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도착해서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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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도착해서 첫날...

혀니랑 지니랑 1 6534
오전6시30분..
방콕에서 출발한지 꼭12시간만에 치앙마이 근교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차가 멈춰섰다... 예상보다는 적은 수의 게스트하우스 픽업 차량이 우릴 기다리구 있었구... 몇 대는 바로 트래킹을 하러 출발하는 차들이었다..
차에서 내리기 전에 책자에 나와있는 여러 게스트 하우스들 가운데 괜찮은 곳 몇 곳을 선정해 두었는데 그 중에서 내가 가장 맘에 들어하던 파라다이스 게스트하우스 차량이 나와있어 별 주저없이 그 차에 올랐다.. (무료)

예상과는 달리 얼마가지않아서 목적지인 게스트하우스가 나왔는데... 짜짠 기대 이상이다.. 값은 더블 팬룸이 150밧인데 (추워서 에어컨은 필요없더라구여) 일층에는 수영장, 스누커(당구), 탁구,(당구와 탁구는 유료)를 할 수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었고 입구 반대편 연못옆에 맥주,칵테일,양주를 마실 수있는 조그마한 Bar두 있구 트래킹참가 및 항공편, 차편의 예약 업무를 대행해주는 여행사두 있어서 조금도 불편 함없이 생활 할 수 있었다..

차에서 잠을설친 관계로 짐을 푼 뒤 10시까지 뒹굴거리다가 둘이서 힘을합쳐 빨래를 한판 때리구... 씻구 12경 치앙마이 도보관광을 시작하였다..
한참을 걷다가 지니가 지갑을 방 배게 밑에 놓고 구냥 나오는 바람에 다시 돌아갔다.. 이런~ 방구낀 넘이 성낸다더만 까먹구 온 진이가 더 궁시렁 궁시렁 하는 바람에 나는 달래주기 여념없었다.. 미안한지 밥사준단다.. ㅋㅋ (참고로 우리는 여행기간 내내 더치패이 했슴다.. 단1밧두 철저히 계산해서 둘 다 가계부에 기입하였죠... 배낭여행을 준비하시는 여러분들 여기있을 땐 가계부 안쓰시더라도 여행가면 꼭 쓰셔여.. 적은 예산으로 필요없는 지출을 막구 남은 여행 일정 계획하는데 큰 도움이 되니까여.. 이 가계부에 관한 얘기는 담에 자세히 함 할께여)
지갑갖구 다시 나와서 타페문쪽으로 걷다가 첨으로 꿰이띠오(물국수)를 먹었다.. 지니는 면이 넓은(센야이), 나는 젤루 얇은(센미)를 먹었는데 그 맛 둘이먹다가 하나죽어도 몰를 만큼 맛있더라구여.. 그 후 그맛을 못잊어 장소를 옮길 때 마다 먹어봤지만 그집처럼 맛있는 집 없더라구여.. 엉엉~ 제 기억으로 타페문에서 나이트바자쪽으로가는 직선도로(타페로드) 중간쯤에 카메라, 필름 등을 파는 가계앞에 있었던 것 같네여...

식사후 타페문을 통해 구시가에 들어섰다.. (사원관광 시작.. 여기서는 그냥 루트만 적습니다...) 왓파논→왓쌍푸→왓두엉디→왓우몽(분원,해자안의 분원은 넘 별루구여..해자밖의 치앙마이대학 건너편 안쪽골목으로 쭉들어가면 본절이있으니 거기루 가셔여.. 거긴 좋~~아여..)→왓프라씽(이곳에서는 케이트라는 스님을 만났는데 넘인상도 좋고 영어두 잘하구 일어도 공부중이신 스님이었다.. 언제 스님을 그만둘지 모르니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신다는 의미에서 공부하신다구..... 원래 스님이 기거하시는 사찰은 왓두엉디인데 외국인이 많이오는 이 사찰로 영어회화 공부겸 오신다구 하시더라구여.. 암튼 3시간가량 스님이랑 담소를 나눈뒤 법당에서 스님이랑 기념촬영도하구 다시 출발하여) →왓째띠루앙(무너진탑, 큰지진으로 인해 무너졌대여.. 스님두 꼭가보라구 하셔서, 근데 넘괜찮았어여).. →왓 치앙만(치앙마이에서 가장 먼저생긴사원이라구 스님이 그러시던데여 별루 볼건없어여) 제가 부가설명을 해논 곳 이외에는 거의 비슷한 분위기의 사원이였구여.. 어디든지 반짝이는 아름다운 탑이있었구 못생긴 개들이 즐비하게 자구있어담니다..

다리가 아퍼오기 시작했지만 나이트바자를 구경하기시작했다...
주로 토산품위주의 물건이 많았으며 그렇게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던것 같다.. 대충구경을한뒤 깔레푸드센터에가서 나는
1 Comments
놀부 2007.03.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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