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wadee Kap Thai :P 16박 17일 태국&라오스 배낭여행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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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wadee Kap Thai :P 16박 17일 태국&라오스 배낭여행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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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2#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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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태국 둘째날(관광 첫째날) 이동루트 입니다 :)

 

 

1# 저의 숙소 위치

2# 아침은 간단하게 어묵국수

3# 10번 보트 정류장으로 이동

4# 9번 보트 정류장에서 하차

5# 왕궁 관람

6# 왓포

7# 8번 보트 정류장으로 이동(왓아룬으로 가는 보트 타기)

8# 왓아룬

9# 5번 보트 정류장에서 하차 후 차이나 타운(점심) 구경

10# 1번 보트 정류장으로 이동 후 아시아틱으로 가는 무료 셔틀보트 타기

11# 아시아틱/ 칼립소 쇼

 

처음엔 보고 에이~ 금방 보겟네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40도에 육박하는 태국의 온도에 이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까맣게 타는 것은 물론이요

더위 먹는 것도 쉬워요ㅜㅜ

 

 

 

태사랑 지도

위의 정보는 태사랑을 이용 하였습니다.

지도 원본(pdf)파일이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주소에 가서 다운 받으세요 :)

http://www.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ap&wr_id=2228

 

여행 내내 유용하게 쓰입니다!!

 

 

#2 간단한 어묵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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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하얗게 두부(?)처럼 생긴 것이 태국식 어묵입니다.

한국의 어묵보단 입자(?) 보다 가늘고 향이 강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명한 맛집 중 하나이니 카오산 로드 주변에 숙소를 정하신 분들은 한번씩 가서 드셔보세요~

가격은 50바트입니다!

태국의 음식은 대체적으로 한국보다 양이 좀 작아요, 그런 분들은 Big Size를 시키시면 되는데,

보통은 10바트 비싸면 20바트 정도 추가 됩니다 :)

 

태국의 장점이자 단점이 싼 물가...

한국에선 생각 생각해서 먹을 것도 싸다보니 고대의 로마 귀족마냥 먹다가 맛없으면 버리고,

맛있으면 또 먹고ㅋㅋㅋㅋ

난 오늘 하루종일 돌아다니니 괜찮을 거라는 자기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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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

3# 10번 보트 정류장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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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렇게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4지 다 타봤지만 저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였습니다ㅜ

 

 

태국의 햇살이 너무 심해서 그늘이 거의 없는 보트 선착장에서 기다리다 보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보트 안은 그냥 지상과 천국 그 사이 어디쯤인가 였어요 ㅋㅋㅋㅋㅋ

 

 

시간이 되~~게 촉박하지 않으시다면 15바트 짜리를 타셔도, 싼 보트가 오지 않는다면 40바트 짜리를 타셔도 됩니다.

40바트 짜리 보트는 색깔도 알록달록 하고 좀 더 깨끗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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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를 타고 가서

4# 9번 보트 정류장에서 하차

 

저는... 10번 보트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한참을 걸어 올라 갔어요.

왕궁을 가시는 분들은 위의 지도에 제가 표시한 숫자 5 쪽에 왕궁 입구가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5# 왕궁 관람

저는 왕궁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왕궁의 입장료가 500바트라고 하는데, 장기 체류 여행자 분들 말을 들어보니 왕궁보다는 두싯이 좀 더

볼 것도 많고, 시원하고, 싸다고 하시더라구요^^

 

 

외부에서 사진을 찍었었는데... 사진이 많이 사라졌어요ㅜㅜ

이번 여행을 급하게 준비해서 가느라 카메라를 까먹고 가서, 아이폰6로만 사진을 찍었더니 용량이 없어서ㅜㅜ

실수로 지웠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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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을 가시는 분들은 어깨가 드러나거나, 반바지, 핫팬츠, 꽉 끼는 스키니진, 시스루 옷 등은 입고 들어갈 수 없어요.

물론 앞에 가면 다 빌려주는 곳은 있으나, 거기서 줄 서는 것만 해도..ㅂㄷㅂㄷ

 

긴 스카프?나 현지에서 파는 코끼리바지(카오산 로드 가면 120바트 정도에 막 살 수 있는 얇아서 부피 차지 안하는 것들 ㅋㅋ)

등을 챙겨 다니시면 좋아요 ~

왕궁 뿐만 아니라 태국의 대부분의 사원과 왕국 관련 건물 안에서는 옷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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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왓포

 

입장료 100바트

 

 엄~~~~~~청 큽니다.

제가 태어나서 본 부처님 상 중에 제일 컸어요 ㅋㅋㅋ

 

 

제가 입고 있는 연두색 가운은,

짧은 바지 때문에 사원 입구에서 입힘 당한 아이랍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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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태국의 부처님들은 한국 부처님들과 다르게

진짜 옷을 입고 계시더라구요 ~

 

 

왓포를 다 봤다면

 

 

7# 8번 보트 정류장으로 이동(왓아룬으로 가는 보트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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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아룬으로 가는 상대적으로 조금 작은 배가 있어요.

강을 가로로 가로 질러 갑니다! 다른 배 타지 않게 조심하시고

 

이 배의 가격은 1인당 5바트 입니다:)

 

 

8# 왓아룬

을 구경하도록 합니다.

 

입장료 50바트!

단, 다른 곳은 옷을 무료로 빌려주는 데 비해 이 곳은 유료 대여라는 것을 유념해 주세요.

 

왕궁과 왓포 반대편에 올라갈 수 있는 높은 탑이예요.

 

 

사진을 분실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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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퍼온 이미지 ㅋㅋㅋ

 

이층까지 올라가실 수 잇는데, 계단의 한칸 한칸이 무릎 정도의 높이예요~

저는 쪼리 신고 갔다가 떨어질까봐 무서워서

 

올라갈땐 쪼리를 한 손에 쥐고 기어 올라갔습니다.

물론 내려올 때도^^(하지만 모든 여성분들이 옆의 바를 찾고 기어 내려오니 부끄럽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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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5번 보트 정류장에서 하차 후 차이나 타운(점심) 구경

 

태국까지 가서 차이나 타운을 왜 가냐구요?

저도 처음엔 갈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방콕에서 나오는 거의 대부분의 물건들이 차이나 타운을 통해 나온다고 한다는 숙박집 사장님의 말씀.

 

차이나 타운에 없는 물건이나 음식은 태국에서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하면 되는 수준이래요.

 

 

그래서 도착한 차이나 타운은 정말 소름끼치게 컸어요ㅜㅜ

처음에는 길을 못 찾아서 15분 가까히 엄청 헤매었어요.

 

 

근데 알고보니 그 일대가 다 차이나 타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이나 타운 중에서도 관광을 할 수 있는 쌈펭 시장 쪽으로 갑니다~

 

너무 사람도 많고, 많이 걷고, 더위에 지쳐서 사진을 못찍었네요ㅜ

 

차이나 타운에서 점심을 먹고 구경을 하고 아시아 틱으로 가기 위해 발걸음을 이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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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번 보트 정류장으로 이동 후 아시아틱으로 가는 무료 셔틀보트 타기

 

1번 보트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태국식 지하철(?)로 시암 스퀘어나 다른 곳들로 빠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일정은 아시아틱에 가서 칼립소 쇼를 보는 것!

 

1번 보트 정류장에서 내려서 ASIATIQUE라고 써있는 간판을 찾습니다.

 

 

15~20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 버스가 도착해요:)

가는 동안 강가에 있는 비싼 호텔들과 도시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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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아시아틱/ 칼립소 쇼

 

 

아시아 틱의 분위기는 우리나라 아울렛에 동대문 샵들이 있는 느낌?

예쁘고 빈티지한 샵들과, 깔끔한 세계의 다양한 컨셉 식당과 술집들이 즐비하고 있어요.

특히 일본식 선술집과 식당이 많았는데, 가격이 태국치고 절대 착하지 않다는 것ㅋㅋㅋ

 

 

그리고 우리가 태국까지 가서 일본 밥을 먹을 필요는 없잖아요?

 

하지만 대부분이 50~100바트 사이인 태국 음식이

아시아틱 안에선 150~200바트로 상승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처럼 가난한 컨셉이 목표시다 하는 분들은 다른 곳에서 먹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ㅋㅋㅋ

 

아시아틱에서는 커피나 다른 간식 거리를 먹는게 나은 것 같아요.

 

 

 

 

드디어 대망의 칼립소 쇼를 보러왔습니다.

35도에 육박하는 날씨에 돌아다닌다고 머리는 떡지고 얼굴엔 기름이ㅜㅜ

 

하지만 칼립소 쇼장 안은 참!!!! 시원합니다.

시원을 넘어서 추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의 티켓을 주면 커피, 음료수, 맥주 등 음료 한잔을 서비스 받아요 :)

 

 

칼립소 쇼가 뭐냐구요?

칼립소 카바레 (Calypso Cabaret) : 한테이블에 5명씩 최대 350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그리 크지 않은 공연장이나, 출연진들이 무대를 벗어나 통로에서 춤을 추고 관객들을 불러 같이 공연하는 살아있는 쇼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고 하는데요, 출연진들이 트랜스젠더들 입니다.

 

트랜스젠더에 대한 선입견이나 안 좋은 인식을 가지신 분들은 가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가격도 저는 숙소 통해서 사서 800바트!

절대 싸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저는 자신의 여성성을 사랑하고 그것을 뽐낼 줄 아는 출연진 언니들을 보고 감동 받았어요.

방콕 일정 통틀어 TOP3 땅땅땅.

 

 

 

+아시아틱에는 칼립소 쇼 외에도 무에타이 쇼를 보실 수 있어요. 얼만지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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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들은 한국 컨셉의 쇼.

원더걸스의 텔미와 아리랑에 맞추어 부채춤을 추셨어요.

 

이처럼 세계의 다양한 유명 음악을 바탕으로 쇼를 진행하는 겁니다 :)

 

 

 

감동적인 쇼 후 숙소에 돌아가야죠?

근데 쇼가 끝나고 나면 근 10시.

 

위에서 언급했듯이 모든 수상 보트들은 해봤자 저녁 7시면 운행을 중단합니다.

그렇다면 돌아갈 방법은?

 

 

네. 택십니다.

TAXI Service(Sawadee Kap Thai :P 16박 17일 태국&라오스 배낭여행 01에서 언급) 20바트 짜리를 이용해서

카오산 로드 까지 가시면 저는 총 90바트 정도 나왔습니다~

 

 

 http://blog.naver.com/mjcho1006

 

 

 

 

11 Comments
문댕댕댕 2015.04.14 00:35  
블로그에서 4편까지 읽었어요
연재 기대합니다 ^^~
MJXVI 2015.04.25 00:11  
감사합니다 :) 계속 써야되는데 게으름 부리게 되네요ㅜㅜ
필리핀 2015.04.14 08:59  
#2 간단한 어묵국수...

어묵이 아니라 돼지고기 햄입니다...

글구 1그릇에 50밧이 아니라 45밧이구요...(보통 기준, 곱배기는 좀 더 비쌈)

저도 무척 좋아하는 국수라서 매일 먹지요~ ㅎㅎ
MJXVI 2015.04.25 00:12  
수정 감사 드려요 :)
아무래도 초짜인지라 중간중간 틀린게 많을 수도ㅜㅜ
젠느2 2015.04.16 23:59  
재밌네요~
잘 봤습니다^^
MJXVI 2015.04.25 00:13  
감사합니다 :)
용문댁 2015.04.20 01:01  
재밌어요. 다음 회가 기대 되네요.
MJXVI 2015.04.25 00:15  
조만간 업데이트 할수있도록 하겠습니다 :)
I일드I 2015.04.20 17:26  
재밌어요 ^^: 잘 봤습니다.
MJXVI 2015.04.25 00:19  
감사합니다 :)
칠판 2015.05.15 12:44  
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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