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wadee Kap Thai :P 16박 17일 태국&라오스 배낭여행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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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wadee Kap Thai :P 16박 17일 태국&라오스 배낭여행 (01)

MJXVI 15 3307

 

방콕라오스.jpg


Day1# 2015.02.02

 

 

 

유럽 15개국, 인도,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태국, 미국, 인도네시아 등 여행을 사랑하는 아직은 20대인 튼튼한(?) 아가씨의 배낭여행기.

 

이번 여행은 원래 저의 2015년 계획에 없던 여행이었습니다.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요즘 ㅋㅋㅋㅋ

갑자기 배낭여행을 가겠다는 동생과 너 어차피 한국에 있어봤자 아무것도 안한다는 엄빠님의 성화로,

비행기를 예약하고 일주일도 안되서 떠났네요!

 

 

※ 여기서 드리는 첫번째 팁!

일주일 후 비행기를 예약한지라 약 50만원(한명 당)이 되는 돈으로 EASTAR JET을 타고 갔습니다.

절대 이러지 마세요ㅋㅋㅋㅋ

 

인터파크 투어/ 웹투어/ G마켓 항공권/ SKY SCANNER

 

등 3~4달 전에만 예약하셔도 방콕 왕복 30만원대로 가능합니다!

 

비행기 항공권은 뭐다? 3~4달전에 미리 예약한다 ㅋㅋㅋㅋ

 

 

저는 원래! 배낭여행을 가기 전에 정~말 계획없이, 비행기와 첫날 숙박 시설 예매만하고 떠나는 자유(?)를 갈망하는 여행자인데요ㅋㅋ

이번 여행은 저 혼자 가는 여행이 아니라 동생과 함께하는 여행인 만큼,

정보도 찾아보며(동생이) 하루 이틀 정도 여행 계획을 짜 보았습니다.

 

 


스케쥴.jpeg

 

 

저와 같은 날짜 정도로 이동하시려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까?

여행 전에 써 놨던 노트를 올려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콕에서 치앙마이를 갔다가 라오스로 들어가는 역행도 있으나, 버스편이나 가격이 이쪽이 좀 더 편하다고들 하시네요.

 

 

하지만! 저는 이 루트대로 돌지 못했지요.. 역행했어요.. 왜냐구요?

휴.. 뒤에서 말씀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비물.jpeg


 



여자 둘이 여행가면 정말 가져갈 것이 많습니다.

하물며 디자인을 하는 우리 조자매는 스케치북이다 책이다 뭐다 바리바리 싸들고 갔네요.

 

되게 많아보이죠? 근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저희는 배낭여행을 갔습니다.

 

 

저걸 다 넣고도 각자 7~8kg 정도가 되는 배낭이 완성 되었지요 ㅋㅋㅋ

예전에 Camino de Santiago를 갔다와서 생긴 배낭 싸기 요령

 

 

※ 배낭여행이 처음이다 하시는 분들을 위한 두번째 팁

 

속옷과 옷은 절대 빨리 마르는 걸로 가져갑니다!

여행다니다 보면 빨기 엄청 귀찮구요 맡겨야지 해도 쉽지 않습니다.

좀 놀았다 하고 시계 보면 10시가 넘어요.(세탁소 주인도 자야죠?)

 

그리고 배낭여행을 다니시다보면 배낭 안에 온갖 짐들이 섞이고 얽혀서 어디 있는지 찾기조차 귀찮고

어느 순간 모든 짐들은 덩어리화 되버리고 맙니다.

 

속옷, 수영복, 양말, 부피가 작은 여름 옷들은 사이즈별로 지퍼백에 넣어서 담아가세요!

그러면 가방 안에 있는 것을 찾기도 쉬워지고, 부피도 엄청 줄어듭니다 :)

 

 

 

 

자 그럼 여행 시작합니다!

 

 

197.jpeg


 

 

비행기 안에서 본 이번달 운세 책자

92년생: 손윗사람이나 직장상사의 지시는 잘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걸 사진찍어놓고 여행 중간중간 동생에게 계속 상기 시켰지요 ㅋㅋㅋㅋ

 




기내식.jpeg


 

 

 

 

EASTAR JET의 기내식입니다...

저가 항공부터 다양한 비행기를 많이 타봤는데 하위 TOP3네요 ㅋㅋㅋㅋ

 

양도 양이지만 초밥은 신 맛만 납니다...

앞자리 앉았던 남자분들 돈 내고 컵라면 시켜 먹던 ㅋㅋㅋㅋㅋ

 

 

  

 

 

 

 


 

저녁 12:35분경 방콕 공항도착

 

택시티켓.jpeg

 

보통 일찍 도착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USIM을 산다고 하시던데, 전 늦게 도착해서 이미 문을 닫았지요.

사실 분들은 INFORMATION에 가서 물으시면 됩니다!

 

USIM

7Days - Free 1GB, Free talk & SMS (일주일간 1기가 데이터 & 100바트 가량의 무료 통화)  

299바트 정도 한다고 합니다!

 

 

 

택시를 타실분들은 4~7번 게이트로 나오셔서 TAXI 인포메이션을 찾으시면 되요.

 

퍼블릭 택시 인포메이션을 찾아 사인 따라 쭉쭉가면,

이곳에서 위의 사진과 조금 다르게 생기긴 했지만 티켓 같은 것을 줍니다!

이것은 혹시 나중에 택시 기사와의 문제나 사고 같은것이 있을때 이 택시 서비스에서 중재(?), 해결(?)을 해주는 것 같았는데요

 

 

 

※ 태국에서 택시타기 세번째 팁

 

1. 절대!! 택시기사에게 이 티켓을 주시면 안되요.

저 티켓도 20바트(?)정도 EXTRA CHARGE가 부가되는 거예요~

저거 택시기사한테 주시면 돈 내는게 아무 의미 없어지고 문제 생겨도 응?

전 뭣도 모르고 기사한테 줬다가 동생한테 꾸사리 엄청 먹었습니다.

 

2. 고속도로를 타게 되면, 고속도로 통행세를 여행자분께서 내셔야해요.

시간은 더 빠를수도(?)있으나, 저가 여행을 추구하시는 분들은 택시에 타기 전에

NO HIGHWAY!!!를 확실히 기사와 합의 보고 타셔야 합니다.

 

3. 보통 공항에 있는 퍼블릭 택시들은(초록 노랑 무늬) 미터기를 키고 가지만,

혹시 모를 사고나 마찰을 대비하기 위해 METER ON!!을 확실히 기사에게 말합니다.

 

방콕 시내를 다니다 보면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택시를 타기전에 어디 가겠다고하면

일반적인 요금의 2~3배의 가격을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어딜 가시더라도 METER ON!!!을 기억하세요 ~

 

 

 

 

이렇게 해서 한 45분(?)정도의 소요시간을 지나 카오산로드에서 근처의 쌈쎈 쏘이 썽!에 있는

Full Hostel에 도착하였습니다!

 

가격은 220바트~ 새벽이라 차가 없어 택시 기사님이 레이싱을 하는데 무서워서 잠도 못잤네요..

 

 

 


풀호스텔.jpg


 

 

DDM 동대문 등 다양한 한인 민박이 태사랑에서 유명하지만,

태사랑에서 본 사장님이 정말 너무 쿨하고 친절하시다는 글을 보자마자 이곳으로 향했습니다!

 

검은 차가 있는 곳에 지금은 의자랑 테이블들이 있어서 밥을 먹을수도, 다른 여행자들과 이야기 하기도 너무 좋습니다.

(사진 찍어 뒀던걸 못찾아서 블로그에서 가져왔어요ㅜ)

 

너무 좋았어서 자랑 한번 ㅋㅋㅋ

 

FULL HOSTEL의 장점

1. 쿨하지만 친절한. 츤츤한 사장님의 친절한 설명과 도움들! 어떨 땐 너무 피곤해서 쉬고싶은데도 정보를 계속 주십니다 ㅋㅋ

초보 여행자분들. 태국이 처음이신 분들에게 더 이상 좋을 수가 없습니다.

2. 원래는 한인 호스텔이 아니라 걍 게스트 하우스라 70%의 한국인, 30%의 외국인으로 보다 다양한 여행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3. 깨끗합니다. 예전에 베드벅 한번 물리고 나서 더러운데는 질색을 하는데 깨끗해요.

4. WI-FI 잘 터집니다. 한국인의 기본이잖아요? WI-FI ㅋㅋㅋㅋㅋ

5. 카오산 로드까지 10분 내외로 금방 갑니다 길도 쉬워요.

6. 100m 내에 유명한 마사지, 팟타이, 똠양꿍 가게가 있습니다. 출발 전이나 하루일정 후 즐기기도 좋아요.

7.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 다른 도시로 이동하시는 분들. 혼자다니기 싫으시면 사장님한테 말하세요. 같은 곳 가시는 분 있으면 사장님이 가능하다면 동행도 구해주십니다 ㅋㅋㅋ

 

단점? 층마다 샤워시설이 하나씩... 여자분들은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어요!

 

 

 

저 원래 다양한 호스텔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사람인데...여긴 너무 좋아서 방콕에 있는동안 4일을 여기 지냈습니다.

가격은 에어콘 도미토리 10인실이 하루 200바트!

 

 

※ 숙박 정보는?

 

1. 한인민박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은

 

태사랑: 민박 정보 외에도 도시내 투어 인포메이션과 지도들을 다운 받으실수 있어요! 너무 유용합니다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list_korean&sca=%EB%B0%A9%EC%BD%95

 
민박다나와
 

2. 외국인들이 머무는 게스트하우스나 호텔을 원하시는 분들은

 

호텔 아고다

www.agoda.com

부킹닷컴

www.booking.com

 

 

 

 


282.jpeg




이제 도착한 방콕인데 벌써 지치네요 ㅋㅋㅋㅋ  

시간 날때마다 하나씩 올리겠습니다 :)

 


http://blog.naver.com/mjcho1006

 

15 Comments
zoo 2015.04.10 21:42  
사진이 다 엑박.ㅠ.ㅠ 아쉽습니다. 네이버에서 옮겨오면 늘 그렇더라구요.ㅠ.ㅠ
디아맨 2015.04.11 10:11  
그쵸 사진이 엑박..  미인 2명을 볼수잇는 기회인대 아쉽네요..^^
시기럽 2015.04.13 11:16  
저도 다 엑박.. 일정이랑 확인이 안되네요 ㅠ
블루비틀 2015.04.13 14:20  
올리신글 밑에 블로그 타고가니 볼수있네요~
진짜 예쁘신듯~^^
구독하구 볼께요~
MJXVI 2015.04.13 19:41  
아.. 죄송합니다ㅜㅜ
네이버에서 Ctrl+C / Ctrl+V 해와서 그런가봐요

이미지 수정 하였습니다 :)
존재의가벼움 2015.04.16 16:31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처음 가는 방콕이라도 다 찾아갈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네요...
MJXVI 2015.04.25 00:12  
저도 처음 가보는건데 외국인 있는 서울 시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ㅋㅋ
springb 2015.04.18 17:15  
초보여행자에겐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계속 올려주세요~^^
MJXVI 2015.04.25 00:13  
저도 태국 라오스는 오랜만이라..
가기 전에 동생이랑 정보 찾는데 애를 써서 그런지 뭔가 여행기 보다는
설명을 맣ㄴ이 쓰게 되네요ㅜㅜ
정쓰 2015.04.18 18:37  
생생한 후기 감사해요~ ㅎ 저도 곧 가는데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MJXVI 2015.04.25 00:14  
참고가 된다니 기분 좋습니다!! 여행 잘 다녀오세요!!
용문댁 2015.04.20 00:49  
재밌게 쓰네요.ㅎㅎ
MJXVI 2015.04.25 00:14  
제가 글을 재밌게 쓰는 재주는 없는데 재밌으셨다니 감사합니다 ㅋㅋ
I일드I 2015.04.20 17:16  
혼자 가는 방콕여행 계획중인데 용기를 주시네요.
MJXVI 2015.04.25 00:14  
저도 방콕 여행 처음 가는건데... 그리 걱정하실 필욘 없을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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