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본자언니 태국 여행(팡에서 온천을..내 계란~~)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34살 본자언니 태국 여행(팡에서 온천을..내 계란~~)

본자언니 9 2776

오늘은 유황온천 가는날~~11시에 납짱이 픽업을 11시에 오기로 해서 나름 천천히 준비를 했다...근데 너무 천천히 준비 했당...ㅎㅎ 아침도 못먹고 준비 해서 나갓다..조금 있으니  납짱 아저씨 도착~ 오토바이 타고 20분쯤 달려 도착~~

 

 

입구에 가서 티켓 구입...직원은 외국인이 와서 뻘쭘...나도 덩달아 뻘쭘...남자 직원이 계산기로 200을 찍는데 내가 웃으며 사왓디 캅~ 능~ 이렇게 하니 옆에 여자직원이 남자 직원의 계산기를 뺏아 100을 보여준다 ㅎㅎ 100바트 주고 컵쿤 캅~ 하고 다시 납짱타고 더 안으로 들어 갓다.. 주차장에 내려주고 아저씨가 2시에 다시 이곳으로 온다고 한다... 이게 전체적인 지도 같은데...다 둘러보기에는 너무 덥당...;;;

 

 

어째든 힘차게 출발~~~ 일단 전망대 같은 곳이 잇어 올라가 보니  이야~~~ 좋구나 ㅎㅎ

 

 

넓다...중간 중간 물이 있는게 저게 온천물인갑다... 셀카라치로  왓다는 인증샷 날리고 이제 온천구경  gogo~

 

 

물온도가 80도....진짜일까?? 궁굼하지만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ㅎㅎㅎ

 

 

여기는 계란 삶는 곳이란다....이미 많은 계란이 퐁당~ 근데 이게 계란 냄세인지..유황냄세인지;;;

꾸릿꾸릿...냄세가...

 

 

앞쪽에 먼가 물이 스멀스멀 나오길래 먼가 하고 근처에 갓는데... 앗!!  깜놀....나 20미터는 전력질주...빛보다 빠르게 튀엇다,,, 갑자기 이러면 놀라잖아... 진짜 무서웠음..주변 태국 커플도 덩달아 뛰었지만...ㅎㅎㅎ 이게 시간별로 뿜는것 같다...있는동안 2번 더 뿜었다...

 

 

계란을 구입하기위해 매점 방문..족탕도 있당~ 계란 한묶음, 스프라이트 한개 구입해서 물에 퐁당 빠트려 놓고 주변 구경을 다시 했다.. 매점 직원이 15분 동안 담구면 된다고 했다..

 

 

학생들이 소풍을 온듯...잼있게 뛰어놀고 장기자랑도 하고.. 옆에서 구경하다 더 높은 곳으로 이동~

 

​20분이 지나 계란 건지러 왓는데...머얏!!! 내계란....계란이 없다...물에 있는 계란이 전부다 없다...주변을 둘러보니 아까 소풍온 애들이 계란먹고 있다.. 설마...아닐꺼야...ㅠ.ㅠ 내 계란 고의적으로 가져 갔으면 먹고 배탈나서 3일 밤 낮으로 설사하라고 속으로 기도 했다..ㅠ.ㅠ 다시 매점가서 구입했다..직원이 왜 또 구입하는냐는 표정과 알아들을수 없는 태국어로 물어보는듯.... 그냥 한숨만.... 이번에는 표시를 제대로 하고 주변을 살폈다..

아까 계란살때 보니 개인탕이 있는것 같았다...도데체 매점을 몇번 가는거임...ㅠ.ㅠ 힘들다..그늘도 없는데...

 

매점사서 개인탕 이용하고 싶다고 하니 100바트 이란다..타올은 15바트~

 

 

2번 건물로 가라고 한당~ 작은 방갈로 형태의 건물,,,약간 물색이 ;;;;좋은거겠지....

 

 

옆에 샤워기도 따로 있다...물좋다...미끌미끌...뽀송뽀송 ㅎㅎㅎ 경고문에 20분이상 담구지 말라고 적혀

있었던거 같음..ㅎㅎ

 

 

음악들으며...시간이 참 잘간다...ㅎㅎ 목욕탕가면 온탕에 5분있는것도 힘든데...ㅎㅎ 그리고 기다리던

계란 ㅎㅎ 계란을 건졌다...옆에 지나가던 젊은 스님들이 어디서 왔냐고 물어본다...외국인 티가 팍팍 나는갑다 ㅎㅎ 콘 까올리~ 이러니  갑자기 태국어로 머라머라...;;; 난감한 내 표정을 보더니 태국말 못하냐고 물어본다 ;;; 끄덕이니 그냥 간다...쿨하게....;;; 어째든 내 계란 ㅎㅎ

 

 

먹을 장소를 찾다보니 그늘 진데가 없다...아까 주차장 쪽에 인포가 있던데..건물로 가니 의자가 밖에 따로 나와있어 거기서 계란을 까먹었다...음...맛은요....10점 만점에 5점요...반숙이다....2시 될려면 시간이 아직도 1시간이나 남았다...너무 늦게 오라고 했나.;;; 아까 인포에 갓을때 마사지 그림이 있었다...인포에 가서 마사지 받고 싶다고 하니 입구까지 나가야 한단다..입구가 어디냐고 물어보니 표 구입한데....젠장...너무 멀다..그까지 걸어가는데 20분은 걸리지 싶다..다시 주차장 까지 올려면....차라리 안받을란당.... 밖에 나가서 주변을 보니 커피집이 있당...

 

 

엽서도 같이 판매하고, 가방 같은거도 판다,,,여기서 엽서두개, 가방 한개 구입...ㅎㅎ

 

 

그리고 블루레몬에이드 주문...직원이 만들줄 모른다;;; 메뉴는 왜 있는거지?? 20분이 지나서 블루레몬에이드 나옴,,,양이...완전 장난아님...스벅 벤티 사이즈 ;;;그리고 엽서를 쓰기 시작 ㅎㅎ 하나는 나한테...또 하나는 여자친구한테 ㅎㅎ

 

 

2시되기전에 나와 주차장에 가니 아저씨도 마침 딱 온다...다시 오토바이 타고 숙소로 가다가 문득 내일 치앙라이 가야하는데... 아저씨한테 버스스테이션~ 하니 씨익~~~ 웃기만 한다...룻뚜~ 룻뚜 하니 아~~~!!! 하면 오케이~ 그런다..내가 치앙라이~치앙라이~ 말하니 치앙마이?? 이러고 다시 물어본다..다시 나는 치~ 앙~ 라~ 이~  그러니깐 웃으면서 치앙라이~ 치앙라이~ 이러면서 내가 내린 룻뚜 정류장이 아닌 다른 정류장으로 간다..시장안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여기가 치앙라이 가는 차가 있는곳이란다..아저씨가 직원한테 치앙라이표 산다고 말해주신다 ㅎㅎ 왕복 200바트 ~ 아저씨한테 주고 서로 컵쿤 캅~^^* 룻뚜 직원한테 오늘 말고 내일 치앙라이 표 사고 싶다고 했다..근데 알아들을수 없는 말만...


 

 

아마도 하루 두편이 있는것 같은데...일단 손으로 14시꺼를 가르켰다..그래도 혹시 모르니 내 칭구~ 우리 똥개띠 친구 써니한테 전화해서 확인사살~~자리를 어디 앉을건지 물어 보길래 조수석을 찍었다..그랬더니 안된단당...난 또 우욱~ 우욱~ 했다..그랬더니 웃으면 ok ;;; 우욱 이면 조수석을 탈수 있다,,,ㅎㅎㅎ

 

 

 

써니 한테 숙소로 픽업되냐고 물어 봐달라니 숙소가 바로 옆이니 그냥 오란다;;; 엄청 먼데...예약하고 숙소까지 갈려니 엄두가 안난다... 충분히 걸을수는 있지만...너무 덥당....직원한테 내 호텔 테스코 옆이라고~ 그러니 놀란다..그리고 납짱을 불러온다...이거 타고 가고 내일 이거 타고 다시 오란다 ;;;; 납짱 아저씨랑 합의를 본다...편도 30바트... 내일 12시에 픽업오기로 함...그러면서 자기 번호가 적힌 종이를 준다.. 그냥 눈치빨로 12시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전화해서 콘 까올리~ 말하면 10분 안에 달려오겠다는... 어째든 내일 가는건 해결이 됫고...배가 고프다...

 

오늘 저녁은,,,그래..MK수끼다 ㅎㅎㅎ 테스코로 가서 수끼 집에 들어갓다...손님이 나뿐...혼자 먹기 뻘쭘은 한데...직원들이 서로 피한다...나랑 눈 안마주친다..외국인 처음보낭...;;머 사실...어제부터 오늘까지 여기서외국이은 한명도 못봤다...;;; 어째든 주문하고 배터지게 먹었다...ㅎㅎ 500바트가 넘게 나옴...;;; 마지막 갈비찜은 최악이였음...

 

9 Comments
앙큼오시 2015.03.19 09:25  
한큐에 다올리냐 ㅋㅋㅋ
생활 태국어 우욱우욱...ㅋㅋㅋ
아케모 2015.03.19 16:30  
어머 저건 외워야해~~~~ 우욱 우욱~~~~~
본자언니 2015.03.19 17:45  
특허 내야 겠어용 ㅎㅎ
본자언니 2015.03.19 17:45  
한가하니...ㅎㅎㅎ 와이파이랑 지금 썸타는 중이라 빨랑 빨랑 해야 해용 ㅎㅎ
뮤즈 2015.03.20 20:05  
태국에도 간헐천이 있었군요
그래서 작년에 북부지방에 지진이 난건가? ㅋㅋ
본자언니 2015.03.20 23:47  
아~~~ 그럴수도 있겠어요...
잔챠 2015.03.26 14:57  
태국어 한마디에 가격이 반토막 났네요 ~~~
태국어 배워가야 하나요 ㅎㅎㅎ
본자언니 2015.03.29 02:28  
기본적인 말은 외워 가시면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인사, 숫자정도는 ㅎㅎ
jamescool 2016.04.03 21:53  
여행기 잘 봤어요.ㅎㅎㅎ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