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본자언니 태국 여행 (좋은인연, 나쁜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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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 본자언니 태국 여행 (좋은인연, 나쁜인연...)

본자언니 8 3262

오늘은 저녁약속이 있는날~~ 종말 오랜만에 누군가와 얘기를 하면서 저녁을 먹는다..  누군가와 저녁을 먹으면서 얘기를 한다는게 설레아는건 왜일까?? 어째든 오늘도 역시나 늦잠을 잤다...ㅎㅎ 우선 오늘은 체크아웃을 하고 비만인 게스트하우스로 숙소를 옮겨야 한당...체크아웃하고 11시쯤 비만인에 가니 1시간정도 있다가 오라고 한다...일단 짐을 두고 밥먹으로~ 오랜만에 먹는 푸아끼~~ 역시 내입에는 이게 최고 ^^*

 

 

하지만 양이 적다는거...곱빼기를 먹을까 하고 매번 생각은 해보지만...그냥 보통이 괜찮다...그리고 로띠마타바를 가서 모잘란 부분을 먹으면 되니깐 ㅎㅎㅎㅎ 1타 2피~한끼식사를 두곳에서 ㅎㅎㅎ

 

 

그리고 체크인~~~ 비만인 숙소는 변한게 없다...그래도 2층이라 왔다 갔다 하기 편하지만...와이파이는 자꾸 썸을 타고...;;; 방은 트윈이지만 붙일수 있당~

 



화장실은 그럭저럭~~


 

체크인 하고 짐풀고 쉬다보니 벌서 약속시간이 다되어 간다...오늘은 대사관 근처 나텅씨푸드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여기는 한국사람한테 그닥 잘 안알려져 있는듯 한데 중국인들은 많이 오더라~ 가는데 길이 너무 막혀서 걸어서 간당...일단 짜뚜작으로 가서 지하철 타고 대사관 근처에 가서 납짱을 탈려고 했는데.... 너무 막힌다..

걸어가다 납짱을 발견하고 파야타이까지 가자니 20바트...탈려고 하다 그냥 짜뚜작은 얼마냐 하니 80바트 달라고 한다...음...많이 늦을것 같아 짜두작으로 갈려고 하다가 다시 생각하니 지하철 타고도 오래 걸린다..그냥 납짱 아저씨 한테 한국대사관으로 가자니 100바트 달라고 해서  ok하고 출발~~약속시간을 지켜야 하는데 결국 늦고 말았다... 1시간전 출발했는데 다 부질없다..다음부터 태국서 약속잡으면 3~4시간전에 출발 해야 할듯... 한국 대사관에서 5~7분 거리에 나텅 씨푸드...

 

 

들어가니 바로 수족관이...살아있는 물고기들~~

 



야외석으로 안내를 해주는데 이야~~~ 진짜 크다...실내석도 있고 야외석도 있고..야외석은 물위에 있고..중간에 공연하는곳도 있당~

 

 

음식을 주문하는데 노래소리가 나기 시작한다...우리가 앉은 곳 바로 옆에서 공연을 한다...이양~~~~ 시끄럽당...ㅠ.ㅠ 처음에는 좋았으나...먹다보니 너무 시끄럽당... 가까워서 그런가...정신 사납당...




그리고 먹방 타임~~~

 


 

뿌뽯뽕커리...이거먹다가 껍데기때문에 교정장치 부셔지는지 알았다...먹기 힘들어...작은 조각들이 너무 많아서...다칠수도 잇으니 조심조심 먹어야 한당...

 

 

 

내 사랑 쏨땀과, 파인애플 볶음밥....하지만 밥은....헐.;;;;;이당...



오징어 갈릭튀김은 반끄룻에서 반해서 한번더~~~

 

 

마지막으로 정말 정말 내사랑 땡모반~~~~~

 

 

밥을 한참 먹고 있는데 비가 엄청 온다...바람도 불어 비가 테이블로 다들어 온다...직원들이 막아보지만...이미 의자는 다젖었다...결국 철수~~~ 사실 먹을건 이마 다 먹었지만 ㅎㅎㅎㅎ

 

 

맛있는 밥도 먹었는데 나를위해공연 예약도 해주셨당~~ 너무 너무 감사합니당^^* 10년전 월텟 근처 아시아 호텔서 봤던 칼립소 쇼~~~ 아시아티크러 자리를 옮겨 하는건 알고 잇지만 그동안 못가봤는데...차가 막혀 겨우 시간 마춰서 도착~~자리는 많이 비었고...대부분 중국인들....왜 아저씨들이 웃통을 벗어요...ㅠ.ㅠ 보디가드도 있는지 처음 알았네...술좀 그만 드세용...

 



그리고 이분....아마도 10년전 그분이 맞는것 같다... 같이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앞에가더 중국인이 1000바트를 팁으로 준다...허걱!!!! 난 돈없다....;;전부다 1000바트씩 팁을 준다...이거 가이드랑 공연팀이랑 짜고 치는 고스톱인가??? 다른 외국인들은 그모습보고 사진찍을 생각을 하지도 못하고 그냥 나온다...물론 나도 그냥 나왔당...



밖에나와서 관람차를 한번 타볼려고 했으나 중국인과 같이 타라 해서 난 환불.....왜 혼자 왓는데 혼자 안테워 주지...관람차 자리도 많이 비었구만....택시탈려고 가니 공항이랑 비슷하게 돈을 받고 택시를 잡아준다... 공항이란 다른건 택시기사한테 대길 비슷한걸 직접 주는게 아니라 아시아티크 택시 부스에다가 직접 20바트를 주눈거...근데 이놈의 중국인이 인해전술로 택시 줄이 사라져 버렸다...근데 황당한건 이사람들은 단체 관광객...버스는 여기 안써요~~ 길건너 가세용~~ 어째든 오늘 마지막은 중국 3연타로 정신이 없당....

 

8 Comments
칠곡쭈야 2015.04.02 09:44  
오늘도 애재우고 ㅋㅋ
1빠
칼립쇼 저오빠야  아직도 하넹
본자언니 2015.04.02 14:24  
그치.,,저 분 늙지도 않았음 ㅎㅎㅎ
지뭉 2015.04.02 20:55  
칼립쇼 못봤는데 부럽습니다..덥겠죠? 어째든 몸이회복되서 다행입니다
본자언니 2015.04.02 23:27  
오늘 전 귀국을...ㅜ.ㅜ요즘 느끼는 태국날씨는 한국여름이랑 별차이가 없는것 같아용~
원격탐사 2015.04.03 23:18  
오~ 저 관람차 우리 꼬맹이들 태워주면 무쟈게 좋아할듯 싶네요..
본자언니 2015.04.05 19:41  
저도 한번 타볼려고 햇지만...근데 생각 보다 빨리 돌던데요...
꾸용 2015.04.24 16:27  
그들의 인해전술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ㅋㅋ

매일같이 생각도 못한 여러 곳에서 경험중입니다 ㅠㅠ
본자언니 2015.04.24 17:26  
어떻해용...매일 같이 만난다면....전 스트레스 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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