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본자언니 태국 여행 (반끄룻...널 다시 볼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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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 본자언니 태국 여행 (반끄룻...널 다시 볼수 있을까??)

본자언니 4 2400

새벽 6시 기상~~~ 오늘은 반끄룻의 마지막날...그동안 보지 못했던 해뜨는걸 보기위해 언덕위 사원으로 씻지도 않고 갔다... 그런데 가다보니 먼가 느낌이 쎄하다....구름이....;;;  아무리 기다려도 해는 보이지 않고...전날 검색한 태국사이트에서는 6시 22분에 해뜬다고 했는데....40분이 넘어도..이미 날은 밝았고.... 구름뒤로 먼가 뻘건거 같기도 하고....

 

 

결국 해뜨는거 포기하고 숙소로 오는데 숙소 앞에 도착해서 해변에 좀 앉아 있는데 요렇게 해가 구름뒤에서 나타났다... 이미 뜬거 였구나... 어째든 해를 보며 기도를~

 

 

숙소가서 다시 잠을 자고,,,10시쯤 일어나 씻고 짐을 챙겼다...그리고 책을 두고 갈려고 주인 집으로 갔다~ 전날 보니깐 여러나라 책들이 있길래...여기 한국어 책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들고온 책이라고는 가이드북 뿐이니...

 


 

나름 싸인도 했다는 ㅎㅎㅎ 주인 할아버지(?)가 고맙다고~ 사진 한장 찍자고 해서 셀카를 ㅎㅎ 역시 각도의 중요성... 혼자 찍을때보다는,,ㅎㅎ 어째든 이곳을 가시는 분은 강추 합니다..따뜻한 보온병에 물을 매번 갔다주시는 좋으신 분~

 

 

체크아웃하고 이제 멀해야 할까 고민을...기차는 2시넘어서니...아직 3시간이나...오토바이 반납하고 고민없이 옆집 마사지 받으러... 매번 갈때마다 문이 잠겨있었는데 다행이도 오늘은 열려있다... 고민도 없이 2시간 타이 마사지~~ 또 잤다,,,



렌트샵 주인아줌마가 오토바이 택시 불러줘서 20바트에 기차역으로...기차는 아직 1시간이나 남아서 기차역에서 음악들으며 사진찍고 놀앗다...근데 기차가 연착안되고 딱 시간 마춰 도착...내려올때는 1시간 넘게 연착이더만... 이젠 진짜 빠이 빠이다...내가 다시 이곳을 올수 있을까?? 다시 온다면 그때에는 혼자가 아닌...ㅎㅎㅎ 상상으로 ^^;;

 

 

반끄룻 올때 반대쪽이라 바다가 보이는지 몰랐는데..이번에는 바다쪽 방향이라 아주 짧은 시간동안 이렇게 바다가 보인다...

 

 

중간 중간 역에 정차해서 사람들이 내리고 후알람퐁을 향해 가던중 문득 이런 생각이...지도를 보니 후알람퐁 까지 가는것보다 그전에 내리는게 더 가까울것 같다는 생각이..(내 숙소는 카오산~) 구글 지도 검색상으로도 더 가깝다...고민하고 있는데 아줌마들이 짐을 한가득 가지고 밖으로 나간다.. 곧 다른 역에 멈출것 같아 나도 급하게 짐을 챙겨 밖으로 나가니 보따리 장사 아줌마처럼 짐을 가진 아줌마들이.. 후알람퐁이 다음역...

 


 

모....별수 잇나... 역에서 나와 구글지도를 키고 방향을 잡고 역에서 약간 걸어나와 택시를 탔다... 오늘은 숙소를 정하지 않고 와서 일단 타라하우스로,,,다행이도 방이 있다고...이젠 비수기 인듯...방이 많이 남는것 같다... 창문 없는 방을 추천하길래..난 no~

 

 

방은 2층이라 편했다... 깔끔하다....



냉장고는 없다...참!!! 체크인할때 tv리모콘이랑 에어컨 리모콘을 같이 준다...그래도  tv는 잘나오더라...



화장실은 작은 편이지만 물수압도 괜찮고....

 


 

오늘 기차이동은 힘이 들었다...갈때는 반끄룻을 본다는 설레이는 맘대문에 나름 괜찮았는데...오늘은 꼬리뼈도 더 아프고...몸도 찌뿌둥 하고... 이번 여행에서 처음온 카오산...일단 시작은 동대문서 김치말이국수로...지인의 추천메뉴,,,쏨땀과 함께...나 동대문에 쏨땀있는지 첨 알았네.. 그동안 그마이 갓는데 왜 몰랐지 ㅎㅎㅎ

 

 

 

p.s~~~  그동안 카오산서 와이파이와 계속 썸타다가 오늘 에까마이 와서야 썸이 끝났네요 ㅎㅎ 꼬사멧은

어떻지 모르지만...

 


4 Comments
zoo 2015.03.30 20:48  
주인할아버지 마음씨 좋게 생기셨어요^^ 본자언니님 덕분에 반끄릇 잘 구경했어요^^
마지막 김치말이 국수를 보니 배고파요^^ ㅎㅎ
본자언니 2015.04.01 03:41  
주인 할아버지가 매번 보온병으로 따뜻한물 가져다주고 넘 좋으신 분이에용~
꾸용 2015.04.24 16:16  
다음에 가실땐 아이손잡고.,....ㅎㅎㅎ
본자언니 2015.04.24 17:24  
;;;; 아이....하늘을 봐야 별을 따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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