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태국 2번째 방문이었습니다.

2년전 처음으로 방콕파타야 패키지 가족 여행을 했는데 너무 아쉬움이 컸던지라..

태사랑을 통하여 많은 정보를 얻어 7박8일간의 자유여행을 성공적으로 하였습니다.

사실 떠나기전 초등학생 아이들 둘 데리고 어떻게 잘 모르는 곳을 하나 많은 고민을 했었지만

태사랑을 믿고 폭풍검색을 통하여 여러정보를 습득하여 별 고생없이 다녀와서 고마운 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

여행기간  2월5일 ~ 2월12일

항공사 : 타이항공

2월5일 저녁비행기로 출발하여 2월6일 새벽에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태사랑 검색을 통하여 공항근처 호텔에서 잠시 잠만자고 가자 하는 생각에 무료로 픽업해주는 더 코티지 호텔에서 숙박하였습니다. 4인 가족이고 서차지 기간이라 그런지 1박에 6만8천원정도에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2월6일에 몽트를 통하여 차량 픽업 신청을 해서 파타야로 넘어갔습니다.

파타야로 가면서 농눅빌리지 경유하였고, 농툭빌리지에서 여기 저기 보고 싶었지만 아이들이 덥다고 해서 결국 민속공연과 코끼리 쇼만 보고 왔습니다. 너무 아쉬워~~~ㅠ.ㅠ

파타야에서는 2월6일 부터 2월9일 까지 좀티앤팜비치호텔에서 머물렀습니다.

4성급 호텔이지만 가격도 착하고 무엇보다 수영장이 무척 커서 아이들이 좋아 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좀티앤 야시장과 가까워서 너무 좋았습니다.

파타야에서 도전한것은 바로 썽태우~~~ 정말 10바트 짜리 성태우 너무 좋았습니다.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가는 썽태우 붙잡아 타고, 구글지도 보며 다니다가 내릴때 되면 벨 누르면 바로 내려주고 편하더군요.ㅎㅎ

파타야 2번째 도전은 성태우로 좀티앤비치호텔에서 센트럴 마리나 가기

센트럴 마리나에서 식사하고 Big C에서 쇼핑이 주목적이었습니다.

지나가는 썽태우를 잡았는데 아무도 안 탄 빈차~ 살짝 고민했지만 그냥 4명 가족 탔습니다.

구글지도 켜고 가는데 분명 태사랑에서는 썽태우 노선이 좀티앤에서는 워킹스트리트 까지만으로 되어있었는데 거기서 꺽으면 갈아타야지 했는데 아니더군요. 그냥 계속 직진하더군요.

이게 웬 횡재(?) 하고 계속 타고가다 센트럴마리나에서 내려서 1인당10바트씩 40바트 줬더니 기사가 2배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거리도 먼곳까지 편하게왔고 해서 그냥 2배 80트 줬습니다.

저녁식사는 센트럴 마리나에 있는 일본식 라멘집, 가격이 너무 환상적이더균요~. 특히 냉라멘 너무 맛있었습니다. 식사후 Big C 쇼핑을 마치고 이제 대망의 grap 도전, 아 근데 DTACHAPPY 프로모션 안되더라구요. 그냥 grapcar 호출했더니 좀티앤 팜비치 호텔까지 360바트~, 올때는 썽태우로 80바트에 왔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힘들어아니 불렀죠. 근데 그랩 지도상으로 보이는데 찾기 쉽지 않더군요. 그랩기사가 전화해서 어디에 있냐고 묻고 사진찍어서 보내라고 하고, ㅋ 그랩 처음써보는거라 엄청 당황 ㅎㅎ 그래도 센트럴 마라니 앞 패밀리 마트에 있다라고 하니 잘 도착하더군요.

그러면서 그랩기사가 파타야에는 택시 마피아라고 그 근처에서 타는 건 힘들다고 팁을 알려주더라구요. 명함주면서 방콕에도 자기 팀이 있다고 10~20%할인해준다고...ㅋ

암튼 파타야에서 썽태우와 그랩 도전기 성공적으로 하고, 좀티앤 야시장에서 망고랑 각종 꼬치류 망고수박쥬스 열심히 사먹고 너무 즐거웠어요. 25바트짜리 망고 수박주스는 아직도 그리워요~~~

파타야에서 로띠도 사먹고 1시간에 200바트짜리 현지로컬샵 타이마사지도 받고,

근데 전 나이도 아닌데 오십견이 와서 열심히 짧은 영어로 마사지사한테 오십견 얘기했더니 마사지사가 알겠다고 하더니 30분은 오십견 어깨 치료해 줬네요. 몇달동안 물리치료 받으로 병원다녔는데

물리치료사보다 더 시원하게 마사지 받았따는 ㅋㅋㅋ

암튼 파타야 휴양은 역시 최고~~~~