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주스의 태국여행기14 꼬싸멧에서 방콕 싸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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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주스의 태국여행기14 꼬싸멧에서 방콕 싸얌으로

토마토주스 2 1041
안녕하세요 토마토 주스입니다..
연초인데 다들 계획한것을 잘지키고 계시는지..
많은 분들이 태국여행을 취소하시내요..안타깝습니다..
그럼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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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여행 14일째..

여행이 웬만큼 적응됐는지 이젠 꿈까지 꾼다..
(늦게 일어나는건 기본이고..ㅡㅡ;)

어제 그 베트남여자가 아침을 같이 먹자고 보자 그랬는데
아침은 그냥 숙소 식당에 에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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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하고 바다한번 보고 배를 타려고 터벅터벅 걸었다..
10분정도 걸으니 나단 선착장이 나온다...

나단 선착장 앞에서 사진좀 찍으려니까
배가 떠난다고 얼른 타란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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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사멧을 뒤로하고 반페로 향하는배..
꼬싸멧이여 안녕~

그리고 반페에서 내렸다..
방콕행 버스를 타려고 버스 타는곳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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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서양인들 나처럼 버스 타려는거 같던데 헤멘다..
도와주려다가 '니네도 나처럼 고생좀 해봐라 으하하'라는
추한 마음때문에 그냥 난 내 갈길로..ㅡㅡ;

그리고 버스타기전 편의점에가서 간식을 샀다..
도넛을 골르는데..편의점 알바생이 못알아듣는다..
손가락으로 가르켜두 다른걸 집는다..

나중에 씅질을 버럭냈더니 웃는다..
그렇다 날 가지고 논거다..

이뻐서 봐줬다..ㅡㅡ

그리고 버스를 타고 방콕으로..
지겹거나 그런것 보다..아쉬움이 컸다...
언제쯤 다시 올수 있을려나..

4시간쯤 탔나...드뎌 다시 방콕으로 왔다..
에까마이에서 내려서 씨얌으로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앉아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태국인이 태국말로 말을건다..
이젠 완전히 태국사람이 다됐나부다..

심심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사람 뚫어지게 보다가
영어로 막 말하니..
슬금슬금 피하더니 다른데 가서 앉는다..하하..

에어컨 버스를 타고 씨얌으로 가는데..
문제는 어디서 내리는지 모른다..ㅡㅡ

뒤에 앉아 있던
이쁜 아가씨한테 물어봐서 간신히 내린다..

까쌤싼 골목으로 가서
태사랑에서 추천해준 A-ONE으로 갔다..
이때가 4시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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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얌스퀘어나 월텟은 내일가기로 하고..
체크인한후에..마분콩 도쿄백화점에 갔다..

참 그리고 가기전에 까쌤싼 골목앞에 여행사에 가서
칼립쇼 예약두 하구...

여행사 직원 무쟈게 친절하다..
생글생글 웃기도 하고..
사실 좀 느끼했다..

마분콩이나 도쿄백화점은 정말 쇼핑하기 좋은 곳인거 같았다..
가격두 저렴하구..시설도 깔끔하고..
문제는 내가 쇼핑에 취미가 없다는거다..

걍 돌아다니다가 밥먹구..
칼립쇼를보러 아시아 호텔로 걸어갔다..

시간이 마니 남았길래..
근처에 돌아다녔다..
외지고 으쓱한곳이 많아서 깊게는 못들어가봤다..

그리고 칼립쇼를 보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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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신혼부부나 중년의 단체 관광 오는 사람들이었다..
한국인들도 많았고..
아는척은 안했다..신혼부부는 싫다..ㅡㅡ

그리고 쑈가 시작됀다..
괜찬았다..이쁜남자들을 보러온거지만..
나중엔 쑈에 내용에 빠져들게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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쑈가 끝나갈무렵..단체로 공개(?)도 했는데
아쉽게 못찍었다..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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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끝나고 가려는데
아쉬워서 같이 사진도 찍었다..

팁을 줘야됐는데 모르고 그냥나왔다..
(속으로 욕했을꺼 같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왔다..
내 방은 일층 사무실 바로 옆인데가가 욕실이 딸려있는데
화장실은 밖에 있다..
(가격은 거렴 380밧)

맘에 들지 않는다 내일 옮겨야지..

그리고 침대에 누워서
닭꼬치 사온거 하나씩 먹으면서
TV를 보면서 밤을 지냈다..

역시 혼자 가면 가끔 이런 심심한 밤을 맞이한다..



2 Comments
곰돌이 2005.01.07 12:19  
  반페 편의점 아가씨가 님이 맘에 들었나 보네요^^ 그러니 장난을 치죠^^
아부지 2005.01.07 13:47  
  맞아여. 맘에 안들면 쳐다도 안보고 그냥 도넛만 줬을텐데...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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