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본자언니 태국 여행 (난 마약쥐포만 먹지 마약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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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 본자언니 태국 여행 (난 마약쥐포만 먹지 마약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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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전 병원에서 우수직원으로 뽑힌 직원들이 태국을 오는날~ 패키지 여행이지만 하루는 자유일정을 넣어서 만든....카오산 근처로 숙소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알겠다는 답변이 왔는데 방콕 숙소는 차다 호텔...;;; 여기가 카오산 근처인가??? 어째든....아침 8시에 난 택시를 타고 차다호텔로 갔다. 직원 전부를 만나는건 아니고 친한사람 한명만 일단 만나기... 우선 지하철 타고 짐톰슨 아울렛에 가서 선물을 구입하고, 나라야 가서 또 선물구입..그리고 빅씨가서 선물구입 ㅎㅎㅎ 하루종일 선물만 구입하러 다닌당...오후가 되어서야 카오산으로 갈려고 했으나...뚝뚝이 타고 싶다고 해서 한낮에 뚝뚝이타고 삔까오 헬스랜드로..

변함 없는 삔까오점...예약 없어도 5분안에 마사지 받으로...아로마 마사지... 방에 들어 갔는데 커플룸;;; 직원을 불러 싱글룸으로 바꿔달라고 하니 왜? 내고 물어보길래 우린 커플이 아니라고~~ 그랬더니 엄청 당황해 하며 바로 방을 바꿔줬음... 마사지 받으며 역시나 깊은 잠을...ㅎㅎ 배도 고프고 해서 카오산으로 돌아 갈려고 하니 차가 막힌다...그냥 버스를 오랜만에 탔다...차장이 물어본다...카우싼~ 돈을 받고 앉아 있으라는

눈빛을... 저 운전기사 기어봉 보고 병원 친구는 빵 터지고...아마도 내 나이보다 많을것 같은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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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가서 길거리서 팟타이 한접시...그리고 부츠가서 또 쇼핑...부츠는 행사를 많이 해서 좋은듯...1개 사면 두번째거 50%할인인데 직원이 적용을 안해서 생각보다 많이 나옴...걸어가면서 계산해보는데 직원이

뛰어나와 미안하다며 다시 매장으로 가자고 한다... 그러면 그렇치...어쩐지 너무 많이 나왔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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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버스타고 아시아티크로 이동~ 아시아 티크에서 병원사람들 다 같이 만나 그동안 못했던 얘기들을 하고 패키지 버스를 나도 같이 타고 호텔로 이동~ 민망했음...;;; 호텔가서 잠깐 쉬고 훼이꽝 야시장 구경하고 마사지 받고 끝~ 새벽 1시가 넘어서야 숙소로 갔다.. 쇼핑은 역시 힘들어....여행은 이래서 혼자서 해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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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푸~~욱 잤다...오늘은 한국서 동생이 오는날~ 이 동생도 병원 그만두고 태국으로~ ㅎㅎ 입국장 가니 공항직원이 못들어 가도록 막는다;;; 왜 이러지?? 나도 누구 마중 나간건 처음이라;;; 그래서 1층가서 다시 2층으로 올라갓다..거기도 검사를 하는데 여권보여주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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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게이트서 기다리고 있는데 넘 힘들다...연착이네....그냥 땅바닥에 앉아서 기다림...근데 갑자기 뒤에서 이상한 숨결이 느껴진당.;;; 아~ 깜놀 ;;;왠 강아지?? 마약탐지견;;;; 근데 왜 나한테 컹컹 거리며 냄세를 ;;;;강아지 보며 씨~~익 웃어주니 강아지 그냥 가버린다.. 아우~ 진짜 놀랫다... 근데 마약탐지견이 맞나?? 강아지 데꼬 나온 직원 옷이 그냥 평범한데;;; 어째든...나 잡혀 갈뻔 한건가?? 비록 내가 벤또를 가방에 넣어두기는 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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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뎌 동생이 나오고 유심침 바꾸고...근데 줄을 잘서야 한다...우리 앞에 서양인 3명...옆줄은 중국인 1명 있었는데 우리가 더 빨리 끝났다... 이유는 우리줄은 각자 1개의 휴대폰...중국인은 10대가 넘는 휴대폰... 카오산 가서 체크인 하는데 미안하단당..방이 트윈뿐이라고;;; 왜카지??? 나 아침에도 얼굴 봣잖아~ 나 방번호 갈켜주며 나는 여기 자고 잇고 내 동생만 내 층으로 방줘~ 라고 다시 하니 직원이 당황 하며;;;; 키를 건낸다...근데 더블침대인데...아까 없다며??? 어째든 동생은 옆방에~ 씻고 잠깐 쉬고 동대문 가서 김치말이 먹고 카오산 가서 쇼핑~ 복대랑 작은 가방 하나 구입...동생이 여행오는데 작은 가방도 없이 왓다...머 담고 다닐려면 노트북 가방 들고 다녀야 할판이라서... 그리고 저녁먹으로 GO~ 크루아 압손...걸어가자니 덥고...그리고 날씨가 이상하다..비가올것같은...택시는 안간다 하고...뚝뚝이 50바트에 GO~ 근데 뚝뚝이 식당이 어디있는지 모른당...갑자기 비도 엄청 내리고....지도 보면서 갈켜줘도 반대로 갈뿐.... 결국 다른 뚝뚝이 기사한테 물어물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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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간인데 거의 만석이다...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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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나니 비가 그쳤다...그냥 숙소로 갈까 하다 섹소폰에 가기로 했다... 구글지도로 보니 버스정류장이 식당 앞에 있당... 그래서 버스타고 섹소폰으로~ 차도 안막히고 쌩쌩 잘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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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뎌 섹소폰 도착~ 오랜만에 왔다...매번 혼자 왓는데 ㅎㅎ 근데 오늘따라 손님들이 없네...8시가 넘어가는 시간인데 앞자리가 텅텅 비어 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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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혼자 노래부르고 있어 좀 잇으면 진짜 공연 하겠지 하고 바로 앞자리에 앉았다...칵테일도 한잔....음...맛이.... 머라고 할까;;;;; 파인애플 쿨피스에, 세제 한스푼, 레몬 한스푼, 보드카 한스푼...섞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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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정도 지나니 다른 공연 준비를 한당...근데 째즈는 아닌것 같은....그냥 기타, 드럼, 피아노..귀가 넘 아프당... 섹소폰 와서 이런건 처음인데... 그래도 태국에 왓다는 느낌이 있으니깐~ 생맥하나 더 주문했다..오옷!! 맛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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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에 취하고, 술에 취하고, 좋다 좋아~ 근데 귀가 너무 아파 이제 가야할것 같당.... 집에갈려고 버스 기다리는데 버스가 안온당.. ​20분 기다리다 결국 택시타고 다시 숙소로~~ 잠도 잘온다...내일은 점심때 암파와 가는거라 늦잠을 잘수 잇어 그냥 푸~~욱 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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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jindalrea 2015.04.05 20:11  
세제 한 스푼..ㅍㅎㅎㅎ

어쩔 수 없어.. 그대가 대표로 후기 써야 해..
그럴꺼라고.. 후기 쓰라는 님들께 다 말씀드렸어.. ^^

나.. 며칠 째 일에 묻혀서 쓰러지기 직전인데.. 막 힘 났어.. 쌩유~~!
동생께도 안부 전해주시고~~ 우리 잘~ 살자고!!
본자언니 2015.04.06 00:08  
전...갔다오자마자 영덕으로 여행을 ㅎㅎ 몸살나겠어요 ㅎㅎ
앙큼오시 2015.04.05 20:33  
응근슬적 이틀치 여행기 ㅋㅋㅋ
jindalrea 2015.04.05 22:05  
앙큼~~ 그대도 예외는 아니야~~ ㅋㅋ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로~? 궁금타!

언제부터 후기 시작할꺼임?
본자 다쓰면??

늘 건강 조심하고, 무탈하게 여행하삼~^^
본자언니 2015.04.06 00:09  
이 이틀이 나에게 기억이 없음 ㅎㅎㅎ
디아맨 2015.04.06 10:10  
호오 오시님 살아잇군요? ㅋㅋ 요새 글이 뜸해서 궁금햇어요~
크루아 압손.. 꼭 가봐야징.. 언젠간? ㅜㅜ
앙큼오시 2015.04.06 10:32  
태국이라 ㅎㅎ
디아맨 2015.04.06 10:58  
ㄷㄷㄷ  소리소문도 없이 태국이라니... 베트남 갈거란 글만 읽은것 같은대... 헙..
꾸용 2015.04.24 16:32  
아......우.......어........왜 부러움이 안사라지죠??
본자언니 2015.04.24 17:27  
부러울꺼 없는데용~~ ㅎㅎ 이젠 다 추억..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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