞은거냐 함 그리고 약이랑 밴드랑

가져다줌 땡큐땡큐

7/13 검역삭제 (사유리컴플렉스)

7/13 검열삭제 (리버사이드 바)

7/13 검열삭제 (셀럽 맛사지)

7/13 저수지같은데 젊은사람들 많이 있길래 한바키 돌고 가려고 오토방 주차

7/13 혼자 멀뚱 서있는 푸잉이 있길래 처다보니까 나보고 싱긋웃음

7/13 하우머치?

7/13 존나 뭐라하면서 화냄, 잘못짚었음 ㅠ 도주

7/13 노점에서 돼지꼬치 5밧짜리 4개랑 민치갘은거 10밧짜리 2개

7/13 싱하비어 56밧짜리 2병 사서 호텔와서 먹고잠
6 Comments
디아맨 2015.07.14 16:23  
ㅋㅋㅋㅋㅋㅋ 재밋어요 검열삭제 부분은 노는이야기에 올려주심이~
티글모아님 잘생기셧나보당... 부러워요.. 왤캐 푸잉님들이... 접근 하실까?
흠. 나도 웃어줫나..? 기억해봐도.. 없네요 ㅜㅜ
kamyuni 2015.07.14 16:48  
검열 부분이 무지하게 궁금합니다~ 디씨에서 기다리겠습니다 ㅎㅎㅎ
정의의 용사 2015.07.14 22:34  
살아서 귀국하세요~
임블링 2015.07.30 08:13  
재밌어요ㅋㅋㅋㅋㅋ 태국여행 계획중인데 기대되용^^
min21 2015.08.05 18:04  
중간중간에 있는 검열삭제가 궁금하긴하네요 재밌게 봤습니다~
이랑쇠랑 2017.07.31 13:53  
아주아주 재미있네요. 조금 자세하게 써주시면 더 좋겠지만... 이정도만 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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